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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16-01-13

[📚 썰] 전성기 드워프들앱에서 작성

구글번역기

2020.06.21 10:46:13

조회 3058 추천 43 댓글 12

https://www.youtube.com/watch?v=usP1VFtZvQM

viewimage.php?id=39a9c727f7&no=24b0d769e1d32ca73ded8efa11d02831ee99512b64ee64d67099c224c6074eae7ffaa87d3e0ebc0e1c09864dabc95988c41cdccc12584b8c7900e051c3678fb5ab32ab3742f71a55b3301a04bf7e6b13d8b7d02691e423eef318a1c18681d11593435745b8a276ae1240665a00230bc52198429423feac83ef

대왕은 그론의 주먹 아래를 내려다보며 드워프들이 어떻게 싸우는지 가늠해보았다. 그들은 격렬하게 싸우고 있었다. 종사-왕들이 저 멀리 있는 산의 능선에서 그들의 전사들을 악마 군단의 중심부로 이끌며 진격했다.

넓은 좌익에서는, 수십의 룬 모루들에서 번개가 뿜어져나오며 괴물들을 재로 만들었다. 다른 룬 전쟁기계들에서는 거대한 화염의 기둥이 솟아나왔다. 화염에 휘말린 악마와 야수들은 순식간에 새까맣게 타버린 타락한 살점 덩어리 신세로 전락했다.

수백의 룬스미스들이 강력한 지진을 일으켜 땅에 거대한 균열을 열면서 대지가 진동했다. 수십의 괴물들이 삼켜졌고, 균열은 불길한 분위기를 풍기며 다시 닫혔다.

공격을 이끄는 드워프 전사들의 굳건한 팔랑크스 뒤로, 스노리는 거인들을 보았다. 철과 돌로 만들어진, 이 고대의 골렘들은 느리게 일어나고 빠르게 잠들었다. 오직 가장 강력한 룬로드들만이 이들을 일으킬 수 있었다. 모루들처럼, 그들 또한 룬의 대가들 중에서도 최고의 장인들이 만들어낸 마법적 기계들이었다.

그들을 새롭게 만들어내는 기술은 소실되었지만, 그론티-듀라즈는 여전히 살아남았다. 드워프 언어로 '인내하는 거인'이라는 의미였다. 엘프와 드워프가 하나의 목적으로 뭉친 이 위대한 날, 수백의 거인들이 잠에서 깨어났다.

그 광경은 왕의 눈에 눈물이 고이게 만들었다. 거인들을 일으키기 위한 마법은 갈수록 만들어내기 힘들어지고 있었고, 천천히 넓어지는 바위틈 사이로 빠져나가는 샘물처럼 사라져갔다. 이번이야말로 그들의 마지막 전투가 될 것이다.

카라그 블락의 깎아지른 사면에서 나팔소리가 울려퍼지며 대왕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나란히 전열을 이룬 노포들이 장창 크기의 볼트들을 쏘아올리며 하늘을 검게 물들였다. 더 위쪽에서는, 망고넬과 오나거들이 바위들을 날려보냈다.

추방과 악마살해의 룬이 새겨진 돌덩이들이 악마들 사이로 충돌하며 굴러다녔다. 야수와 악마 모두가 전쟁 기계들의 전열에서 쏟아지는 죽음의 비 속에 으깨지거나 꼬챙이에 꿰이는 신세가 되었다.

- dc official App

고정닉 16

원본 첨부파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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