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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미국 정부 폐쇄안에 고소로 대응...

틱톡이 기업 매각을 하지 않을 경우 서비스를 중단하겠다는 미국 정부의 결정에 고소로 대응했다.로이터는 8일 모 회사인 바이트댄스가 1년 내 틱톡을 비중국 기업에 판매하지 않을 경우 서비스를 막겠다는 결정을 막기 위해 미국 정부를 고소했다고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틱톡은 이 법이 미국 헌법이 보장한 언론의 자유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했다.틱톡은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의회는 특정한 단일 플랫폼을 영구적으로 금지하고, 모든 미국인이 전 세계적으로 10억명이 넘는 온라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제정했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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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이 기업 매각을 하지 않을 경우 서비스를 중단하겠다는 미국 정부의 결정에 고소로 대응했다.

로이터는 8일 모 회사인 바이트댄스가 1년 내 틱톡을 비중국 기업에 판매하지 않을 경우 서비스를 막겠다는 결정을 막기 위해 미국 정부를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틱톡은 이 법이 미국 헌법이 보장한 언론의 자유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틱톡은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의회는 특정한 단일 플랫폼을 영구적으로 금지하고, 모든 미국인이 전 세계적으로 10억명이 넘는 온라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제정했다”라며 “외국의 통제 응용 프로그램으로부터 미국인을 보호하는 법은 위헌”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하원과 상원을 통과한 틱톡 금지법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9개월, 최대 1년 안에 틱톡을 다른 기업에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서비스가 중단된다.

이는 틱톡에서 수집한 미국인 정보를 중국 정부에 유출한다는 혐의에 따른 것이다. 틱톡은 이를 부인하며 데이터 보호에 20억달러를 투자했다고 반박했다.

틱톡은 미국 정부가 앱이 국가 안보에 위험을 초래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9개월 안에 기업을 매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사실상 앱 금지를 모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바이트댄스사 회사를 매각하려고 해도, 중국 정부에 알고리즘 이전을 승인받아야 하기 떄문에 판매가 차단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소송은 미국과 중국의 기술 갈등 중에 발생한 것이다. 이번 법안 발효 직전 중국 정부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메시징 앱을 제거하라는 지시를 내리는 등 보복에 나섰다.

한편 바이트댄스는 틱톡을 판매하는 것보다 미국 폐쇄를 택할 것이라는 보도도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