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할때 방세 밀리고 지인 빚 가족빚 소결 쓴거 돌려 막다가 어느새 20살 나이에 빚이 700이 되있더라
그래도 그땐 도박은 안했음

근데 술 먹으면서 도박 하던 친구가 5만원 갖고 파워볼 업치 하면서 600을 한순간에 따더라고 그거 보자마자 와 나도 도박 하면 할 수 있겟지? 라는 멍청한 생각을 해서 그때 처음 도박을 했는데

식보로 만원 갖고 십만원을 만들었음 초심자의 행운? 이런 느낌 이였다 ㅋㅋㅋ

그 이후로 나는 무조건 내가 안잃는선에서 했음 배팅할때는 크게 말고 소액만 걸었는데

문제는 소액도 다 잃으면 조절 못하고 분노벳해서 충 무한으로 계속 때려박으니 빚 갚을 돈도 다 꼴고 현타 와서 그냥 잠만 자던 잉여 인간 삶이 몇달동안 반복 했음

근데 독촉 전화 계속 오더라 지인빚은 예전에 다 갚았는데 소결이랑 하이브리드 카드 같은거는 연체 1년 가까이 되니까 진짜 하루종일 시발 전화만 계속 쳐옴

독촉 전화 오는거 짜증나서 그때부터 아는 삼촌 인력소 가서 노가다 뛰고 거의 4개월 걸려서 다 갚았음

진짜 중간중간 도박 안했으면 2달안엔 다 갚았을듯

돈 많이 벌고 싶다니까 삼촌이 매일같이 곰빵 이런것만 보냇음 ㅋㅋㅋ

그나마 4개월안에 빨리 갚을수 있던게 내가 빚 내서 도박은 단 한번도 안했다

지금은 빚도 없고 그냥 단도하고 알바 하면서 루어 낚시 혼자 다니고 있다 ㅋㅋ...

다들 화이팅 하시고

억대 빚 있는 형님들은 노가다만 뛰세요 한번 따면 억대로 딸수있다는데

넌 절대 아니야 좆밥새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