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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문서] [괴문서/핫산] 오빠라면 넣어도 돼...♡

야부어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5 11:28:41
조회 2985 추천 57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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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15975879


의역 많음! 번역기 사용 양해!








예전부터 신경 쓰였던 것이 있다.



그 궁금증이라는 것은 담당인 카렌에 대한 것인데, 갓 담당이 되었을 때는 딱히 신경 쓰지 않았던 것이다. 애초에 그녀에 대해 알아가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신경 쓸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 날 카렌과 함께 외출한 날... 그녀의 옷차림을 유심히 살펴보다가 문득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진홍색 스커트에 순백의 시스루 블라우스.



그녀의 귀여움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동시에 소악마적인 느낌도 풍기는 옷차림이 그녀와 아주 잘 어울린다.



특히 긴 소매임에도 불구하고 팔만 핀 포인트로 시인할 수 있는 옅은 색상의 시스루가 카렌의 건강한 피부를 덮고 있다.



그리고 시선을 빼앗기고 말았다.



그것만이라면 아직은 장난기 어린 호기심으로 치부할 수 있지만... 그 소매에 손을 넣어보고 싶은 충동이 솟구쳐 올랐다.



역시 위험하다고 생각한 나는, 무리임을 알면서도 오늘 카렌에게 변태적인 부탁을 해보기로 했다.



당연히 거절하겠지만... 분명하게 거절하면 정신을 차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



스마트폰을 꺼내 시간을 확인했다.



자... 이제 곧 약속 시간이다. 결행은 카렌이 가고 싶은 곳을 한 바퀴 돌고 난 후, 인적이 드문 곳에서 한다.

 


"오빠! 기다렸지!"



밝은 목소리와 함께 손을 펄럭이며 달려오는 카렌. 여전히 사랑스럽다.



"괜찮아, 방금 왔어. 자, 오늘은 어디로 갈 거야?"



"에헤헤♪ 오늘은..."






=====






카렌과의 외출도 순식간에 끝나고, 어느새 하늘은 붉게 물들어 있었다.



지금 나와 카렌은 인적이 드문 공원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즐거웠어! 오늘도 고마워, 오빠!"



"천만에, 카렌이 즐거워 보여서 나도 좋아."



인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스태미나를 가진 우마무스메의 외출에 동행하는 것은 아직은 익숙하지 않지만, 그녀와의 외출은 알찬 시간이었고, 즐거운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간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오빠는 즐거웠어?"



"물론이지. 외출뿐만 아니라 카렌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어."



"정마알... 헤헤♪"



팔을 감는 힘이 강해지고, 그에 따라 그녀의 꼬리가 더 빠르게 살랑이기 시작했다.



"그나저나... 카렌, 부탁이 있어..."



"응~? 뭐야?"



막상 본인을 앞에 두고 말하려니, 역시 부끄러움이 밀려온다.



"어... 카렌의 소매에 손을... 넣어 보고 싶은데..."



징그럽다고, 내심 자조적으로 중얼거렸다.



카렌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지만, 이 부탁은 지금까지 쌓아온 신뢰 관계를 무너뜨릴 수도 있을 것이다.



"...! 오빠, 카렌의 소매가 신경 쓰였던 것 같네..."



"응... 조금..."



"헤에.. .후후, 어떻게 할까?"



"아니, 싫으면 안 해도 괜찮아."



"카렌, 아직 싫다고 안 했는데? 음... 굳이 원한다면 넣게 해줄까♪"



"어..."



"단, 오빠가 직접 부탁한다고 하면 생각해볼게."



...왠지 기시감이 든다.



그러고 보니 발렌타인데이 때에도 이런 식으로 초조하게 했던 것 같기도 하고...



결국 그때는 카렌의 초코가 갖고 싶다고 101번 정도 말했더니 줬었지...



아무래도 그녀는 초조하게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게 내가 생각하는 소악마적인 이유일지도 모르겠다.



"...카렌의 소매에."



"응응♪"



"손을... 넣게 해줘..."



"주세요?"



"주세요...!"



"헤헤... 어쩔 수 없네...♪ 특별히야?"



만족스럽게 웃으며 자신의 소매를 손가락으로 집어 살짝 벌렸다.



그 동작이 너무나도 야릇해서 나도 모르게 침을 삼키고 말았다.



"실례합니다..."



"응..."



카렌의 소매에 손을 넣고 천천히 팔을 움직였다.



손바닥에서 팔뚝까지 느껴지는 그녀의 팔은 놀라울 정도로 부드럽고 윤기가 흐르고 있었는데, 아무리 봐도 나보다 힘이 더 세다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오오..."



카렌의 팔꿈치 부근에 손을 대자 무심코 감탄사가 튀어나왔다. 시스루 소매 너머로 보이는 내 팔이 형언할 수 없는 배덕감을 불러일으킨다.



옆에서 보면 정말 터무니없는 모습이다. 만족스러웠으니 빨리 끝내자.



"고마워, 카렌. 이제 됐어."



"오, 오빠."



카렌이 내 말을 가로막으며 귓가에 다가왔다.



그녀의 흐트러진 숨소리가 잘 들린다.



"좀 더 깊숙이... 넣어도 돼."



"...!?"



평소 반짝반짝 빛나는... 이른바 귀엽다는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목소리와는 달랐다.



말하자면, 색기를 띤 목소리였다. 그런 목소리로 속삭이니 심장 박동이 빨라졌다.



"엑... 카렌...?"



"부탁이야, 오빠..."



평소에는 부탁을 받는 입장인 카렌이 부탁을 하고 있다.



조심스레 팔을 더 깊숙하게 넣었다. 가끔씩 "으응..." 이라든가, "아앗..." 소리를 내는 것은 그만두었으면 좋겠다. 진짜 곤란하다. 뭐가 곤란한지는 말하지 않겠지만.



"읏."



"햐앗!"



불현듯, 손끝에 팔과는 또 다른 부드러움이 느꼈다.



"오, 오빠... 거긴..."



내가 지금 만지고 있는 곳은 어깨 밑부분의 안쪽... 일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겨드랑이였다.



"..."



"으응.."



처음 느껴보는 감촉에 빠져서 계속 만지작거렸다.



손가락을 빨아들이듯 끈적끈적하면서도 탄탄하게 단련된 근육이 있어 중독성 있는 촉감이다.



"잠깐만... 오빠...! 이거... 생각보다...!"



"..."






=====






"미안해. 너무 열중해서 그만..."



"..."



잠시 후, 정신을 차리고 카렌의 소매에서 손을 빼내고 나서 그녀를 보고 이변을 깨달았다.



어딘가 이상하다. 얼굴을 가리고 있어 잘 보이지는 않지만, 붉어진 것 같고, 축 늘어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저기, 오빠."



"어, 어어... 왜?"



"잠깐, 이쪽으로 와줬으면 좋겠어."



그렇게 말하고 일어서자 소매를 살짝 잡아당겼다.



시키는 대로 따라가니 공중화장실 뒤편... 울타리로 둘러싸여 전망이 나쁜 곳으로 왔다.



"이런 곳은 왜... 카렌?"



갑자기 카렌이 몸을 밀착시켰다.



그녀의 천진난만한 얼굴에서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풍만한 열매가 직접적으로 전해진다.



"...카렌, 이상해. 아까 오빠가 카렌을 만지고 있을 때... 몸이 찌릿찌릿해지더니, 뱃속이 찡하고 아팠어... 오빠... 카렌에게 가르쳐줘."




심지어 올려다보고 있다.



그녀는 정말로, 수컷을 함락시키는 법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그 앞에서, 나의 이성은 완전히 무너져 버렸다.



"...카렌!"



어느새 나는 카렌의 가녀린 몸을 밀어 넘어뜨리고 있었다.



꺄앗- 작게 새어나오는 그녀의 목소리도, 충격으로 흐트러진 앞머리도, 모든 게 다 선정적이었다.



"정마알... 오빠는 대담하네..."



"...카렌. 정말 괜찮지?"



마지막 남은 이성을 가지고 카렌에게 조심스럽게 말했다. 마음속 어딘가에서 그녀가 거절해 주기를 바라면서...



아직 나도, 카렌도 돌아갈 수 있다. 밟아서는 안 되는 선의 한 발짝 앞에 있다.



"...♡"



그 말을 들은 카렌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거절하지도 않고...



그저 공허한 눈빛으로, 히죽히죽 요염하게 웃을 뿐이었다.




























































































그 후의 일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집에 제대로 돌아와 있었다.



묘하게 현실감이 있는 괴이한 꿈일 수도 있고, 꿈 같은 현실이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내 머리가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는 그 생생한 느낌은 압도적으로 후자를 긍정하고 있다.



일단 아까부터 타들어가는 목구멍에 물을 조금이라도 넣기 위해 상체를 일으켰다.



그때 부드러움이 손바닥으로 전해졌다.



'아, 그렇구나...'



그 기분 좋은 감촉과 그녀가 풍기는 고혹적인 향기로 모든 것을 이해했다.



나도, 카렌도, 넘고 말았다.



"에헤헤... 오빠아...♡"



행복한 잠꼬대를 쏟아내는 잠꾸러기 공주님을 보니 얼굴에 미소가 지어졌다.



카렌의 비단결 같은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멍한 머리로 학원에 어떻게 핑계를 댈지 고민했다.



"...일단 보류할까."



미뤄도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일단 지금은 샤워를 해야겠다....



그렇게 생각하며 옆에서 자고 있는 카렌의 어깨를 부드럽게 흔들었다.











= 끗 =


어떻게 첫 뾰이가 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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