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본 사람도 많겠지만, 같은 채널에서 세 분야의 버스기사를 모두 다뤘다는 점이 흥미로워서 소개함.

1. 시내버스 기사

2019년 현재 30세로, 근무 회사는 경기상운(직접적으로 이름이 나오진 않았지만, 하남에 있는 시내버스 회사라는 게 딱 한 곳이니...). 시내버스 이전에 경력을 쌓아야 되는 마을버스에 대해서도 설명을 하면서 일명 '킬포'에 대한 언급도 짤막하게 나옴. 다만, 저기서 이야기하는 연봉이 전부 세전+전별금 포함 금액이고, 이걸 말해주지 않았다는 걸 감안해둬야 됨.(뭐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돈도 못 버는 직업은 아니다라는 의미에서 생각보다 괜찮다는 표현을 쓴 듯)

2. 고속/시외버스 기사

현재 30대 초~중반인 걸로 추정되며, 근무 회사는 금강고속. 원래 강아지 조련사가 꿈이어서 에버랜드에 들어갔지만 원하던 직군으로 배정받지 못하고 운전 관련 직군을 하다가 생각보다 일이 마음에 들어서 관공서 버스를 조금 몰다가 지금 회사로 들어왔다고 함. 고속버스를 버스계의 꽃이라고 자부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현재 근무 회사에 대해서 상당히 좋은 평을 하는 게 포인트. 이 영상에 따르면 금강고속도 대학교 학자금이 지원된다는 듯. 물론 메이저 고속마냥 전액 지원은 아니고 50% 가량 지원이라 함.

3. 전세버스 기사

이 사람은 운전병 제대 후 견인차 운전을 하다가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친척을 통해 전세버스에 입문해 현재 지입 차주인 사람임. 2019년 기준 현재 나이는 29(!).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업계를 떠날 계획인 사람인지라 앞의 둘과는 다르게 업계를 상당히 높은 수위로 비판하고 있으며(주로 지입차 관련해서 회사와의 송사, 진상을 부리는 승객과의 실랑이 등), 앞의 둘과는 다르게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