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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구글과 경쟁할 검색 엔진을 구축하는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최근 약 6300만달러(약 86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회사 가치를 10억달러(약 1조3760억원) 이상으로 평가 받았다. 3개월 만에 이 회사의 기업 가치는 두배로 상승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각) 발표된 이번 투자에는 다니엘 그로스, 스탠리 드뤼컨밀러, Y 콤비네이터의 최고 경영자 게리 탄, 그리고 피그마 CEO 딜런 필드 등 거물들이 새로 참여했다.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와 엔비디아 등 기존 투자자들도 이번 라운드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자금 조달이 마감됐지만, 퍼플렉시티는 현재 25억달러(약 34조원)에서 30억달러(약 41조원)의 기업가치로 최소 2억5000만달러(약 3400억원)의 훨씬 더 큰 규모의 라운드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투자 라운드가 성공적으로 마감된다면 지난 1월 5억4000달러(약 7400억원) 가치로 7400만달러(약 1000억원)를 모금한 이후 기업가치가 5~6배까지 상승하는 것이다.
퍼플렉시티는 창업한 지 2년도 채 안 됐지만, 검색 결과를 요약하는 AI 챗봇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구글의 제미나이, 미스트랄 7B, 앤트로픽의 클로드, 오픈AI의 GPT-4, 메타의 라마 3 등 여러 주요 LLM을 활용하여 최상의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답변에 대한 인용을 나열하고 사용자가 최상의 응답을 얻도록 돕는 서비스를 제공, 구글 검색의 대안으로 꼽힌다. 정확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점점 더 혼잡해지는 AI 시장에서 신속하게 자신의 챗봇을 차별화하고 있다.
또 무료 및 유료 버전의 서비스를 통해 연간 2000만달러(약 275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다른 많은 AI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B2B로 수익을 증대하려고 노력 중이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CEO는 "이 자금을 통해 글로벌 확장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퍼플렉시티는 일본의 소프트뱅크 및 독일의 도이체 텔레콤과 유통 파트너십을 맺고 전 세계 3억명 이상의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마케팅하기로 했다.
한편 비즈니스 인사이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직원들의 퍼플렉시티 접속을 차단했다고 전했다. MS는 구글 제미나이 접속도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생성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사용자가 입력하는 모든 것에 대해 라이선스나 소유권을 가질 수 있다는 정책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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