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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알트만이 최근 보수적인 태도로 돌변한 이유

모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02 23:53:07
조회 1281 추천 3 댓글 12
														

알트만은 이전부터 급진적이고 진보적인 태도를 취해왔음.

개인 블로그 내용들 살펴보면 '가속주의' 성향임을 알 수 있음.

https://blog.samaltman.com/

 


Fight bullshit and bureaucracy every time you see it and get other people to fight it too.

헛소리와 관료주의를 볼 때마다 맞서 싸우고 다른 사람들도 이에 맞서 싸우도록 해야한다.


Fast iteration can make up for a lot; it’s usually ok to be wrong if you iterate quickly. Plans should be measured in decades, execution should be measured in weeks.

빠른 반복은 많은 것을 보완할 수 있다. 빠르게 반복하면 대개 틀려도 괜찮다. 계획은 수십 년을 고려해야 하고, 실행은 몇 주 안에 고려해야 한다.


Inspiration is perishable and life goes by fast. Inaction is a particularly insidious type of risk.

영감은 부패하기 쉽고 삶은 빠르게 지나간다. 행동하지 않는 것은 특히 함정에 빠뜨리는 유형의 위험이다.




그런데 최근 공식적인 인터뷰 보면 굉장히 보수적이고 안전 지향적인 태도로 일관함.


https://the-decoder.com/openai-ceo-sam-altman-says-gpt-4-is-just-a-preview-of-whats-to-come/

 


"OpenAI의 궁극적인 목표는 AGI입니다. 나는 이것이 합리적으로 가까운 미래에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 바로 세상과 직업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는 덜 파괴적일 것입니다."

"수요가 부족하지 않을 것이며 사람들은 더 많은 일을 할 것입니다."


https://youtu.be/GLKoDkbS1Cg?si=pKGITx526gZCfFch

 


"아주 중요한 측면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을겁니다. 예를 들어, 저희는 다시 여기 스탠포드로 돌아올 것이고, 여기서 이야기할 새로운 학생들이 있을 것입니다."

"태양이 계속 떠오르는 것처럼 사람들은 계속해서 삶의 여정을 이어나갈 것이고, 인생도 계속될겁니다."

"우리가 손 끝에 풍부한 지능을 가지고있다는 점에서는 크게 다를 것이지만, 다른 어떤 의미에서는 지금과 전혀 다를게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갑자기 씹게이스러워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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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만이 대외적인 자리에서 보수적인 말만 하게된 결정적인 사건이 있음.


23년 11월 17일, 일리야 수츠케버를 비롯한 이사회가 알트만에게 일방적으로 해고를 통보함.


이유인 즉슨, 알트만이 이사회와의 의사소통 과정에서 솔직하지 못했고 업무를 방해했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일리야는 알트만의 기술적, 상업적 질주를 반대한 '안전주의' 파벌에 속했기에 쿠데타를 주도한거임.


다행히 OpenAI 직원들이 알트만의 복귀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고 Microsoft로 이적하겠다는 협박을 통해 임원진의 사과를 받아내며 사건이 일단락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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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야: 제가 이사회의 결정에 참여한 것을 깊이 후회합니다. 나는 OpenAI를 해칠 의도가 전혀 없었습니다. 나는 우리가 함께 이룬 모든 것을 사랑하며 회사를 재결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후 알트만의 공식적인 행보에서 눈에 뛸 정도로 진보적인 어휘가 거세됨.


그러나 알트만은 은연중에 자신의 성향을 드러내기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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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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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 선의 속뜻은:


"내 기준에서 목적이 올바르다고 생각된다면, 위험한 수단도 마다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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