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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문서] [괴문서] 최면어플 타이신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9 01:48:19
조회 1671 추천 54 댓글 9
														

평화로워 보이는 트레센 학원. 허나 그 평화를 지키는 것은 쉽지 않다.


단조로운 일상의 반대편에는 여러 우마뾰이와 역뾰이, 북극곰의 서식지 파괴 활동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런 이들을 단속하고 건전한 학원의 풍기를 지키기 위해 오늘도 야에노...아니 뱀부 무테키...아닌가, 아무튼 선도부장은 열심히 교내를 순찰한다.


"최근 이 주변 트레이너실에서 불건전한 이성교제가 이뤄진다는 첩보가 들어온 것임쓰."


뱀부는 트레이너실의 번호를 확인한다. 확실히 이 곳이 맞았다. '쾅!' 세차게 문을 열어 젖히고 안으로 돌입한다.


"선도부임다! 움직이지 마십쇼!"


방 안에는 타이신과 그 트레이너가 있었다. 타이신T의 트레이너실이니 그와 그 담당이 있는 것은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불건전한 꽁냥꽁냥! 현장 확보임쓰!"


뱀부는 확실하게 불건전한 교제 활동의 현장을 잡아낸 것이다.


"하? 갑자기 무슨 소리야. 우린 그냥 밥 먹는 중이거든?"


조그만 체구의 우마무스메, 나리타 타이신이 어이 없다는 표정으로 말한다. 확실히 지금은 조금 지났지만 점심시간의 끝자락이었고, 그녀와 담당은 식사 중이었다.


"음! 식사는 건강한 활동의 기초임다!"


"그런데 뭐?"


"지금 꼴을 보십시오!"


문제가 있다면 타이신이 지금 도시락을 든 채로 트레이너의 무릎에 앉아 있고. 몸을 옆으로 튼 채로 안기다시피 한 자세에다가. 젓가락으로 밥과 반찬을 하나하나 옮겨주고 있다는 점이었다.


지금도 닭튀김 하나를 들고서 트레이너 입에 옮기려던 차에 멈춰있었다.


타이신은 뱀부의 지적을 듣고서 자신과 트레이너를 번갈아 쳐다본다. 그러고선 의아한 표정으로 되물었다.


"이게 왜?"


"누가 봐도 불건전하지 않습니까! 대체 왜 밥을 먹는데 그렇게 밀착해서 먹여야할 필요가 있는 겁니까!"


"하? 너야 말로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에?"


"트레이너는 밀린 업무 탓에 점심시간에도 계속 일을 해야하고, 나는 이 녀석이 밥을 걸렀다가 몸이라도 상하면 트레이닝에 지장이 생기니까 곤란해진다구, 그러니까 일하면서 밥을 먹도록 도와주는 거야. 그렇지?"


"응, 사실은 점심을 거를 생각이었는데 타이신이 그러면 안된다고 도시락을 가져와서..."


"흥. 밥은 챙겨먹으라구."

멋쩍게 대답하는 트레이너와 또 꽁냥꽁냥을 시작하는 두 사람. 뱀부는 당황하지만 이내 다시 정신을 차린다.


"아, 아니 아니, 넘어갈 뻔 했슴다! 밥을 먹여주는 거면 옆에 다른 의자를 가져다 두고 앉으면 되지 않슴까! 무릎에 앉아서 그렇게 몸을 밀착할 필요가 없는검다!"


"하? 너 정말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엣?"


"이 녀석 컴퓨터로 작업하고 있지?"


"그렇슴다...?"


"옆에 앉아서 주면 고개를 자꾸 돌려야하잖아? 시선이 옮겨지면 업무 흐름이 계속 끊기잖아? 안 그래도 일이 많아서 밥을 못 먹으니 이러고 있는건데, 밥 먹이겟다고 일을 방해하면 되겠어?"


"어..."


"그러니까 품 안에서 먹이는 건 당연한 거라구. 알겠어?"


"그, 어....그런가?"


"그런거라구."


답답하다는 듯 쏘아대는 타이신에게 오히려 뱀부가 자기가 뭔가 잘못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트레이너와 담당이 저렇게 붙어 있는 건 풍기적으로 이상하다. 하지만 뭔가 이상하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자자, 풍기위원장도 고생하네. 그래도 여기는 문제 없으니까, 돌아가도 괜찮겠지?"


"그, 그렇슴다...?"


뭔가 갸웃거리면서도 뱀부는 딱히 이상한 점을 알아내지 못하고 부실을 나갔다.


속에서는 위화감이 계속 차오르면서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헤집는 것만 같았다.


마치 무언가가 사고를 조정하는 것만 같은 기묘한 감각. 하지만 그런 의문도 위화감도 방에서 멀어지면서 서서히 사라져 갔다.


"어라...제가 왜 여기에...아, 순찰을 다니는 겁니다!"


뱀부는 다시금 평소처럼 교내 순찰을 돌기 시작했다. 



* * *



오늘도 평화로운 훈련용 터프. 거기엔 코스를 상쾌하게 달리는 타이신과 이를 지켜보고 있는 트레이너가 있었다.


"타이신! 화이팅! 잘하고 있어! 귀여워!"


"큰소리로 말하지마 바보야!!"


주위 사람들 중 몇몇은 '그럼 작은 소리로 말하면 괜찮은걸까...'하는 의문을 품은 채로 훈련에 임하였다. 이제 와선 딱히 이상한 풍경도 아니었기에 크게 신경 쓰는 이들도 없는 듯 했지만.


"최근에 확실히 사이가 좋아진 것 같군. 두 사람."


푹신해 보이는 큰 머리의 (헤어컬 때문에 볼륨이 커 보인다는 뜻이다. 머리가 큰게 아니다.) 우마무스메, 비와 하야히데가 곁으로 다가왔다.


"아 비와구나. 요즘 들어 타이신이 좀 더 마음을 연 것 같긴해. 여전히 걷어차이고 있긴 하지만 말이야. 하하."


"그래...다행이지. 그런데...너무 급격하게 친해지지 않았나?"


"....그게, 무슨 소리일까?"


비와는 안경을 고쳐 올리며 천천히 이야기했다.


"타이신은 누가봐도 알 수 있듯이 자기 마음을 표현하는게 서투르다. 두 사람이 신뢰관계가 된 건 알고 있었고, 자연스레 타이신이 마음을 여는 것도 예측 범위 안이다만....너무 빨라. 계산보다 너무, 급격하게 말이지."


"음~ 사람의 마음은 숫자로 계산할 수 없다던가 그런거 아닐까?"


"그래. 나도 거기에는 동의한다. 마음의 힘이란건 수식의 너머에 있다는 것도 체험해 봤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래도 이상하지 않나? 작은 키가 컴플렉스인 타이신이 너가 들어올려도 싫은 소리 한번 안하고, 떨어지는게 싫다면서 트레이닝 끝나면 너한테 달라 붙는게...어느 날을 기점으로, 그것도 그 전날에는 츤츤 거리던 녀석이 '갑자기' 변해버렸다는 걸 말이지."


"뭔가 복잡한 이야기가 되어버렸네. 그래서, 결국 하고싶은 말이 뭘까?"


"내 추론에 따르면, 너는 뭔가 비현실적 수단으로 타이신을- "


"뭐야, 둘이 무슨 얘기 하고 있어?"


어느새 코스를 돌고 온 타이신이 갑자기 끼어들어 이야기가 끊긴다.


"아아. 비와가 말이지, 타이신이 갑자기 태도가 바뀐게 이상하다고 그러더라구."


"음?"


"...이상한 말이란 건 안다. 하지만 타이신, 네 태도는 너무 급격히 변했어. 나도 너가 솔직해진거라면 좋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이건!"


"이상할거 없잖아? 나는 이 녀석 좋아하니까?"


"아아. 그렇지? 전혀 이상하지 않지?"


"뭐...?"


비와는 당황한다. 그녀의 비상한 두뇌가 이 상황을 이해하려 맹렬히 회전한다.

하지만 뭔가가...자꾸만 사고의 흐름을 흐트려 놓는다. 이성의 말로가 이것은 잘못되어 있다고 말하지만 그마저도 안개 속으로 파묻히듯 사라져간다.


"그, 런가...아아. 그렇군. 이상한건 없는건가..."


"그래. 너도 참. 걱정이 너무 많아. 엄마 행세를 하는 건 크리크 씨로 충분하다고."


"자자 타이신도 너무 그러지 말고. 비와도 너를 아끼니까 걱정해주는거야."


"...그런 건 나도 알아."


"후후. 타이신은 역시 그대로군. 괜한 걱정이었어."


비와는 일말의 위화감도 떨쳐낸 채 자리를 떠난다. 그 모습이 안 보일때까지 트레이너가 그 방향을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 왜 그래. 트레이너?"


"음, 아니. 그냥. 혹시 예상 밖의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걱정돼서 말이지."


"이상한 소리를...자, 트레이너 끝났으니까. 괜찮지?"


그렇게 말하며 타이신이 트레이너에게 달라 붙는다. 예전에는 행인이 많으니 달라 붙으라고 말하면 경멸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던 그녀가, 지금은 주위의 시선에 아랑곳 않고 먼저 트레이너를 끌어 안았다.


"물론이지. 타이신."


트레이너가 작게 미소 지으며 답했다.



* * *



"담당 계약을 맺은 기념일에 담당이 트레이너 기숙사 방에 들어가도 된다는 건, 당연한 상식이지?"


타이신T 그렇게 말하자. 뱀부...야에노...아니 뱀부...아무튼 풍기위원장이 떨리는 목소리로 답한다.


"그...그렇...슴다?"


"허락 고마워~"


그렇게 두 사람은 자연스레 트레이너 방으로 향하게 되었다.


"너 또 밥은 배달로 때운거야?"


"일이 많다 보니 요리에 손이 안 가서 그만..."

"참나...내가 해줄테니까 부르라고."

"그건 너무 미안한데~"


"아니면 내 요리는 싫어...?"


"아니 정말 좋아해."

간단하게 취향의 요리로 저녁을 준비하고, 딱 하루만의 일탈로 하자며 도수가 약한 술을 꺼낸다.


취기에 이야기는 예전의 추억담으로, 일전의 경기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과거로 되짚어가, 어느새 계약을 한 날 주위의 기억까지 다다랐다.


"그 때는 이렇게 될 거란 걸 상상도 못했겠지."


"...그러게 말이야."


서서히, 서서히 몸이 다가간다. 취기로 어지로워진, 조금 붉게 물든 얼굴이 서로 마주보고 그 거리가 좁혀져-


.

.

.


"안 돼."


"응?"


"아니야. 이건, 아니. 뭔가 이상해 타이신."


"...나론 안돼?"


"아니야. 나는 너를 아끼지만...그래, 아끼는데. 내가 이런 짓을 할 리가 없어! 타이신. 들어줘. 요즘 들어 내가, 우리가...이상해. 마치....마치..."


"최면이라도 걸린 것 처럼?"


"맞아! 최면이라도...뭐라고?"


"이상하네...지금까지 문제 없었는데...술 때문인가...?"


"타이신...무슨...소리야...?"


"당신이 잘 못 한거야...나는 마음이 터질 것 같아서...조금도 못 참겠는데...당신은 속 편하게 '졸업까지 참아줘' 같은 이야기나 하니까...그러니까-"


타이신이 핸드폰을 꺼낸다. 거기에는 무언가 기하학적 문양이 뒤섞이는 어지러운 영상이 재생되고 있었다.


"이게 무슨...윽."


기억에 없지만 뇌의 깊은 곳에서 그것을 봐선 안된다는 외침이 들리기에 트레이너는 눈을 질끈 감았다.


그것을 본 타이신은 예상했다는 듯이


그저 입을 맞췄다.


"?!"


놀란 채 눈을 뜨는 트레이너는 스마트폰의 영상에 시선을 빼앗기고 말았다.


"치트 플레이는 좋아하지 않지만 말이야...너가...그러니까...어쩔 수 없잖아? 응? 트레이너..."


"하지만...이건..."


그럼에도 트레이너는 끝까지 저항한다.


"트레이너."


"타이신 이건..."


"나,


싫어?"


트레이너는 타이신을 바라본다.


거기에 있는 건 억지스런 수단으로 상대를 빼앗으려는 누군가가 아니라


자기가 거절 당할까 봐 두려워하며 떨고 있는 소녀가 있었다.


9번의 사랑한다는 말 뒤에 1번의 사실은...이 있을까봐 두려워 하는 아이가 있었다.


이것이 그녀가 애정을 확인하는 방법이라면, 그것이 설령 얼마나 잘 못 됐다하더라도, 내가 그것을 거절해 그녀가 상처받는다면...


"사랑해."

거기까지 생각한 트레이너가 답하고, 그 고민은 서서히 흩어져 갔다.


타이신이 그를 끌어안고 가슴에 얼굴을 파묻는다.


"나도 사랑해."



* * *




"카페! 큰일이라네!"


"관심없어요."


"내가 개발하고 테스트판으로 유출한 최면 비디오 ver.0.1.1에 중대한 결함이 있었다는 걸 발견했다네!"


"관심없다니까요. 그보다 뭘 만든거에요 당신."


"세상에! 알콜을 섭취한 상태에선 전혀 최면효과가 없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말이지! 즉 취한 상태에선 최면이 풀리는데다 다시 걸리지도 않는 다는 걸세!"


"여보세요? 타즈나씨? 네네. 타키온씨가 또 쓸데없는 짓을..."


"아앗!"



-끗-








무릎에 앉아서 아앙하는 타이신에서 시작해서 여기까지 와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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