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궁정 직위 시스템에서 각각 고유의 효과가 있다. 만일 네가 쿠쉬 총독이라면 쿠쉬 로스터에 대한 접근이 허용되고, 아문의 대사제면 신앙 보너스를 받음. 똑같이 히타이트 궁정 직위도 있다고 하는데 공개된게 없어서 그쪽은 모르겠다

2. 궁정 내 외교 공작은 서로 정치 싸움을 벌이는 개념인데 실패해도 페널티가 없어서 캠페인 상황과 상관 없이 궁정 내에서 계속 싸우게 된다고 함. 어느 기자는 이게 크킹식 암투하고 비슷한 면이 있다고는 하더라

3. 파라오의 후반 위기는 문명의 기둥이란 시스템 기반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기존 작의 후반 위기처럼 무조건 강력하게 나오는게 아니라 함. 만일 후반 위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문명국이 번영한 판도를 만들어두면 후반 위기 별거 없다 함

4. 이집트 배경답게 1년을 이집트의 홍수 주기를 고려한 Shemsu Hor이란 6턴 주기로 돌아가는데 캠페인 맵에서 홍수 시즌이 되면 홍수로 범람한 나일강 일대를 볼 수 있다 한다

이게 단순히 비쥬얼만 바뀌는게 아니라 그쪽 지형이 바뀌기 때문에 전투 맵에서도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내정 면에서도 나일강이 범람하면서 식량 생산량이 급증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해진다고

5. 고대 유산으로 투트모세 3세를 골랐을 때 주어지는 고유 메카닉으로 특정 도시를 정복 목표로 삼으면 그 도시를 공격할 때 파괴 공작을 투자해서 군대 버프를 받아내거나, 현지 지원을 선택해서 별도의 지원군을 받는 기능이 있다 한다

6. 히타이트의 전설 군주인 수필룰리우마는 캠페인에서 1턴부터 히타이트 대왕으로 시작한다고 함. 반대로 이집트는 메르넵타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메르넵타 죽기 전까지 내전만 벌인다고

7. 이번 작에선 정착지 간 거리가 멀고, 사막 위주의 이집트 배경이라 군대가 이동하다 보면 페널티가 가해지는데 정착지 사이에 있는 전초기지가 그래서 중요하다고 함. 여기서 보급품 충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군대 진격로에 꼬박꼬박 짓는 보급로 개념이라고 한다

그거 아니더라도 신전 같은 것도 여기다가 짓는거라 내정에도 영향을 끼칠거라고 하고

8. 파라오 캠페인 승리는 단순 목표 달성에서 점수제로 바뀜. 여러 목표마다 점수가 할당되어 있고, 그 점수를 채우면 소규모 승리, 대규모 승리, 궁극적 승리로 이어지는 방식임

9. 플레이 소감에 대한 구체적인 평에서 일단 가장 많이 보인 의견은 왕실 칙령(기술 트리)은 트사가에서 안 바뀐 수준이라 별로였다고 한다. 전투는 날씨가 생각보다 영향을 많이 준다고 하고, 그나마 트사가에도 있었던 판타지적 요소까지 죄다 쳐낸 역탈이라 지형빨 싸움이 강조되는 전투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