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아트쪽을 시작으로 개발까지 공부 시작한 대학생임
그래픽과 졸업하고 나면 게임 회사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어릴때부터 해왔음.
이제 AI가 더 뛰어나지면 말만 해도 게임을 만들어줄 수 있는 시대가 온다고 하는데 나는 이상하게 내가 하나하나 손수 만든 에셋들 채운 레벨 디자인이 맘에 들고 언리얼에다가 하나씩 얹는 그 과정이 재밌음
나중 되면 이건 돈도 안되고 시간 효율도 ㅈㄴ 안좋은 작업 방식이 될게 뻔한데 나는 이게 재밌어서 맨날 이러고 있다
어제도 새벽 3시까지 내가 혼자 만들어보는 게임 만지작 거리다가 아침에 지각할뻔함ㅋㅋㅋ
근데 곧 AI보다 효율이 없어지는거면 게임회사 취직도 못할거고 취직 못하면 굶어 죽을텐데 지금 내가 게임을 만들고 있는게 맞나라는 생각이 든다
재작년에 졸업하고 작년 여름엔가 취업하신 학교 선배한테 들으니 요새 게임회사 안에서 AI 사용방안 연구 엄청하고 실제로 신입 채용도 나가는 사람보다 새로 뽑는 사람 엄청 줄여 뽑고 있다고 들음.
내년이면 상황이 더 안좋아져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내가 이쪽 공부를 하는게 맞는건가 싶다
재미는 존나 있는데..
게임 존나 만들고 남들이 플레이 안 해줘도 나만 게임하더라도 내 게임 계속 만들고 싶음..
이걸 계속 하면 ㅈ되는걸 알아도 계속 하고 싶은 심리가 뭔지 모르겠음
AI로 인한 과도기를 앞둔 시대에 좋아하는 일을 계속 하는게 의미가 있는 짓이라고 봄?
당장 생존할 길을 찾아 나서는게 옳은 일인가? 여전히 모르겟음.. 하루를 살더라도 내가 좋아하는거 하다가 여건이 안되면 죽는 삶이 나을지 아니면 어떻게든 살아남을 수 있을거 같은 쪽을 살피면서 어떻게 해서든 살아남는게 맞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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