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8판 설정) 하인리히 케믈러 - 토탈 워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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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16-01-13

[📚 썰] 워해머 8판 설정) 하인리히 케믈러앱에서 작성

리디머

2022.02.10 22:21:32

조회 181 추천 8 댓글 5

다른 번역 글 : https://m.dcinside.com/board/ttwar/85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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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리히 케믈러는 힘에 대한 욕망으로 불타오릅니다. 필멸성이 자신에게 내린 한계를 일찍부터 인지한 케믈러는 평생을 바쳐 그것으로부터 빠져나오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강령술의 세계에 발을 들였으며, 40세가 되었을 쯤에는 무덤 전체의 시신을 일으켜 자기 뜻에 따르게 할 수 있었습니다.

케믈러는 위대하고 두려움을 사는 네크로맨서가 되었으며, 어두운 진실을 찾는 과정에서 발견한 마법사의 탑과 고대의 신전을 모조리 약탈했습니다. 수십 년 동안 그의 명성은 높아졌으나, 야심찬 경쟁자들이 그의 힘을 전복시키려 했습니다. 케믈러가 패배시켰던 자들이 함께 뭉치자, 그들은 자칭 리치마스터보다도 강했습니다. 일만 개의 해골 전투에서, 케믈러의 적들은 그를 무릎꿇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케믈러는 거대한 혼란 주문으로 공격자들을 흩어놓는 데 성공했지만, 전투 중 그의 육신은 망가지고 정신은 산산조각났습니다.

하인리히는 수많은 세월 동안 반쯤 미친 거지 꼴을 한 채 회색 산맥과 보더 프린스를 떠돌았습니다. 그는 운명의 장난 끝에 크렐의 무덤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엄청나게 거대한 무덤에 묻힌 고대의 카오스 투사였죠. 그곳에서 케믈러는 신들과 끔찍한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들은 하인리히의 이전 힘을 돌려주는 대가로, 그들의 이름 아래 적들을 죽이고 파괴하겠다는 맹세를 받아냈습니다. 이제 리치마스터의 이름은 일반인들의 마음 속에 다시 한 번 공포를 새겨주고 있습니다.

케믈러의 로브 아래에 가려진 육신에는 수많은 광기의 세월로부터 얻은 흉터와 자상, 찰과상이 가득합니다. 그는 착용자가 세계 사이의 장막을 거닐도록 해주는 커다랗고 어두운 망토를 입고 있습니다. 그는 전투에 나설 때 카오스 무덤 검과 더불어, 끊임없이 재잘대고 횡설수설하는 강력한 마법 유물인 해골 지팡이를 챙깁니다.

케믈러는 알아채지 못했지만, 나가쉬의 영혼이 그의 산맥 방랑을 교묘히 인도하고 있습니다. 크렐을 해방하고 언데드의 힘과 재결합시킬 사악한 계획의 일부로 말이죠. 리치마스터의 군대가 라 메종타알 수도원 전투에서 심각한 피해를 입자 나가쉬의 계획은 약간의 퇴보를 겪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풍부하고 끔찍한 결실을 맺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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