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맵에서 대처가 피하는 방법밖에 없다.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전략게임이다. 유닛들을 실시간으로 움직이며 상대 병종을 파악하고 그것에 맞대응하는것이 게임의 재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게임이라는 이야기다. 이때 다수의 아군이 위험에 처하는 순간이 여럿있는데 대표적으로 적 망치병력의 돌격과 마법, 그리고 강력한 포격이다. 여기서 돌격은 적 망치유닛이 오는곳에 아군 방어부대와 영웅등으로 방어하던가 아군 소방수를 투입하여 막을수가 있다. 마법은 보고 피하던가 위협적인 적 마법사를 우선적으로 견제하는 식으로 맞대응이 가능하다. 포격또한 적 포병을 아군 망치나 마법사 또는 사격병,맞포병전 등으로 제압이 가능하다. 하지만 여기서 패널스킬의 문제가 들어난다. 바로 이런식의 맞대응이 불가능 하다는점. 유일한 파쇄법은 회피하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전략게임에서 한창 아군과 적군부대가 뒤섞여서 싸울때 이런 패널스킬 하나떄문에 병력을 뺀다는 일은 있을수가 없다. 즉, 힘쌈중에는 무조건 맞을수 밖에 없다는 것. 그것도 마법사등을 제거하거나 포병을 제거, 망치를 제거하는식의 문제 그 자체를 해결할 수 없이 시간이 지나고 힘쌈이 지속되면 계속해서 일방적으로 맞아야 하는것이 패널스킬들이다. 거기다 일부 패널스킬들은 전장의 판도를 바꿀수 있을만큼 강력하다. 이것은 확실히 전략겜의 본질을 많이 희석한다고 본다. 군대끼리 맞붙었을때 대응이 불가능한 원웨이 공격이라니?

시전하는 곳을 알려주는것 등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을 유저에게 계속 일방적으로 강요시키는 스킬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보는것이다.

패널스킬을 아예 삭제해 버리자 보다는 대응책을 마련해 주는게 맞다고 본다. 패널스킬을 쓰는 유저를 전장에 구현해서 그 유닛을 죽이면 패널스킬을 쓰지 못하게 하는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수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