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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문서] [괴문서/핫산] 한 겨울의 행복한 여왕『님』

수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4 17:04:09
조회 826 추천 21 댓글 4
														

[시리즈] 내가 보려고 한 핫산 모음집
· [괴문서/핫산] 내가 보려고 한 핫산 모음집


ヴィルシーナがトレーナーのコートを着る話

원문: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21108196











날숨에 흰 입김이 하늘로 솟아오른다.


이날은 기온이 뚝 떨어져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됬음을 알리는 추위가 찾아왔다.


나도 코트와 장갑, 목도리를 꺼내 완전무장 상태로 학원의 교문 앞에 서 있었다.


오늘은 담당 우마무스메와 함께 트레이닝 용품 세일에 가기로 한 날.


내 예정이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평소와 달리 내가 그녀를 기다리게 되었다.


슬쩍 시계를 들여다보니 약속 시간 30분 전, 슬슬 올 타이밍이다.


"어라, 트레이너, 오늘은 빨리 나왔네?"


뒤쪽에서 목소리가 들려서, 나는 돌아보았다.


긴 푸른 색(青毛)의 장발, 마름모 모양에 그 끝이 조금 늘어진 유성, 오른쪽 눈가에는 눈물점.


담당 우마무스메인 비르시나는 조금 의외라는 듯이 내 앞에 서 있었다.


────방한구다운 것을 몸에 하나도 걸치지 않은 제복 차림으로.


무심코 멍하니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더니, 그녀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내 얼굴을 들여다 보았다.


반듯하고 아름다운 얼굴로 올려다보는 모습이 시야에 들어와 나도 모르게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다.



"......트레이너?"

"아, 응, 조금 생각할게 있었어."

"그렇구나, 그럼 어서 가자, 가능하면 동생들 것까지 사두고 싶어."



그렇게 말하고 비르시나는 의기양양하게 앞서 걸어가기 시작한다.


......안 추우려나?


우마무스메의 체온은 일반적인 사람에 비해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남성보다 여성이 추위에 더 강하다고 했으니,

그렇다면 이정도 추위는 아무렇지 않은 걸지도 모른다.


그런 예상을 하며 스스로를 납득시키며 나는 그녀를 뒤따랐다.


"......엣취!"


그때, 유난히 귀여운 재채기가 내 고막을 울렸다.


......자세히 살펴보니, 꼬리는 힘 없이 시들시들하고, 귀는 축 쳐진 채 부들부들 떨리고 있다.


표정과 행동에서 그것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것은 대단하다고 해야 할지, 뭐라해야 할까?


나는 작은 한숨을 내쉬면서 종종걸음으로 그녀를 따라가 내 코트를 덮어줬다.


그녀는 팟 하고 귀를 세우더니, 미안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이쪽을 바라봤다.



"그러다 감기 걸려, 비르시나."

"......하지만, 미안한걸."

"나는 장갑이랑 목도리가 있으니까, 내 코트라서 싫을 수도 있겠지만......"

"싫은, 건, 아닌데...... 당신은 코트 없이 괜찮겠어?"

"네가 추위에 떨고 있는 모습이 다른 것 보다 보기 괴로우니까, 사양하지 말고 입어주면 좋겠어."

"......으, 정말... 그럼 고맙게 생각하고 잘 입을게?"



비르시나는 가볍게 미소짓더니, 입가를 감추듯 코의 앞을 채웠다.


귀는 파닥거리고, 꼬리는 쾌활하게 흔들린다.


일단 충분히 온기가 돌아온 것 같아 한시름 놓았다.


......이 상황을 해결하고 나니, 근본적인 의문이 생겼다.


확실히 어제보다 급격히 기온이 내려가 방한구를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도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성실하고 동생들의 모범이 되고자 하는 우등생인 그녀가, 과연 그 준비를 게을리 했을까?



"......코트랑 장갑은, 제대로 꺼냈어."



비르시나는 머쓱한 표정으로 내 마음 속 의문에 답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너무 알기 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던 것 같아, 조금 반성한다.



"그러면, 지금은 왜 아무것도 걸치지 않았던 거야?"

"나는 꺼냈는데, 비블로스가 코트를 꺼내는 걸 까먹었던 모양이어서..."

"......설마?"

"그래서, 내 코트를 빌려줬어."

"......그러면 장갑은?"

"......슈발이 얼마 전에 낚시하러 갔을 때 장갑이 망가져버렸다고 하길래..."

"............비르시나..."

"어, 어쩔 수 없잖아! 언니로서 동생들의 위기를 무시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비르시나는 얼굴을 붉히며, 그렇게 주장했다.


뭐랄까, 정말 그녀답다고 하면 그녀답긴 한데.


나로서는 좀 더 자신을 우선해줬으면 좋겠지만, 동생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이야말로 그녀라고 할 수 있겠지.


거기에 잘 어울려 주는 것이, 트레이너인 내 일이다.



"어떻게 할래? 한 번 기숙사로 돌아갔다 출발할까?"

"......아니, 우리가 세일에서 노리던 물건이 없어질지도 모르니까."

"그게 걱정이면 나만 먼저 가있어도 되는데?"

"그리고 이 코트, 정말 따뜻하니까, 당신만 괜찮으면, 이대로 가자."



조금 수줍어하며, 비르시나는 그렇게 말했다.


내 생각에는 싸구려 코트로는 기품이 넘치는 그녀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그녀는 그 코트를, 정말 소중하게, 사랑스럽다는 듯이, 꼬옥 붙잡고 있었다.


나는 "그렇구나."라고 말하고, 그대로 함께 가기로 결정했다.


좀 더 좋은 코트를 사뒀으면 좋았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 ◇ ◇




"그나저나 다른 사람에게 자기 물건을 주고 자기는...... 그런 부분이 뭔가 동화같네."

"......분명히 그런 동화가 있었던 느낌인데, 바로 떠오르지 않네."

"뭐였더라, 새랑 동상이 나오는 이야기였던거 같은데..."

"............『행복한 왕자』? 제비가 왕자의 동상에게 부탁받아서 백성들에게 동상의 장식을 나눠줬을거야."

* 행복한 왕자(The Happy Prince): 아일랜드 작가 오스카 와일드가 1888년에 지은 동화

"그거다, 그러면 너는 『행복한 여왕』"이려나?

"후후, 그러면 당신은 동상을 돕는 제비겠네? 제비 무리는 별로지만, 한 마리면 귀엽지."



그렇게 말하고선 우리는 얼굴을 마주보며 웃었다.


하지만, 조금 있다 우리 둘 다 뭐라 형용하기 힘든 복잡한 표정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그 이야기는..."

"꽤 나쁜 결말이었지......"


왕자의 동상은 몸에 장식되어 있던 보석, 금박을 남김없이 잃어 볼품없는 모습이 되고,


제비는 따뜻한 남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겨울의 추위에 버티지 못하고, 얼어 죽는다.


동상은 무정한 사람들에 의해 철거되고, 남겨진 납으로된 심장과 제비의 시체는 쓰레기처럼 버려진다.


......일단, 결말은 두 사람 모두 천국에서 행복하게 살았다고 하나, 그게 해피 엔딩이라고 하면 이 세상에 비극이라 부를만한 것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은 알 것 같은 기분이야. 소중한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기분은."



그렇게 말한 비르시나는 먼 곳을 바라보았다.


분명 그 눈에는, 그녀에게 있어 무엇보다 소중한, 두 동생의 모습이 비춰지고 있을 것이다.


동생들이 괴로워 하고 있다면, 두 눈의 사파이어도, 새빨간 루비도 건네줄 것이다.


코트와 장갑을 건네줬던 것처럼, 지극히 간단하게.


그럴 때 나는 그녀를 말릴 수 있을까?


......글쎄다, 오히려 그녀의 등을 밀어주고 말지도 모르겠다.


마치 파멸을 향하던 왕자를 계속 도왔던 제비처럼.


그렇다면 적어도, 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에 있을 수만 있다면...


────그때, 갑자기 들려온 부비적거리는 소리에 의식이 되돌아왔다.


반사적으로 소리가 나는 곳을 바라보니, 비르시나가 양손을 문지르고 있었다.


때때로 입김으로 양손을 녹이는 그녀를 보고 내 장갑을 벗었다.



"비르시나, 괜찮으면 이 장갑도 써."

"......역시 거기까진, 당신도 추울거 아니야?"

"아니, 나는 아직 머플러가 있으니까 괜찮....... 엣취!"



갑자기 휭 하고 북새바람이 불었다.


몸이 부르르 떨리는 듯한 한기가 덮쳐와 나는 반사적으로 크게 얼굴을 돌려 재채기를 했다.


다행히 비르시나가 있는 쪽과 장갑이 있는 쪽 모두 피할 수 있었지만......


슬쩍, 그녀를 쳐다본다.


그녀는 히죽히죽 장난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었다.



"나느은~, 트레이너가아~, 추워보이는 모습이~, 그 무엇보다 보기 힘들어~"

"윽"

"......정말, 당신도 나랑 다를 게 없잖아, 왕자님이라고 불러드릴까?"

"......그것만은 봐줘... 그래도 장갑은 써줘, 트레이너로서 너를 우선하는건 당연한 거니까."

"............나보다 어쩔 수 없는 사람이네, 알았어, 그럼 한 쪽만 빌려줘."



그렇게 말한 비르시나는 오른손을 내밀었다.


......한 쪽으로는 별로 효과가 없지 않을텐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 말대로 오른쪽 장갑을 건내줬다.


그녀는 헐렁한 장갑을 오른손에 끼더니, 그걸 기쁜듯이 바라보며 손을 쥐었다 폈다 상태를 확인한다.



"후후, 역시 크네. 그럼 트레이너는 반대 쪽을 껴줘."

"어, 응, 알았어."



비르시나의 지시대로 왼손에 장갑을 꼈다.


────그 순간, 아무것도 끼지 않은 오른손이, 꼬옥 하고 잡히는 것이 느껴졌다.


서늘하고, 매끈매끈하고, 촉촉한, 작은 손.



"이렇게 하면 둘 다 따뜻하잖아?"

"......아, 아니,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지만, 이건..."



그 손의 감촉에, 나는 알기 쉽게 동요한다.


비르시나는 그런 것에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이 손을 끌고 걸어나갔다.


비스듬히 뒤에서 본 그녀의 뺨은 조금 붉게 물들어가고, 붙잡힌 손도 서서히 열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이건 아무 말도 하지 않는 편이 좋으려나, 그렇게 생각하고 말 없이 그녀의 뒤를 따라갔다.



"맞다, 트레이너, 한 가지 정정해야 할 게 있었어."



갑자기 비르시나가 발을 멈추고, 휙 하고 이쪽을 향해 돌아본다.


뺨이 새빨갛게 물들어 있으면서도 의기양양한 미소를 짓고, 그 눈은 똑바로 이쪽을 향해 온다.



"나는 말야, 여왕『님』이야."

"......어?"

"왕자보다도 잘난 체하고, 오만하고, 제멋대로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욕심쟁이야."

"......어, 응?"

"그러니까, 소중한 사람이 곤란해하면 도와줄거고, 그로 인해 기품을 잃을 생각도 없어."



비르시나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이쪽으로 한 걸음 다가온다.


숨이 막힐 정도로 얼굴이 가까워지는데도, 손이 잡혀있으니, 물러날 수도 없다.


그리고 그녀는, 장갑이 씌여진 오른 손으로 내 넥타이를 잡고, 휙 하고 가볍게 잡아당겼다.



"그리고, 함께 있어 주는 제비를 잃을 생각도, 남국으로 떠나보낼 생각도, 전혀 없어."



잡아당겨진 내 몸은, 더욱 비르시나와 가까워진다.

주변에서 바라보면 키스라도 할 것처럼 보일 듯한 거리에서, 우리는 서로 마주본다.


그녀는 내 귓가에 입을 대고, 작은 소리로, 살며시 속삭였다.



"그러니까 각오하고 있어──── 제비 씨?"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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