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갤을 보니 3턴 마린런을 어려워하는 제국 뉴비들이 꽤 보이더라

그래서 거의 무손실로 마린부르크를 공략하는 법을 써봤음

참고로 전투시간은 무제한으로 해야함... 전매에 적 스탯까지 최대로 올렸으니 모든 난이도에서 따라할 수 있겠지만 이 부분만은 어쩔 수 없음

2턴에 통일을 끝내고 아일하트에서 마스터엔지니어 군주를 하나 뽑아와야 한다.

3턴에 공성을 걸었을 때의 상황일 것이다. 간혹 저새끼가 눈태기 몇카드를 들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조또 상관없다. 어차피 다 갈아마실 수 있다.

"생법있잖아 ㅅㅂ 가챠좆망겜"이라고 물을 수도 있는데 어차피 저거 마법 쓸일 거의없다ㅋㅋ

전투를 시작하면 이곳에 전 병력을 배치해준다. 이유는 당연히 성벽에 포탑이 없기 때문...

박격포는 '성벽에 올라온 적'만을 타격해주는데, 타격 우선순위는 석궁병 > 소총병 > 검병 > 나머지 이다.(당연하지만 성벽 아래에 있는 석궁병은 때리는거 아니다) 대검병 한카드는 박격포로는 딜이 잘 안들어가니 안때리는걸 추천. 나중에 소총병으로 줘팰거다.

박격포가 카드를 패서 반피를 깎으면 적이 겁을 먹고 성벽을 내려가는데, 어차피 다른 풀피 카드가 다시 올라온다ㅋㅋㅋ

그럼 그걸 또 패면 됨

마스터 엔지니어는 적 보병 중 정사각형에 가깝게 뭉친 녀석들을 우선적으로 타격해주면 된다. 그럼 유탄 한발에 30킬씩 쓸어담음

이 짓을 반복하면 사진처럼 더이상 적들이 성벽 위로 올라오지 않는 때가 생긴다. 이미 반쯤 걸레짝이 된 적 보병들이 보이나? 전투 시작때 24카드였던 적 병력이 다 합쳐서 10카드 남짓으로 줄어들었다.

마스터엔지니어는 탄약을 다 썼는데, 이 시점에서 킬수가 650이고 딜량은 53000이다. 적 카드 8개정도를 완전히 패퇴시켰다고 보면 됨.

참고로 저 시점 박격포 딜량이 50000이었는데, 엔지니어가 탄약보충 갈겨주면 그만큼 더팰수있다. 단 박격포로는 절대로 성벽 밑에 있는 보병은 패지 말 것.

그럼 이제 아래 사진처럼 전 병력을 이동해주자.

이동할 때 파란 선을 따라서 최대한 뺑 돌아서 이동하는데, 이유는 적 보병들이 돌발적으로 저쪽 방향의 성벽으로 올라와서 포탑을 활성화시키는 경우가 있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함임.

여기서부턴 살짝 전략을 바꾼다. 성문을 부순 후 핸드거너 한카드와 호위용 칼붕이를 저기로 던져넣는다. 저 곳은 적 포탑이 닿지 않는다.

AI는 항상 저 내리막 옆에 병력을 배치해두는데, 이걸 핸드거너로 신나게 쏴갈기면 된다. 한 카드가 다 쏘면 다른 카드가 또 쏘고, 탄약 보충까지 갈겨가면서 또 쏘고...

그럼 핸드거너 둘도 합쳐서 500킬 정도는 가능하다.

제국 기사나 눈태기가 달려온다고? 할버디어를 앞에 세우고 핸드거너와 칼붕이가 다같이 화력지원을 하면 좆밥이다.

아니면 올라올만한 적 보병을 다 제거한 뒤 핸드거너 두카드를 성벽 위로 올려서 쏴갈기는것도 좋은 방법.

핸드거너까지 탄약을 다 쓴 시점의 상태이다. 솔직히 이정도면 바로 검병이랑 라익스가드로 어택땅해도 이기는데, 마지막까지 손실을 줄이기 위해 칼붕이로 점령지를 점령하고 나서 싸우자.

여기까지 왔을 때 우측 하단의 마나통이 보이나?? 전투 시작때 비축량 50이었다. 마법 한번도 안썼다는 뜻 ㅋㅋ

참고로 중앙 점령지에 있는 저 풀피 카드는 탄 다쓴 박격포다ㅋㅋ 마스터엔지니어가 박격포 탄을 기가막히게 빼줌

라익스가드가 진입해서 잔당을 소탕해주면

뉴비도 손쉽게 띄우는 영웅적 승리

칼붕이의 체력이 꽤 빠지는 찐빠가 있었지만 손실을 최소화해서 전투를 이겼다. 할버디어 피가 좀 빠져있는데, 박격포 오사를 두발이나 쳐맞아서 그렇다. 뒤진 놈들은 카오스 첩자다.

제남충 뉴비도 쉽게 마린런을 성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