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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PC에서 한 일을 모두 기억하는 ‘리콜(Recall)’ 기능을 인공지능(AI) PC가 아닌 기존 PC에서도 수행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때문에 사생활 침해 논란이 심화될 전망이다.
톰스하드웨어는 22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가 공개한 윈도우 11용 코파일럿+ PC 기능 중 ‘리콜’ 기능을 수행하는 데에는 AI PC의 강력한 신경처리장치(NPU)이 필요하지 않으며, 기존 PC 하드웨어에서도 수행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알바코어'라는 X(트위터) 사용자는 기존 ARM64 하드웨어에서 리콜을 활성화하는 데 성공했으며,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프로세서는 필요 없다고 밝혔다.
이는 리콜의 주요 기능인 자동 화면 캡처와 캡처 화면에 대한 텍스트 검색 기능이 NPU 없이도 일반 PC 하드웨어에서 수행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론적으로는 인텔이나 AMD의 x86 CPU에서도 작동해야 한다.
물론 AI PC에 비해서는 실행 속도가 늦다는 지적이다. 리콜은 일정 간격으로 PC 화면의 스크린샷을 찍기 때문이다. 따라서 화면 녹화 없이 실행하면 더 빠르게 작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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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지난주 빌드 컨퍼런스를 통해 리콜을 AI PC의 핵심 기능 중 하나로 소개했다. PC에서 실행한 특정 작업을 찾기 위한 수고를 덜어준다는 설명이었다.
즉, PC 화면을 몇초마다 스냅샷 방식으로 저장해 3개월치까지 모두 기억하는 방식이다. 나중에 특정 파일을 찾으려고 할 때 타임라인에 맞춰 슬라이드 바만 움직여 화면을 확인하면 된다. 여기에는 웹 서핑 내역과 앱 사용, 메일 확인 내용, 심지어는 온라인 회의나 동영상 시청 기록까지 남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자용 AMD 및 엔비디아 GPU에 이미 AI 코어가 존재하고, 또 이처럼 AI 코어 없이도 리콜을 실행할 수 있다는 게 문제다. MS가 코파일럿+ PC에서만 실행 가능한 기능처럼 소개한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또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강력한 정책이 있는지도 의문이라는 말이 나온다.
톰스하드웨어는 리콜은 코파일럿+ PC의 대표적인 마케팅 수단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AI PC에는 눈에 띄는 애플리케이션이 그리 많지 않다.
또 생성 AI의 윤리적 및 환경적 우려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사용자들은 보안 문제를 들고나왔다. 일부에서는 정부 기관이나 보안 기관과 같은 적대적인 당사자가 장치를 압수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해커들에게는 이런 저장 장치가 매력적인 대상으로 보일 수 있다며 스파이웨어 논란에 휩싸였다.
사용자들로부터 환영을 받음과 동시에 악성 코드인 스파이웨어나 키로거(keylogger)와 같은 취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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