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 하지도않는데 한탄하러왔다
얼마전에 전역한사람인데 마지막 휴가 복귀하자마자 잘갔다왔냐느니 고생했다느니 형식적인 인사조차 없이 경례도 무시한채 간부가 머리부터 까보란다
길다길래 머리 더 잘랐는데 다음날에 다른 간부가 ㅈㄹ하길래
더잘랐더니 한번 더깎고 검사맡으란다
이미 머리는 일병3호봉머리였는데ㅋㅋ…
더자르고 검사맡으니까 또 더자르라길래 홧김에 혼자서 더 자르고오니까 애매하다네 그때 머리는 이미 갓일병 단 짬찌머리..
1년6개월동안 매번 자르라할때 안자른것도 아닌데
전역3일남은 사람 꼭 ㅂ신 만들고 내보내야 속이 시원한가보다
그동안 고생했다고 말도 못해줄 망정 머리 자르라고 으악주는거
보니까 미화됐던 군대에 정 싹털리더라
즈그들이 내 머리보는건 일주일도 안되는 시간이지만
이미 머리는 최소 4개월은 있어야 복구되는 머리가 돼버렸다
그 짧은시간동안에 보기 싫다는 이유로 잘라버리니
전역을 해서도 머리때문에 스트레스받는다
규정따져가면서 지랄할거면 즈그들부터 규정을 지키던가
아니면 군생활동안에 잘해주던가
해준건 ㅈ도없는것들이 머리자르라고 좋게 말해도 자르기 싫을 판에 전화까지 해가며 안자르기만 해보라고 협박까지 하더라
부사관들은 행정보급관의 개들이고
장교들은 진급의 개들이다
용사를 위해서 힘써주는 간부는 10명중에 1명 있을까말까다
민간인이 아니라 민원인이 될거같다
ㄱ새ㄲ들 싹다 뒤졌으면 한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