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 앞서서, 나도 완벽하게 아는 게 아니고 대충 현지인들에게 들은 정보라던가

내가 수집하면서 알게 된 점들을 끄적이는 것뿐이라 틀린 부분도 분명 있으니 이해해 주길 바람

★우선 도금과 도색의 차이

육안으로 봤을 땐, 팽이의 도색이 유광인지 무광인지의 차이

도금의 경우 한번 실버로 도색 후 거기에 금 코팅을 하는 방식임

★타카라만의 도금 방식

양면 도금 + 단면 도금 모두 포함한 공통적인 부분

도색의 표면을 잘 보면 색깔 있는 부분이 은색으로 보일 듯 말 듯 한 연한 색 코팅이 특징임

골드, 브론즈, 레드, 그린 등등 색깔이 다르다고 해서 도색의 진함이 차이는 없고 무조건 옅게 하는 게 타카라만의 도색 공식인듯함

1．단면도금

-단면 도금의 특징

앞면은 표면이 매끄러운 도색(금, 은, 브론즈, 블루, 레드, 그린 당양함)

뒷면 표면이 거친 은색

단면 도색의 모조품 여부

- 있으나 확연한 차이가 있음

현지인들의 말에 따르면 옛날에 어떤 도색 장인이 비공식 대회를 열었을 때 대회 상품으로 만들어졌던 거라고 함

(아래 사진 참조)

-차이점

1. 먼저 박스 앞면에 이런 스티커가 붙혀져 있음

2. 단면 도색의 뒷면인 실버 부분이 앞면과 동일하게 매끄러움

3. 웨이트 디스크도 같이 도색이 되어있음 (보통 안 되어 있는 게 맞음)

4. 팽이에 안 맞게 뭔가 없을 법한 컬러들 (퍼플, 그린, 옐로우 등등)

2. 양면도금

단면 도금과 달리 앞면 뒷면 전부 매끄럽고 도색 되어있는게 특징

다만 타카라에서는 양면 도금을 만든 케이스가 매우 드묾

예시로 만들어진 것은 지역 동네 장난감 상점에서 열린 가위바위보 게임 상품이라던가

캠페인 한정 드래곤V 골드 버전 이런 것들이 있음

우선 지역 동네 장난감 상점의 가위바위보 게임의 우승 상품 시보그2 골드 버전

다른 것도 존재한다고 하지만 아직 실물로 보인 양면 도금 팽이는 본 적 없어서 이 사진만 올림

20주년 베이블레이드 바에 전시되기도 했던 드래곤V 골드 도금 버전(단면 도색)

(사진에 드래셀 이랑은 관계없음)

베이블레이드 바의 전시 되었던 드래곤V 골드 도금 버전은

티비 광고였나? 아무튼 캠페인 응모하면 줬던 상품으로,

사진처럼

골드 도금 마그넷 돔 경기장

강민 슈터 그립(아마 도색 되었을 듯?)

골드 도금 드래곤V

저 모든 것을 응모자 한정 상품으로 증정했음

당연히 당첨자도 10명 이내로 알고 있어서 매물 풀린 건 극히 드문 케이스 옥션에서도 딱 두 번만 출품되었다고 하더라

https://www.instagram.com/p/C0FhhnBSknm/?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taku.mugi

Taku Mugi (The_Hobbies_Japan) (@taku.mugi)

www.instagram.com

추가로 몇 달 전인가 일본에 이베이 사재기 군이 100만원에 팔았던 적 있었음

그리고 추가로 양면 도금의 드래곤V 골드 도금 버전이 있는데

아마 캠페인 한정으로 만들려 했던 골드 도금 때문에 색 차이를 둔 것 같음

물론 출시 순서는 코로코로 코믹스 -> 캠페인 한정 순서가 맞음

나도 운 좋게 구했던 코로코로 코믹스 100명 한정 드래곤 V 골드 도금 버전

앞서 말해다시피 중간중간에 은색 도금이 보임 그것은 타카라만의 옅게 칠하는 도금 방식일까나...

3. 대만 한정 양면 도금

대만과 중국에서 한정판으로 판매되었다는 스페셜 에디션 도금 버전임

박스에 스페셜 에디션이라는 은색 스티커가 붙혀져있는 게 특징이고

이것도 웨이트 디스크 포함 양면 도색임

타카라에서 도색 한 것과 달리 색깔이 좀 더 진하고 금색 같은 경우 노란색이 좀 더 강하게 띄는 게 특징임

추가로 스페셜 에디션이라 도색의 색깔도 정말 다양함

개인적으로 눈에 띄었던 건 드랜져F 퍼플 도금 버전

4. 도색

흔히 스프레이로 도색한 것과 같음

종류는 단면 도색, 양면 도색이 있음

주로 양면 도색은 디자인 콘테스트 상품으로 만들어진 게 많고

단면 도색은 대회 상품, 잡지 응모자 한정품으로 만들어진 게 많음

당연히 도색은 모조품이 굉장히 많지만

현지 수집가들은

이 제조 날짜를 보고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기도 함

대충 잡지 응모라던가 캠페인 한정의 기간에 맞춰 추가로 제작된 것에 도색을 한 것이니 그 날짜와 비슷하면 정품

아니면 가짜 이런 식으로 판별하나 봄

여기까지 맥기 상품에 대해 알아보았고

개인적으로 충고 하나 말하자면

이런 도금, 도색 한정판은 수집이 정말 끝도 없기에 정말로 나는 돈이 많고 수집할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만

시작하길 바란다... 여기까지 왔다는 건 너가 통상판 팽이도 전부 수집 끝내고 수집할 게 없어서 여기에 관심을 들인 거라 생각하지만

도금 팽이 하나의 값어치는 평균 5만엔 이상이라 싼 가격도 아니다... 비싸면 30만 엔까지 가는 경우도 있음 그러니 어디까지나 이런 게 있다는 정도만 알고 있으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