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에 시승한 KD공□항버스 7400번
장기주차장에서 대기하다가 기사님께서 나를 기억하고 계셔서 인사 드리고, 다시 잘 말씀드려 장기주차장 안쪽으로 들어가서 찍어볼 수 있었음. 차는 앞에서 3번째 줄에 있다 보니 혼자 들어가기엔 충분히 눈치 보일 수 있는 위치.. 일부러 사진 찍으라며 차도 미리 빼 주셨음.
사진값 드린다 생각하고 위시티까지 시승함. 저기서 타고 일단 인공2로 이동.
전에 위시티에서 찍었던 사진이 뭐가 문제인 건지, 자꾸 내가 블로그에 올린 글이 검색에서 누락 되고, 검색 반영 요청을 해도 ㅈ이버 놈들 나몰라라 시전을 하니 포기하고 결국 장소를 바꿔 다시 찍게 됐음. 다시 찍어 올리니 검색 잘 뜨더라.
캔커피 하나 드리려고 했는데 사양하심.
전에 구론산 드리긴 했지만...
나는 인공2 도착 후 현장 결제 했고, 현장 결제 시 지정 좌석이 없다 보니 3번석 비켜야 할 각오를 해야 했던 상황이고, 시간이 시간인 지라 승객들이 몇 명 탔음. 3번석 주인 오나 싶어서 티머니고 앱에서 계속 조회하면서 갔는데 결국 3번석 주인이 생겨서 인공1 입국장 도착하고 공석인 1번석으로 이동함.
다른 여자 승객 한 명도 나처럼 현장 결제하고 3번석 앉았다가 3번석 주인 와 갖고 다시 일어났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앞에 서 있기만 하다가 기사님이 아무데나 앉으시라고 해서 뒤에 가서 앉음. 사실 내가 "카드로 타셨느냐, 빈 좌석 암데나 앉으시면 된다"고 말하려다가 말았음... ㅠ
6번석 아줌마가 내 옆에 잠깐 앉아 이거 명지병원 가냐고 물으셔서 간다고 말씀드렸고, 정확히 어디 쪽에서 내리게 되는 지도 카카오버스 앱을 통해 보여드렸고, 안내방송 나온다고 말씀드렸더니 감사하다며 원래 좌석인 6번석으로 이동하심.
고속도로 구간에서는 90 정속이였던 것 같고, 기사님은 승객 짐을 직접 넣어주셨음. 하차 승객에겐 짐도 빼 주셨고, 같은 영업소인 3200은 케바케 같던데 7400은 찐 리무진 버스 마냥 직접 해 주시더라고..
서정마을입구에서 3번석 주인 하차해서 다시 3번석 이동.
기사님은 중간에 일어나셔서 "어디어디 내리실 분?" 묻고 가심.
서정마을, 행신초교?에서 승객 내리고, 화정역, 명지병원에서 승객 내림.
기억 상으로 명지병원이 마지막 하차였던 걸로 기억함.
명지병원부터 위시티까지 기사님과 둘만 있기에 다시 대화하면서 갔는데 기사님은 중산동 가던 시절보다 지금 루트가 더 좋다고 하셨음.
참고로 이 노선 구간 승차 가능함. 구간요금 있다고 하심.
17:00 인공2터미널
17:15-21 인공1터미널
18:00 행신동
18:10 화정역
18:30 동국대병원
18:33 위시티3.4단지
ㄴ 1시간 33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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