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모두가 힘들겠지만.. 너무 힘들어요.
아침에 일어났을때 이명이 모두 꿈이었으면 좋겠고..
귀 막으면 고주파와 귀뚜라미, 매미소리 양 옆에서 나요.
목 안좋아서 이명온 사람들은 목 자세 바꾸면 소리에 차도가 있다는데, 저는 아무리 목을 꺾고 물구나무를 서도 그대로에요. 턱을 움직여도 그대로.
뛰어도, 잠을 푹 자도, 카페인을 끊어도 아무런 차도가 없어요.
이명은 조용할 때 생긴지라 청각 문제나 유모세포 손상은 아닐텐데..
청력도 정상이고..
이명갤도 이제 그만 들어와야지, 신경 끄고 지내야지 하는데도 나날이 심해지는 이명에 더 하소연할 곳도 없어서 또 들어와요.
귀 주변을 아무리 지압해봤자 변하는 건 없고 피멍만 들고…
커지면 커졌지 줄어드는 차도도 없어요.
뇌가 깨질 것 같고, 지금도 울면서 글만 쓰고 있고..
낫기만 한다면 좋을텐데..
받아들일래야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로 커요.
이명있는 부위(관자놀이)쪽에 이명의 진동이 계속 느껴져요.
전류가 흐르는 그런 느낌..
원인도 모르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