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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문서] [핫산] 그녀와 함께했던 길은 정말 최고였다.

ChevalGran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0 00: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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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원본



글 원제 : 원제 : ウインバリアシオンとトレーナーが温泉旅行に行く話(윈 바리아시옹과 트레이너가 온천여행을 간 이야기)

글 원문 :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2179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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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오역 지적은 핫산의 성능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하아... 여기 물이 참 좋은 것임쓰..."




"식사도 괜찮았고, 정말 잘 왔네."




"이게 극한의 경지라는 것임다...♪"




유카타 차림의 그녀는 녹아내릴 듯한 얼굴로 작은 숨을 내쉬었다. 선명한 적발의 트윈 테일, 눈을 가릴 듯한 정도의 긴 앞머리, 맑은 벽안.



담당인 윈 바리아시옹은 내 방의 다다미 위에서, 조용히 허리를 숙였다.

 그리고, 조금은 부끄럽지만 배를 찌른다.



"조금 과식해버렸지만, 뭐 괜찮은 거 아님까."



".... 응, 실컷 먹어."




그렇게 말을 주고받으면서, 우리 사이엔 조금 어색한 침묵이 흐른다.




..............


 오늘 우리는 온천여행을 왔다. 이전에 상점가 경품 뽑기에서 당첨된 온천 여행권. 유효 기한이 다 돼가서, 시간이 생기기도 해서.



싱그러운 자연에, 사람도 많지도 적지도 않게 적당히 있어서 평온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여관이었다.



그래서일까.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 피해왔던 현실을, 직시해버린건.




"시온, 온천 들어갈 때 붕대 풀고 들어갔지?"




"네, 주의사항이 있길래."




"상처 보는 김에 다시 감을 거니까 이리로 와."




".....윽."




시온은 그렇게 말하곤 뺨을 희미하게 물들이며 몸을 기대고 쭈뼛쭈뼛 왼쪽 다리를 내밀었다.



그리고, 유카타의 옷자락을 천천히 걷어 올려, 늘씬하게 뻗은 맨발을 드러내 간다. 약간 불안할 정도로 가늘고, 빛나게 윤기가 나고, 예술품처럼 아름답다.




그녀의 달리기를, 우리들의 꿈을, 오랫동안 지탱해 준 다리. 나는 그것을 조심스러운 손길로 살짝 건드렸다.




목욕을 한 직후라서 그랬을까. 피부에는 불그스름한 빛이 남아있고, 온기가 느껴진다. 확인하듯 빗댄 손끝에서는 촉촉하고 비단결 같은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졌다. 그때 작게 경련하듯 그녀의 몸이 떨려온다.




".....아앗."




"....! 아, 미안! 아팠어?"




"아니, 아님다! 저. 그.."




"아니면 위화감이라도 있는 거니? 아무 거라도 괜찮으니까, 이야기 해봐."




"... 트레이너 씨의 상냥한 손놀림에, 간지러워서.. 이상한 소리가 나온 것일 뿐임쓰.."



"...미안해요.."




 새빨개진 얼굴로 고개를 숙인 시온에게 나는 사과의 말을 꺼냈다. 그러고 보니 원래 피부 감각은 예민한 타입이었지.



최근에는 그런 것을 신경 쓸 여유도 없어서 완전히 머리에서 빠져 있었다. 이러면 트레이너 실격이네.


....아니 원래부터 실격이었구나. 무심코, 스스로를 비웃는 듯 웃음이 터져 나온다.





ㅡㅡㅡㅡㅡㅡㅡ



조금은 마사지를 하듯, 시온의 왼다리 근육을 살펴본다. 얇은 지방층에, 유연하고, 누구라도 건강한 다리라고 판단할 것이다. 다만 선수의 다리로서는 조금 아쉬운 상태다.



그도 그럴 것이, 그녀는 이젠 운동선수가 아니니까.




"응, 특별히 이상은 없어, 그럼 붕대 감고 가볼게, 힘들면 바로 말하고."




"...알겠슴다."





그러곤 난 시온의 왼다리에 붕대를 감고 갔다.



천천히, 정중히, 확실히, 시간을 들여서. 그러다 보면 이 다리와 함께 키웠던 추억이 뇌리에 되살아난다.



"해냈다...! 해냈어요, 트레이너 씨...! 이제, 저 녀석과 달릴 수 있을 것임쓰!"



전초전에서 침몰하고, 클래식의 첫 경기 사츠키상을 포기하고 임한 아오바상.





거기서 승리를 거둔 시온은 첫 중상 제패가 아닌, 더비를 뛸 수 있다는 걸 기뻐했다.



정확히 말하면, 앞으로 여러 번 만날 '폭군' 과의 싸움을 펼칠 수 있을 걸로.




"역시 강하네요, 저 사람은... 하지만 언젠간 반드시 꼭...!"



클래식 전선에서 우린 세 번 '폭군'의 뒤를 맡고, 삼관 우마무스메가 되는 걸 지켜보게 되었다.



 그런 광경을 보고서도, 그녀는 건강하게, 한결같이, 앞을 향하고 있었다. 그 벽이 얼마만큼 높은 벽이라 할지라도 도전하는 것을 결코 멈추지 않았다.




"하하, 어이가 없을 정도로 '폭군' 인검다. 이렇게까지 지면 오히려 기분이 좋을 정도임다."



왼다리에 심각한 부상이 발병해 1년 이상의 장기 휴양을 얻고 시온은 다시 터프로 돌아왔다. 자신의 라이벌로 여긴 '폭군'의 은퇴전에 맞추기 위해, 혹독한 재활을 해내고선.




그녀의 실력은 복귀하기 이전 그 이상이었지만, 상대는 너무나도 강했다.



8마신이라는 절망적인 차이를 보여주고도, 그녀는 어딘가 상쾌하단 듯이 그걸 바라보고 있었다.



"아직... 아직 달리고 싶슴다.... 라이벌로서 부끄럽지 않은 결과를 남기고 싶슴다...!"




닛케이상에서 오래간만의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시온은 다시 왼다리 부상을 겪고 말았다.




이미 충분히 달렸고, G1은 못 땄지만 팬들을 매료시킬 만한 달리기를 마음껏 보여줬다.




 그래도 그녀 자신은 아직 만족하지 않았다. 이야기를 빛내는 주인공의 자리를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그녀는 세 번째 복귀를 맞이하고. 복귀 후 2전은 평범히 달리는 수준이었지만, 1년 만에 돌아온 닛케이 상을 2착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임했던 세 번째 하루텐.


그 때 일은 지금도 뇌리에서 떨어지지 않고, 꿈에서 나타나버린다.



 순조롭게 레이스를 달리고, 최종 직선에 돌입해, 빠져나오려던 그 순간.



갑자기 크게 무너진 자세. 매우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실속하던 시온의 모습이 그 자리에 있었다.




'폭군'에게 도전을 이어나가고, 그녀가 떠난 후에도 꿈을 좇던 그녀의 왼다리는 마침내 완전히 부서지고 만다.



의사의 진단은 현역 속행 불가.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는 수준까진 되돌릴 수 있었지만, 이제 다신 전력질주를 할 수 없게 되었다.



그건 너무나도 잔인한 결말이었다.



"...미안... 미안해... 정말 미안해.... 시온."







시온이 다리에 붕대를 감고 지금까지 지내온 시간을 다시 생각하고.




내가 시온에게 할 수 있는 말은 이 말 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한심하게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았지만, 이악물고, 어깨를 들썩이면서 필사적으로 버틴다.




내가, 더 우수한 트레이너였다면, 그녀는 주역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내가, 더 그녀의 다리를 세심히 보았다면, 그녀는 더 오랫동안 무대를 뛸 수 있었을 것이다.




내가 트레이너가 아녔다면, 이런 결말이 나지 않았을 건데....




"...안 됨다. 트레이너 씨."



그때 사뿐히 부드러운 온기에 휩싸였다. 비누같이 희미하게 향기로운 온천의 향기, 그리고 그녀 자신의 달콤한 냄새. 올려다보면 시온은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꼭 안아주고 있었다.






"전, 트레이너 씨에게 감사하다고 여기고 있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됨다."




시온은 내 마음 속을 꿰뚫어 봤다는 듯이, 살며시 머리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상냥하고 따뜻한 그 손바닥은 내 마음 속의 짐을 조금씩 덜어가는 것만 같다.




그러면서 그녀는 작은 목소리로, 더듬어나가면서 말한다.





"당신이었기에, 난 그 녀석한테, 계속 도전할 수... 있었어요."




'폭군'이 뛰는 레이스는 회피해야 한다. 라는 소리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난 그녀를 믿었고, 뭣보다 그녀가 달리고 싶다 했기에, 계속 도전했다.





진 건 분했지만, 항상. 함께 싸워 이기고 싶다고. 둘이서 계속 이야기했었다.





"당신이었기에, 나는... 그 녀석의 은퇴전까지.. 때 맞춰 재활... 할 수 있었어요."





결코 가벼운 부상은 아니었다. 하지만, 어떻게든 '폭군'과 달리고 싶다는 그녀의 의사를, 나는 전력으로 계속 지지했다.





비록 이기지 못했지만, 닿지는 않았지만, 달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시온은 말해주었다.




두 번째 부상을 입었던 시점에서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난 믿고 있었다.



그녀의 한결같음을, 싹싹함을, 체념을 싫어하는 것을, 노력을, 강함을, 달리기를





"아쉬운 거야, 뭐, 역시 조금은 있지만, 그래도 만족해요!"




 마지막 레이스 이후, 많은 팬으로부터 편지가 도착했었다.




복귀를 바라는 소리, 은퇴를 아쉬워 하는 소리, 지금까지의 감사를 표하는 소리. 

그리고 그녀한테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고, 그 '폭군'도 몰래 찾아왔었다.





나를 껴안는 그녀의 힘이, 점점 더, 한층 더 강해져간다.





"제가, 이런 결말을 맞이할 수 있었던 건, 당신이 제 트레이너였던 덕분임다."



'그러니, 그런 서운한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시온은 속삭이는 듯한 작은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결코 순조로운 길은 아니었다. 실패도, 좌절도, 계속되는 반복. 둘이서 우울해 했던 적도 한 두 번이 아니었다.




하지만 칠전팔기. 그녀는, 나는 꺾였다고 해도 반드시 일어나 다시 앞을 향해 걸어왔다.




그 '지금까지의 길'을 부정하는 건, 윈 바리아시옹이란 우마무스메를 부정하는 것과도 같은 말.




...정말로 난 트레이너 실격이다.


이렇게 간단한 것조차 지금까지 눈치채지 못했다니. 



얼른... 그녀의 이름에 걸맞는 트레이너가 되야겠다.




"시온, 고마워, 이제 괜찮으니까.. 놔줘도 괜찮아."




"....싫슴다."




"뭐"




"이건 날 걱정시킨 거에 대한 벌이니까, 조금만 더, 이대로 있는 검다."




그렇게 말하고 시온은 벌렁 드러누웠다.



안겨있었기에, 내 몸도 거기에 맞춰 구른다.




은퇴 후, 조금 푹신해진 그녀의 신체의 느낌이 묘하게 기분 좋다.





그녀는 장난스럽게 미소 지으며 물어왔다.





"그 동안의 레이스 중 트레이너 님이 가장 기억에 남는 레이스는 어떤 것임까?"





"...너무 많아서.. 고를 수가 없어."




"...헤헤.. 저도 그렇슴다."





둘끼리 모여, 서로 웃는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까지의 추억에 대한 이야기에 꽃을 피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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