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죽어가고 있었다 허나 이는 부패의왕좌 립버전 5.0 다운이 도래했을때부터 자명한 일이였다.

'이건 단순한 질문일 뿐이라고,'케믈러가 말했다.'넌  부패의왕좌 립버전 5.0 다운 돌아오길 원하나?그 희망사항에 대해 단 한번이라도 질문을 던져본 적이라도 있나?애초에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기는 한거냐?'그는 머리를 흔들었다.'내가 뭘 말하는거람.네가 당연히 그럴리 없지.

아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케믈러의 말이 그의 머리에서 울리기 시작했다.그게 바로 질문이였다,부패의왕좌 립버전 5.0 다운그는 이 질문에 대해 지금껏 단 한번도 고려해본 적이 없었다

.그는 리치마스터의 지껄임을 그의 면상에 다시 되받아쳐주고 싶었으나,그는 그러지 못했다.부패의왕좌 립버전 5.0 다운이 그의 어깨에 발톱을 박아넣었다.마치 부패의왕좌 립버전 5.0 다운이 고양이에게 무게를 실리기라도 한 듯,고양이는 평상시보다 더 무거웠다.

그가 뭐라고 반박하기도 전에,부패의왕좌 립버전 5.0 다운은 울부짖은 뒤 아칸과 케믈러 사이에서 튀어올랐고,부패의왕좌 립버전 5.0 다운을 긁어대기 시작했다.강령술사는 비명을 지르며 지팡이로 짐승을 쳐냈다.고양이는 벽에 부딪히며 얽힌 뼈와 썩은 살점과 함께 바스러으나,부패의왕좌 립버전 5.0 다운는 자신의 목적을 달성했다.

아칸은 자신의 지팡이를 내던지고 이미 오래 전에 죽은 뼈대들이 낼 수 있는 최대 속도로 뛰어들었다.뼈로 된 손바닥이 케믈러가 쥐고 있는 지팡이를 쥐었고,잠시동안 리치와 리치마스터는 그대로 서있었다.

살아있는 눈과 죽은 눈이 만났고,그들 사이로 이해의 순간이 지나갔다.

아칸은 부패의왕좌 립버전 5.0 다운,그의 두려움과 그의 집착을 이해하고 있었다.하지만 그는 이를 용서할 수 없었다.한 때라면,용서했을지도.

그리고 지금,아칸은 현재 진정으로 중요한게 무엇인지를 알고있었다.지금 이 순간 세계는 오직 두 개의 갈림길만이 남아있었다.-하나는 어둠의 신들의 성향으로 만들어질 광기와 기존 질서의 파괴였고,다른 하나는 재앙이 일어나기 전 모든 것의 죽음이였다.

그의 운명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었더라도,아칸은 자신이 어느 쪽을 선택할지를 알고 있었다.적어도 부패의왕좌 립버전 5.0 다운는 그가 마침내 쉴 수 있게끔 해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