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차 추경 15조6085억 편성]
광역버스 214억·시내버스 580억
운행대수 확대 등 이용자 편의 증진
I패스 98억원 세출 예산 포함
임산부 교통비 지원 60억 반영
인천시가 편성한 본예산 대비 5700여억원 증가한 1회 추경 예산안에서 가장 큰 파이를 차지하는 세출 사업은 '버스 준공영제'로 나타났다.
22일 시가 공개한 15조6085억원 규모 1회 추경 예산안에 따르면 '버스 준공영제' 관련 사업비가 794억원 늘었다.
이 중 광역버스 준공영제 신규 도입을 위한 예산이 214억원, 기존 시내버스 준공영제 재정보전 추가 지원 예산이 580억원이다.
시는 오는 7월부터 광역직행버스는 물론 광역급행버스(M버스)까지 준공영제를 도입해 버스 업체 적자 손실분을 메워준다.
준공영제 도입에 따라 광역버스 운행대수가 확대되거나 일정 수준 유지되면서 특히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이용자들의 편의가 크게 높아진다.
이 외에도 시는 교통 분야 신규 사업으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무제한으로 교통비 일부를 환급하는 'I-패스' 98억원(K-패스 포함)도 세출 예산으로 잡았다.
또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소상공인 반값 택배 서비스 사업'에 30억원, 인천이(e)음에 246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동시에 인천형 저출산 대책 마련에 나선 시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의 일환인 임산부 교통비 지원(1인 당 50만원) 60억원과 '인천 맘센터' 설치에 1억4000만원,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까지 돌봄을 지원하는 '인천형 아이돌봄' 3억7000만원을 신규 반영했다.
문화·체육 활성화를 위해 19세 청년 9221명에게 순수예술 관람료 15만원을 지원하는 '문화예술패스' 4억6000만원, 포뮬러원(F1) 유치 준비를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5억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 시는 골든타임 취약지역 최소화를 위한 '연수소방서 건립' 64억원, 인천의료원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한 지원금 52억원도 투입한다.
교통망 확충을 위해 시는 영종~신도 평화도로 보상비와 공사비를 토함한 220억원을 투입하고 검단산업단지~검단우회도로 간 도로확장에 47억원, 국지도 84호선(선원~길상) 건설을 위해 50억원을 반영했다.
이번 1차 추경 예산안은 다음 달 3일부터 열리는 인천시의회 제295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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