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지났지만 아슬란이 아티프의 IESF 위너파이널 vs서지마스터전을 리뷰해서 가져왔음

짠파막고 정확한 타이밍에 백대시를 하면 아쿠마의 후속 짠발이 클린이 안뜨고 이지가 안걸리는데 존나 어렵다

근데 그걸 서지마스터가 했다며 칭찬하는 모습

근데 본인은 좀 의문이 드는게

사우디 대회 때 무릎도 똑같은 상황에서 백대시를 했는데 후속짠발이 클린떠서 콤보를 쳐맞음

아니 무릎은 정확한 타이밍에 백대시 못해서 클린뜬거 아니냐? 라고 할 수 있는데

내가 볼 땐 서지마스터나 무릎이나 짠파 이후 짠발 맞은 거리 비슷해보여서 아티프가 기 있었으면 서지마스터도 후속 짠파 처맞을거라고 생각함

판단은 알아서

탑급 선수들은 상대의 습관을 잘 캐치하는데 아티프는 분명히 3라운드 때 퇴쇄 맞추고 짠발 마무리 한 걸 기억했을 거라고 함

그리고 이 때 대회 다 본 사람은 알텐데 서지마스터는 머일이랑 게임 할 때도 짠발로 과감하게 라운드 마무리하는 경우가 아주 많았음

아티프가 그걸 기억하고 점프를 뛴 거라고 말하는 아슬란

대회를 다들 보면서 다른 선수들이 이렇게 자기 습관을 분석하기 때문에 자기 습관을 스스로 분석하고 변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함

피가 유리한 상황에서 막히면 딜캐 아프게 처맞는 짠발선풍각을 쓸 이유가 없었다고 함

벽에 몰았으면 그냥 왼어퍼왼어퍼 이런식으로만 해도 충분히 안전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함

+마지막 하단도 카즈야한테는 막히면 뜨는 위험한 기술이라고 지적하며 아티프는 위험 감수하는 걸 너무 좋아한다고 함

가끔씩 아티프는 플레이스타일을 바꾸고 릴렉스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저번에 이런 버릇 때문에 랑추한테 패했다고 말함

당시 상황은 아래 움짤

다 이긴 게임을 랑추에게 짠발선풍각 막히고 역전당하는 모습

여담으로 이 때 아슬란은 라이브로 중계하며 '이제 피가 많이 유리하니 안전하게 가야한다'라고 말하자마자 저거 막히고 역전당함

아슬란: 아티프는 위기 상황에 몰렸을 때 점프를 많이 한다

누구나 이렇게 당황하거나 크게 압박받을 때 버릇처럼 나오는 기술이 있는데

아슬란의 경우 자기가 자피나를 할 때 저런 상황에서 오징어를 많이 쓰는 습관이 있다고 말하며

나도 알고 남들도 알테니 신경써서 앞으로 안하면 된다고 함

벽에 몰린 상황에서 점프하다 9왼발맞고 격추당했는데 또 점프를 뛰는 아티프를 보고 그것 보라며 웃는 아슬란

2:0에서 이긴 줄 착각하고 악수하려고 몸을 아티프 쪽으로 기울이는 서지마스터

아슬란: 무릎, 아티프처럼 여러 캐릭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을 상대로 캐릭터 매치업 정보가 없으면 이길 수가 없다

레오를 상대로 저렇게 하면 이길 수 없다

+레오 66lkrp 벽콤 너무 세다고 너프해야 한다고 함

벽콤과 별개로 레오가 좋은 캐릭터지만 사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도 말함

영국의 Ayorichie도 레오를 잘하는데 안전하게 플레이하며, 아티프는 레오로 굉장히 공격적임

사실 아티프는 어떤 캐릭터를 하든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며, 무릎의 케이스도 비슷하게 뭔 캐릭을 해도 수비적이라고 함

파키스탄에서 스티즈를 하는 히라나 누만은 스티브를 아주 공격적으로 플레이하지만 무릎이 스티브를 하는 걸 보면

잭으로 게임하듯이 하며 아주 수비적인 게임 플레이스타일이라고 말함

무릎이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스타일이고 아티프가 위험을 감수하는 걸 아주 좋아하는 플레이스타일이라면 아슬란이 느끼기에

자신은 그 중간에 위치해있다고 생각한다고 함

가독성이 안 좋은 거 같은데 자연스럽게 옮기기 힘들어서 의식의 흐름대로 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