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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사람 침입하면 페인트 탄 발사하는 ‘AI 방범 카메라’

수상한 사람의 침입이나 택배 도난 등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불안한 시대에, 단순히 감시만 하는 방범 카메라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지 않을까? 그래서 슬로베니아의 한 기업이 ‘페인트 탄’과 ‘최루탄’을 발사하는 AI 스마트 방범 카메라를 개발했다고 과학기술매체 New Atlas가 보도했다.무장된 홈 방범 카메라 ‘페인트캠 이브(PaintCam Eve)’는 SF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R2-D2’처럼 생긴 몸체를 가진 AI가 24시간 내내 건물 곳곳을 살피며 수상한 사람이 없는지 감시한다.만약 정말 수상한 사람이 있으면 5초의 카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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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사람의 침입이나 택배 도난 등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불안한 시대에, 단순히 감시만 하는 방범 카메라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지 않을까? 그래서 슬로베니아의 한 기업이 ‘페인트 탄’과 ‘최루탄’을 발사하는 AI 스마트 방범 카메라를 개발했다고 과학기술매체 New Atlas가 보도했다.

무장된 홈 방범 카메라 ‘페인트캠 이브(PaintCam Eve)’는 SF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R2-D2’처럼 생긴 몸체를 가진 AI가 24시간 내내 건물 곳곳을 살피며 수상한 사람이 없는지 감시한다.

만약 정말 수상한 사람이 있으면 5초의 카운트다운 후 페인트 탄이나 최루탄을 발사해 격퇴한다. 매우 우수한 홈 가드너로서 안심과 안전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에서는 현관 앞에 놓아둔 짐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방범 카메라를 설치해도 경찰도 바빠서 범인을 특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는 사이 또 다른 범죄에 휘말릴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면 방범 카메라를 무장시키자. 이런 생각에서 탄생한 것이 ‘페인트캠 이브’다.

이름은 다정스러울지 몰라도 사양은 꽤나 냉철하다. 자동 타깃 마킹, 얼굴 인식, AI 의사결정 시스템을 통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낯선 방문객을 감시한다.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무장’된 방범 카메라라는 사살이다. 낯선 방문객이 집안에 나타나면 페인트캠 이브는 ‘5초 안에 나가라’는 경고를 보낸다. 그리고 카운트 5를 세고나면 망설임 없이 페인트 탄을 발사한다.

페인트 탄은 수상한 사람을 표시해 경찰 등이 쉽게 체포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으로, 기본적으로 살상 능력은 없다. 하지만 적어도 총에 맞은 사람은 상당히 아파 보인다.

또한 수상한 사람을 잉크로 얼룩지게 하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 없다면 최루가스 옵션 장비도 있다.

첨단 기술을 차지하고도, 페인트캠 이브는 일반 방범용 카메라로도 손색이 없다고 한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멀리 떨어진 곳에서 집 안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 수신이 끊기면 자율적으로 행동하도록 전환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방범 카메라를 유연하게 운용하는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 앱으로 외출 중에도 발포 허가를 내릴 수 있다. AI를 100%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발포하기 전에 소유자에게 먼저 허락을 구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 맞춤형 알림 기능, 야간 투시 기능, 물체 추적 기능, 움직임 감지 기능, 감시 영상 저장 및 재생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