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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썰] 엔탐)말레키쓰가 유일하게 지린 순간

만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4.10 17:44:23
조회 3994 추천 60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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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부활한 나가쉬를 목격했을 때,


대충 크레이스+알리스 아나르의 쉐도우 워리어랑 싸우면서 승기를 확실히 잡은 순간,세라폰을 타고다니던 말레키쓰는 갑자기 하늘 위의 카오스의 달이 해골형상으로 바뀌어 있는 걸 발견함.


그리고 순식간에 공기 전체에 죽음의 냄새가 풍긴다는 것을 깨달음.순식간에 울쑤안 포함한 올드월드 전역에 마법의 바람이 퍼지기 시작함.아수르 드루쿠 할거없이 전부 해골 얼굴의 달을 보고 공포에 빠지기 시작함


말레키쓰는 대강령술사 나가쉬가 부활했다는 것을 깨닫고 소설에서 처음으로 공포를 느끼기 시작함


곧바로 테클리스와 함께 정신을 구체화시켜 힘이 울려퍼지는 곳으로 가는데 그곳은 다름아닌 나가쉬의 요새 '나가쉬자르'.오만하던 말레키쓰도 테클리스에게 '난 미약해진 기분이야'라고 말하고 테클리스도 '호에스의 백색탑도 이 요새에는 대적할 수 없을겁니다'라고 할정도로 강력한 샤이쉬의 바람을 풍기고 있었음


주변에 엄청난 숫자의 언데드와 강력한 힘에 지려버린 말레키쓰는 '나가쉬'라는 이름을 생각해내자마자 마음은 반은 질투,반은 걱정으로 전율하기 시작함.


말레키쓰는 올드월드에서 자신과 비견될만한 존재를 몇몇 알고 있었지만,그 중에서도 역시 나가쉬와 그의 강력한 마법에는 거의 경탄할 정도였음.특히 자신이 일으킨 엘프 내전 선더링은 나가쉬가 과거 올드월드 모든 문명을 쓸어버릴려던 일에 비하면 별거 아니였다고 평가할 정도.나가쉬자르 지역에는 태양이 비치질 않았는데,말레키쓰는 자신이 정신만 구현된거라 분명 추위를 느낄 수 없음에도 묘한 차가움으로 몸을 떨고 있었음


테클리스:여기 와보신적 없으시죠?


말레키쓰:ㅅㅂ 내가 여길 뭣하러 오겠냐.애초에 여긴 뭐하러 온겨나.주변엔 왠 뒤진 언데드밖에 없구만


테클리스:과연 그럴까요?


그러더니 테클리스는 말레키쓰를 요새 내부로 이끌었고,말레키쓰는 테클리스가 나가쉬를 깨울작정이란 것을 깨달음


말레키쓰:야이 시발.넌 엔드타임이 온다고 말하면서,지금 카오스 새끼들이 우리 세상을 조질려고 한다고 주장한다면서,지금 얘까지 깨워서 안그래도 좆된 세상을 더 좆되게 만들 생각이냐?


테클리스:신들은 깨어나야만 합니다.그리고 에레스 키얄(엘프들의 죽음의 신)의 자리를 채울 이는 단 한명뿐이에요


말레키쓰:너 진심 미친거냐?지금 카오스가 오고있는 와중에 언데드까지 깨워서 우리 모두를 작살낼 생각이냐?


테클리스:전혀 아닙니다.이 요새를 세운 이(말레키쓰는 테클리스도 감히 나가쉬의 이름을 감히 꺼내려 하지 않는다는 것을 눈치챔)는 세상의 모든 죽은 자들을 자신의 의지에속박시키고자 합니다.카오스의 힘은 필멸자들의 욕망에서 자라납니다.그들은 필멸자들이 묻는 모든 질문과 요청에 답해주죠.하지만 죽은 이들은 야망도,분노도,절망도 없습니다.


말레키쓰:(악마와 언데드 군세가 맞붙는 것을 생각하며)그래 니 말이 맞지.그럼 그 사이에 낀 우리들은?넌 카오스 스폰이 되는 것보단 대강령술사의 꼭두각시가 되는게 낫다고 판단한거냐?


테클리스:언데드는 카오스에 대항할 우리들의 장벽이 되어줄겁니다.전 인간들을 위한 준비는 이미 했었고,드워프는 늘 그렇듯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이 일을 헤쳐나갈 것이며,러스트리아의 올드원의 자손들은 우리들을 신경쓰지 않아요.이 장소야말로 우리들이 앞으로 다가올 학살을 버틸만한 장소에요


말레키쓰:그는 거대한 깨움의 의식(great ritual of awakening-올드월드에 지금까지 죽은 모든 이들을 깨우는 의식)을 시작할게다


테클리스:전 이미 그의 부활을 위한 준비들을 끝내놨습니다.이미 이를 막기에는 늦었어요


말레키쓰:난 매우 오만하다고 할 수 있는 존재지.근데 네 오만함은 나의 것을 뛰어넘는구나


테클리스:그럼 당신은,볼텍스를 터트릴려고 하기전에 아무런 생각이라도 하셨나요?정말 미친 짓인건 확실하지만 이번 일은 제 오만함이 아닌 절박함 때문이에요


말레키스:그래서 내가 저지른 병신짓이 니 병신짓을 정당화 시켜주디?


(나가쉬의 옥좌에 엄청난 힘이 쇄도하기 시작하며,나가쉬의 형상이 만들어지기 시작함)


테클리스:이젠 전부 늦었어요.전 나가쉬의 의식이 성공할 수 없게 미리 힘을 써두었어요.적어도 어느정도는 말이에요.나가쉬는 부활하여 카오스의 위협으로 부상할테지만,우리 모두를 통제할만한 힘을 가질 순 없을거에요


옥좌에 나가쉬의 해골이 나타남.말레키쓰와 테클리스는 분명 몸을 숨기는 마법을 썼지만,말레키쓰는 대강령술사가 분명히 자신을 바라보고 있음을 느낌


순식간에 샤이쉬의 파동이 울려퍼지며 말레키쓰의 정신이 울리기 시작함


내가 돌아왔다(소설에서 나가쉬의 모든 대사들은 대문자+굵은 글씨로 나타난다)


그제서야 말레키쓰와 테클리스는 호다닥 도망침


다시 울쑤안으로 돌아온 말레키쓰.제일 먼저 내뱉은 말은 '테클리스 이 병신새끼'


울쑤안의 볼텍스는 샤이쉬의 힘으로 요동치고 있었고,말레키쓰는 샤이쉬의 바람이 한 존재의 의지 하에 전 세계로 뻗쳐나가고 있음을 감지함


이때 말레키쓰는 나가쉬의 마법에 저항하기 위해 노력하는데,그 수단이 바로 자신의 고통.아수리얀의 저주로 입은 고통이 여전히 느껴진다는 것을 느끼며 '난 아직 살아있다 이 시불장것들아!' 거리며 기뻐함


근데 갑자기 하늘에서 초록색 번개들이 땅으로 떨어지기 시작함.그리고 그 번개가 땅에 떨어지자 죽었던 크레이스 전사가 몸부림치며 일어서기 시작함


말레키쓰는 하늘에서 번개들이 번쩍거리자 무슨 의미인지를 알게됨.'안돼,안돼,지금은 안돼,이렇게는 안돼'


방금 전투에서 죽었던 모든 엘프들이 일어서기 시작함.죽었던 블랙가드가 상처를 털고 일어섰고,자신이 방금 죽인 그레이트 이글/대공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목격함


닼엘의 승리가 확실했던 전장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이됨.닼엘군은 앞뒤로 언데드에 포위되버림.말레키쓰는 재빨리 자기 군대를 구원하러 나섰고,다행히 주변에 있는 생명의 바람 가에란의 힘을 끌어내 일어난 언데드들을 다시 무력화시킴.하지만 이미 하이엘프들은 그 사이에 성공적으로 후퇴하는데 성공함


그 날,완전히 지쳐버린 상태로 본진에 돌아온 말레키쓰는 잠에 들면서 나가쉬의 의식이 벌인 일들을 꿈에서 보게됨


-북부 황무지에는 죽었던 카오스 전사들이 일어나 한때 자신들의 전사들을 도륙하기 시작함


-드워프의 무덤은 여러 룬으로 봉인되어 언데드들이 일어나는 일은 없었으나,대신 산맥 도시 안의 무덤 안에는 고통받는 영혼들의 울부짖음으로 가득채워짐


-제국 모르의 정원에서 죽었던 귀족과 기사들이 일어나고,그 너머에는 수 세대 동안 죽었던 이들이 일어나 도시 주민들을 공격함


이 모든 것을 목격한 끝에야 말레키쓰는 겨우 잠에 듬




위치킹도 지려버리게 만드는 나가쉬의 포스.나가쉬가 먹은게 하필이면 케인의 저주가 심어진 에버차일드라서 의식이 불완전했지,잘못됐으면 올드월드 전체가 죽은 이들로 도배될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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