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들 일단 얘기가 길어질 것 같으니 말 편하게 할게.

난 22살이고 처음 도박을 접한건 15살..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7년 전 이지. 물론 지금은 단도 했다!

7년전, 중삐리시절 학교 내에서 일진무리들과 어울리면서 무서울게 없었지 ㅋㅋ

그 일진 무리중에 대장인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몇일째 학교를 안 나오는거야.. 그래서 집 앞에가서 담배나 하나 피자고 불렀드니 토토하는걸 보여주더라고?

그때부터 시작이 됐지.. 다들 그랬듯이 나도 처음엔 5천원으로 재미삼아 달팽이도 해보고 네임드 5분 사다리도 했었어.

근데 그때 당시엔 용돈도 적고, 돈 구하기도 힘들어서 터지면 에이 ㅆㅂ하고 말았었지..

근데 대가리가 좀 크고 16살 정도 되니 배달 알바도 야매로 할 수 있고 씀씀이가 좀 커졌었다.

그러던 중 친구 한놈이 3만원으로 34만원까지 따더니 그대로 34출을해서 하루만에 300장을 만들더라 ㅋㅋㅋㅋ 16살짜리가.

아는 형들은 알지 모르겠는데 풍X사다리라고 사다리만 있는 ㅅㅅ사이트가 있었지..

그 놈은 항상 거기에 100충씩 했었다 ㅋㅋㅋㅋㅋ

난 걔랑 집이 정말 가까워 하루종일 붙어 다녔지만, 돈이 없어 그 친구가 배팅할때 혼자서 가상 뱃 하며 픽 맞추고 좋아했었다.

근데 거짓말 안 치고 그 친구가 보는 앞에서 내가 가상뱃으로 12연승을 한 적이 있었음.

그러니까 친구가 너도 잘하니까 해보라고 그냥 10만원을 주길래 그거로 집 가서 가볍게 60장을 만들어서 친구한테 20을 돌려줬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된거지..

그렇게 하루하루가 도박으로 물들어가며 도박에 빠져사는 친구4명이서 모여서 단톡방을 만들고 하루종일 도박에 관하여 얘기했었다.

그리고 재미삼아 4명이 갖고 있는 돈을 계산 해봤는데 2000만원.
16살짜리 4명이 도박으로만 모은돈이 2000만원이였다.

그땐 너무 어렸고 사고 싶은건 있었지만 부모님한테 핑곗거리 댈게 없어서 사질 못했고 ㅋㅋㅋㅋㅋ 유일한 재미가 친구들끼리 오리고기 먹으러 가는거였다.

아, 24k 3돈 63만원에 맞췃었는데 집 들어갈땐 항상 빼서 주머니에 넣고 들어갔었다.

어쨌든 그렇게 중3 시절을 보내다가 ... 고등학생이 됐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