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도 엄청 남고 해서 남은 시간동안 예전에 자주 다녔던 외국인들하고 말하는 곳을 다시 다니게 되었는데, 거기서 만난 터키 여자와의 이야기들을 여기서 차례대로 한주씩 써볼 생각

지금까지 대화는 진행형이라 길게 갈듯 

9.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애가 좀 배우 다코타 존슨을 닮은것 같아서 비슷한것같다 했더니 갑자기 지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언급했다. 사실 그것때문에 알게된거긴 한데 난 '나의 첫번째 슈퍼스타'보고 그 얘기 한건데, 난 결국 그거 보고 존나 좋아하는 변태새끼가 되버렸다.

아니 ㅅㅂ 좀 스타일이 비슷해서 그렇게 말한건데 뒤지게 처웃었다 모레 만나면 다시 이야기 해봐여지

10. 영어 선생

실제로 학원에서 애들 가르친다 한다 , 초등학생 애들하고 영어를 한다는데 가끔 자기가 선물받은 것도 보여주고 그런다 어째 말 뒤지게 잘들어주고 가끔 부정확한 문법 잡아주는게 거기서 그런듯 

11. 고향음식

터키 음식 보여주면 진짜 좋아한다, 4년정도 한국에 있었더니 너무나도 먹고싶단다 ,여기서 파는 케밥은 본토랑 맛하고 모든게 달라서 안먹는다나 뭐라나... 아이란부터 시작해서 고기음식보면 사족을 못쓴다. 내가 사는곳에 있었으면 한번 데려가는건데 아쉽게도 없다.

그냥 터키 전반적인 모든 것에 자부심이 엄청나다. 그럻다고 국뽕까진 아니고 나름 자랑거리는 자랑하는 정도? 그래도 존중도 잘해주고 자기 이야기도 많이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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