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ath of Norsemen (1) (完)

토붕이 여러분 안녕! 첫 연재인 노스맨의 분뇨에 이어 오늘도 클래식 토탈워의 정수인 미디블2 토탈워의 갓-모드를 찾아다니고 있어!

오늘도 여러분의 모드 선택을 돕기 위해 똥모드를 열심히 플레이해볼 예정이야!

오늘 만날 모드는 Dawn of Conquest라는 모드인데, 2017년에 1.0버전이 릴리즈된 모드야! 최신 버전인 1.3.1은 작년 12월에 나왔으니 비교적 최근 모드라고 할 수 있지

바닐라와 비슷하게 중세 서유럽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모드지만 아직은 영국-프랑스-이베리아까지밖에 나오지 않아. 제작자의 포부로는 2.0버전부터는 이탈리아를 비롯한 지역들도 나온다고 하니 지켜보도록 하자

모드의 제작자인 G|I|Sandy는 명작 모드인 Deus lo Vult!(이하 DLV)의 서브모드인 Western Unit Overhaul의 제작자이기도 하지! 잠깐 이 오버홀에 대해 알아보자면

DLV의 서방 국가들과 용병 유닛 로스터를 갈아치워주는 모드야. 이런 세레브한 모델들은 오버홀에서뿐만 아니라 순수한 자신의 창작 모드인 Dawn of Conquest에서도 사용되었어. 보기만 해도 설레이는걸

모드를 설치하기 전에 제작자가 올려둔 캠페인 맵 사진을 훑어보자. 오밀조밀하게 잘 구성되어 있는 것 같네.

유닛 모델링과 캠페인을 보니 중세 뽕도 마구 차오르는 것 같다

ModDB에 업로드된 버전들 중 가장 최신 버전인 1.3 풀버전을 다운 받고 1.3.1 패치를 덮어씌울거야. 1.2가 올라온 지 텀이 약간 있으니 꽤 많은 요소들이 추가되었으리라 예상해 볼 수 있어

다운받으면 바탕화면에 이렇게 빠른실행 아이콘이 생긴다. 눌러서 실행하면...

바닐라가 거기서 왜 나와?

모드 폴더로 들어가서 문제를 해결해 보자

바로 찾았다. 설치할 때 DoCv1.3 폴더에 저장되는데 빠른실행의 경로는 DoC로 설정되어 있는 것이다. 당연히 DoC엔 내용물이 없으니까 바닐라로 나올 수 밖에 없으니

새로 생성된 DoC 폴더는 지우고 모드가 설치되어 있는 DoCv1.3 폴더에서 드래그한 부분을 지워주자. 이제 다시 바탕화면 아이콘을 실행하면

요따구로다가 나온다. 허뮈~~시,,,,펄,,

이렇게 미디블 모드가 실행하기가 줫같고 특히 자체 실행 exe파일은 더더욱 믿을 게 못된다는 점을 우리 토붕이들은 기억하도록 하자!

아무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요로코롬 킹덤즈 확장팩의 모드폴더명으로 바꿔 준 후에 스팀으로 실행해주자. 결국 이게 제일 편하다

ㅅㅂㄹ 맞다, 앞내용은 전부 뻘짓거리다

뭐가 어찌된건진 몰라도 갑자기 타이틀 이미지가 종-범해버리고 시꺼멓게 되버렸지만 그런건 신경쓰지 말도록 하자

아무튼 모델링에 강점을 가진 제작자가 만든 모드이기 때문에 어서 빨리 게임에 들어가고 싶어졌기 때문에 빠른 전투를 통해 먼저 체험해보도록 하자

로딩화면

멋있자너

로딩이 끝나고 전투에 들어가는데

바다냄새가 난다

해안맵인가본데 왜 지평선 너머까지 물밖에 안 보이지?

뒈짖

?

다시 한번 보자

어.... 확실히 다 뒈졌다

이러고는 카메라 시점이 갑자기 위로 올라가더니

평온한 바-다

무승부!

ㅅㅂ 이게 머냐?????

?????

?

보다시피 모두 바닷속에서 익사해 죽었다

이것은 어쩌면 제작자가 우리에게 보내는 환경보호에 대한 메시지가 아닐까? 대자연 속에서 인간은 한낱 무력한 존재에 불과한게 아닐까?

또한 이로써 중세 유럽인들은 수영을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는 프리드리히 1세가 강건너다가 빠져 죽었다고 조롱하지 않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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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아쿠아맨 12월 대 개 봉

물-붐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