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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저터널(고속도로) 개통 시 제주 착발 고속버스 예상 수요-1. 광주 - 교통 마이너 갤러리

제주 착발 고속버스 노선들 중 가장 수요가 많을 곳이 광주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제주와 가장 가까운 대도시라 현행 항공기를 쳐바를 수 있다는 점이 큰 것도 있고 현재 제주와 교류가 많은 목포 등 전남 남해안 지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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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수요 예측 요소는 이미 광주 쪽에 자세하게 써 놔서 길게 쓸 건 없음. 호남-제주가 항공이 고속버스한테 상대가 안 되는 이유는 광주는 고속버스 기준으로도 중거리라 3시간도 안 걸리고, 전주는 3시간 40분 정도 나오지만 공항은 전주에서 저 멀리 떨어진 새만금에 있으니 역시 비행기를 탈 이유가 없음. 똑같이 청주공항에서 멀리 떨어진 대전은 제주에서 4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데다 공항으로 가는 교통편이 그럭저럭 마련되어 있는 반면 전주에서 새만금공항(현 군산공항)으로 가는 교통편은 그래도 새만금공항 개통 후에는 나아지겠지만 새만금공항 자체가 청주공항보다 수요가 적어서 연계 교통편 확충에는 한계가 있을 듯.

전주의 배후 인구가 광주의 30% 정도로 전주, 완주, 무진장에서 제주를 오가는 사람들은 일평균 약 1000명 정도라고 볼 수 있고 이 지역들이 바로 전주-제주 고속버스의 배후 수요라고 할 수 있음. 광주보다 거리가 더 길어서 자가용 비율은 광주보다 약간 낮을 가능성도 있을 듯.

여기서 서울호남, 부산, 대구와의 비교는 전주고속버스터미널 출발 노선들 중에서 따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