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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단백질 설계 스타트업인 프로플루언트가 세계 최초의 오픈 소스 AI 생성 유전자 편집기 ‘오픈크리스퍼-1(OpnCRISPR-1)’를 출시했다.
뉴욕타임스(NYT)는 UC 버클리의 스타트업 프로플루언트가 대형언어모델(LLM)을 사용해 인간 DNA를 편집할 수 있는 AI 도구 ‘오픈크리스퍼-1’에 관한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프로플루언트는 오픈크리스퍼-1을 오픈 소스로 출시, AI가 설계한 유전자 편집기를 윤리적 연구 및 상업적 용도로 자유롭게 라이선스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픈크리스퍼-1은 '챗GPT'가 위키피디아 기사, 서적 및 채팅 로그를 분석해 언어 생성 방법을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과학자들이 이미 인간 DNA를 편집하는 데 사용하는 미세한 메커니즘을 포함한 엄청난 양의 생물학적 데이터를 분석한 뒤 새로운 유전자 편집기를 만든다.
특히 2020년 노벨상을 받은 ‘크리스퍼(CRISPR)’라는 유전자 편집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초창기의 크리스퍼는 단순히 DNA를 절단하기 위해 사용했지만, 이제는 사람 유전체에 완전히 새로운 DNA 절편이나 유전자 전체를 삽입해 기존 유전 정보를 변경하는 기술로 발전했다.
CRISPR 기반 기술은 이미 과학자들이 질병을 연구하고 싸우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겸상 적혈구 빈혈 및 실명과 같은 유전적 질환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변경하는 방법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프로플루언트의 기술은 아미노산 및 뉴클레오티드 염기 서열에서 학습하는 유사한 AI 모델에 의해 구동된다. 이는 과학자들이 유전자를 편집하는 데 사용하는 미세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정의하는 화합물이다. 본질적으로 이는 자연에서 얻은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기의 행동을 분석하고 완전히 새로운 유전자 편집기를 생성하는 방법을 학습한다.
크리스퍼 방법은 자연에서 발견되는 메커니즘, 즉 미세한 유기체가 세균과 싸울 수 있도록 하는 박테리아에서 수집한 생물학적 물질을 사용했다.
알리 마다니 프로플루언트 CEO는 “이러한 AI 모델은 문자열, 단어, 컴퓨터 코드 또는 아미노산의 서열로부터 학습한다"라고 말했다.
프로플루언트의 합성 유전자 편집기는 임상 시험을 아직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크리스퍼의 성능을 맞추거나 능가할 수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이 개념 증명은 AI 모델이 인간 유전체를 편집할 수 있는 능력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또 생성 AI는 점점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학습하며 빠르게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표도르 우르노프 UC버클리 혁신 유전체학 연구소 과학 책임자는 “이 방식이 장기적으로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의약품과 치료법을 찾아낼 것으로 희망한다"라며 “당장 몇주 안에 크리스퍼를 주문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세상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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