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골드 쉽은 12년전 아쉬운 5착

메이쇼 타바루가 파란을 불러일으킬까

아버지의 아쉬움을 씻어낼 호쾌한 달리기를 보여줄 수 있을까. 골드 쉽 산구 메이쇼 타바루(3세 수말, 릿토 이시바시 마모루 구사)가 일본더비(3세 암수, G1, 잔디 2400미터)에서 첫 G1 승리를 노린다.

메이쇼 타바루는 마버지 골드 쉽, 어머니 메이쇼 츠바쿠로, 모부는 프렌치 데퓨티인 혈통 구성. 어머니는 이시바시 조교사의 기수시절 마지막 승리를 함께 했던 말이었다. 삼촌인 메이쇼 칸파쿠는 2012년 교토대상전을 우승하기도 했다.

지금까지의 커리어는 6전 3승. 데뷔 후 첫 2번의 경주에서는 4착, 5착에 그쳤었지만, 3번째 경주였던 미승리전(한신, 잔디 2000미터), 츠바키상을 거치며 2연승. 이어서 첫 중상 도전이었던 마이니치배를 6마신 차이를 벌리는 도주승으로 장식하며 단숨에 클래식 유력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직전 경주였던 사츠키상에서는 기수와 호흡을 잘 맞추지 못하며 폭주하는 기미를 보이는 도주로 17착으로 대패. 확실히 힘싸움에서 져버린 것은 아니지만, 기성면에서의 과제가 두드러졌다.

대무대를 맞이하는 이번의 일전, 진영은 조교부터 여러 방안의 궁리를 거듭하여 인마의 호흡을 맞추는 부분을 개선하는 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버지가 12년 전에 2번인기로 지지를 받았지만 5착으로 마무리했던 일전.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세대의 정점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지켜보자.

출처 - https://news.netkeiba.com/?pid=news_view&no=264845&rf=top_topics

메이쇼 타바루가 될 것이냐 터보루가 될 것이냐

타바루야 이번에는 말 잘 듣고 잘 달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