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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에 AI 오용 우려 제기..미·중 첫 AI 회담 개최

미국이 중국과의 첫 인공지능(AI) 관련 회담에서 인공지능(AI) 오용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로이터는 15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 정부 관계자들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첫 AI 관련 회담을 열었다고 보도했다.양국의 이번 AI 회담은 지난해 11월 미중정상회담 합의에 따른 것이다.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AI 기술이 실존적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하자는 의견을 교환하며 이번 회담이 열리게 됐다.양국은 이날 AI의 위험 및 안전 관리에 대한 입장을 교환했다미국 대표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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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과의 첫 인공지능(AI) 관련 회담에서 인공지능(AI) 오용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로이터는 15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 정부 관계자들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첫 AI 관련 회담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양국의 이번 AI 회담은 지난해 11월 미중정상회담 합의에 따른 것이다.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AI 기술이 실존적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하자는 의견을 교환하며 이번 회담이 열리게 됐다.

양국은 이날 AI의 위험 및 안전 관리에 대한 입장을 교환했다

미국 대표단은 "책임감 있게 경쟁을 관리하려면 AI의 위험과 안전에 대한 열린 소통 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특히 애드리엔 왓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중국을 포함해 AI의 오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라고 말했다.

이는 중국이 AI 기술을 이용해 다른 나라의 선거를 방해하고, 생물학 무기를 만들고, 사이버 공격을 개시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한 것이다.

이와 관련, 미국 국무부는 최근 AI가 아닌 오직 인간만이 핵무기 배치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선언에 동참할 것으로 중국과 러시아 등에 촉구하기도 했다.

반면 중국 외교부는 이런 미국의 강조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AI 분야에서 미국이 중국을 제한하고 탄압하는 것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다만 공식적인 발표는 양측이 AI 기술 위험, 글로벌 거버넌스 및 기타 상호 관심사에 관해 심도 있고 전문적이며 건설적인 의견 교환에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또 AI의 글로벌 거버넌스 강화를 지지하고 주요 채널로서 UN의 역할을 옹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