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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이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성장세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넘는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전날 AI 투자 증가 때문에 주가가 10%나 하락했던 메타와 같은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로이터와 CNBC 등은 25일(현지시간) MS와 구글이 AI 추진에 따른 클라우드 성장으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시장 기대치를 넘었다고 보도했다.
MS는 매출 619억달러, 순이익 21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20% 증가했다.
특히 애저 클라우드, 윈도우 서버, 깃허브 등을 포함한 '지능형 클라우드' 부문은 267억1000만달러의 매출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측인 262억6000만달러보다 21%나 높았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코파일럿은 AI 혁신의 새로운 시대를 조율, 모든 역할과 산업 전반에 걸쳐 더 나은 비즈니스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도 매출 805억달러, 순이익 236억달러로 각각 15%, 57% 증가했다. 특히 이를 바탕으로 구글은 사상 첫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고 매출이 늘어난 것은 물론, 클라우드 분야의 이익이 9억달러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아마존과 MS를 따라잡기 위해 수년간 투자를 거듭한 결과, 이제는 수익을 올리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AI 연구 및 인프라 분야에서의 우리의 리더십과 글로벌 제품 실적은 우리가 AI 혁신의 차세대 물결에 잘 적응하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두 회사는 이날 주가가 크게 올랐다. MS는 5%가 넘게 올랐으며, 알파벳도 시가 총액이 2조달러를 넘어섰다.
한편 메타는 전날 전년보다 호전된 실적을 공개했음에도 불구, AI로 투자로 인한 지출확대와 2분기 예측 저조 등이 맞물리며 주가가 폭락했다.
이 때문에 월스트리트에서는 마찬가지로 AI 투자를 강화한 MS나 구글도 큰 부담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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