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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스압) 오구리 캡에 대해 당시 사람들이 느꼈던 감정과 수수께끼의 블랭킷

CR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9.20 16:33:37
조회 10934 추천 81 댓글 49
														



어제부터 갑자기 오구리 관련 글이 많이 올라오는 걸 보니 지금이 고증글 올릴 타이밍인 것 같아서 급하게 자료조사 하던 와중에, 몇 달 전에 올린 오구리 캡 인형 관련 고증글 쓰면서 참고 자료 용으로 샀던 책에서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발견해서 풀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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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용은 1992년에 발간된 '은색 꿈-오구리 캡에 걸은 사람들(銀の夢 - オグリキャップに賭けた人々)'에서 발췌했다


책이 발간될 당시는 오구리는 은퇴후 첫 자마가 태어나기 시작할 무렵, 그리고 테이오와 맥퀸의 천황상 대결은 아직 성사되지도 않은, 그야말로 일본 경마 역사상 가장 뜨거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기이다


저자이자 논픽션 작가인 와타세 나츠히코는 오구리 캡이 중앙으로 이적한 초기부터 쭉 오구리 캡을 쫓아왔다


경마 관계자와도 긴밀한 관계인 그는 자신의 눈으로 직접 본, 그리고 경마 관계자들이 직접 자신에게 들려준 내용을 바탕으로 오구리캡의 탄생부터 은퇴, 그리고 그 이후와 미래에 대한 기대를 서술하고 있다


총 700 페이지 가까운 대작인 본 책은 당시 일본 경마의 상황, 그리고 오구리 캡의 등장으로 인하여 변해가는 모습을 생생히 보여주는 걸작으로, 코단샤 논픽션 상, JRA 마사 문화상 등을 수상하였다


한국에서도 e-book으로 구매할 수 있으니, 관심이 있으면 구매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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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도 적었던 것처럼 오구리 캡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하는, 말 그대로 사회현상이라고 불릴 정도의 엄청난 것이었다


그렇다면 왜 당시 사람들은 그렇게나 오구리 캡에게 끌렸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조금이나마 당시 사람들이 오구리 캡에게 느꼈을 감정을 알게 해주는 한 인물의 에피소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신데렐라 그레이 15R에는 다음과 같은 장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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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하라가 오구리의 카사마츠 시절 마지막 레이스에서 오구리를 떠나보낼 결심을 하며 내뱉는, 눈물 콧물 다 흘리게 하는 띵대사이다


지금부터 얘기하는 내용은 아마도 이 대사의 모티브가 되었을, 아니면 적어도 실제로 이런 마음으로 오구리를 지켜보았던 사람들이 있음을 보여주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이다


본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 잠시 소개할 것이 있다


홋카이도 니이캇푸쵸에는 우준(優駿:뛰어난 말)기념관, 일명 오구리 캡 기념관이 있다

(원래는 나리타 브라이언 기념관이었는데 원래 운영회사가 파산한 뒤에 NTR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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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부터 오구리 캡 동상이 맞이해주는 본 기념관에서는 그 이름 답게 오구리 캡에 관련된 다양한 전시품을 대중에게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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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자세히 다룬 오구리 인형(과 NTR 당한 나리타 브라이언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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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리가 우승한 중상 블랭킷, 사진 및 장신구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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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구리의 위패로 추정되는 것 왼쪽의 사진을 자세히 봐보면, 오구리가 특이한 블랭킷을 걸치고 있다


보통 우승 블랭킷에는 해당 경기 이름이 가운데에 큼지막하게 써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해당 사진의 블랭킷에는 단순히 '우준 오구리 캡 호'라고만 적혀있다.


무려 세번에 걸쳐 치뤄진 오구리 캡의 은퇴식 영상을 찾아봐도 해당 블랭킷을 걸치고 있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그러면 이 정체 불명의 블랭킷은 대체 어디서 나온 것일까?

그리고 왜 구석도 아닌, JRA 연도 대표마 상패, 그리고 위패 사이에 놓여 있는 것일까?


지금부터 풀어나가는 것은 해당 블랭켓과 관련된 한 여성의 이야기이다.


* 화자는 저자인 와타세 나츠히코 임

* 오구리는 교토-카사마츠-도쿄 경마장 순으로 3번 은퇴식을 진행함



------------------

[*카사마츠 은퇴식 장에서 과거를 회상하는 내용]


(카사마츠) 경마장에서 나는 어느 인물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었다. 카사마츠 시절의 관계자는 아니고, 한명의 열렬한 오구리 캡 팬이었다. 은퇴 레이스가 끝난 그 날 밤, 나카야마 경마장 구사에 관계자도 보도진도 이미 없어진 시각, 오구리 캡을 태운 마운차(*말을 운반하는 차)가 떠났다. 그를 배웅할 적에, 사실은 나 이외에도 한 명, 최후까지 남아서 배웅하던 팬이 있었다. 즉, 나는 혼자가 아니라, '오오에 마리'라는 이름의 40세 여성과 둘이서 거기에 서있었던 것이다.


그 날 밤, 떠나는 '말과 사람'을 배웅한 뒤, "오구리 캡의 팬이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라고 질문한 것이 발단이었다. 그녀는 답했다.


"스포츠 신문인가 어딘가에서 알게 됐어요. 오구리씨의 성장배경이라거나, 형편이라거나. 그러다보니 응원하지 않을 수 없게 돼버렸어요. 오구리씨의 역사와, 자신의 인생을 겹치듯이 읽었기 때문이겠죠, 그 기사를"


처음에는, 오구리 코이치 씨(*오구리 캡의 초대 마주)에 대해 말하는 건가 싶었지만, 오오에 씨는 오구리 캡을 '오구리씨'라고 부르고 있다는 사실을 금방 깨닫게 됐다. JR 서후나비시역까지의 밤길, 통칭 '오케라 가도'에서 들은 얘기의 대략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녀는 오구리 캡이라는 강한 말이 있다는 것, '그'가 중앙 경마에 등장하기 까지 많은 우열곡절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고 그에게 공감하게 되었다. 그 때 까지는 경마에는 전혀 흥미를 갖지 못했다. 그러나, 오구리 캡이 너무나 신경이 쓰여 어찌할 바를 몰라, 자연스럽게 경마의 세계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오구리 캡이 관동에 있는 레이스에 출마하게 됐을 무렵, 그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경마장이라는 장소에 발을 옮겼다. 그리고, 온힘을 다해 달리는 오구리 캡의 모습에 넋을 잃게 됐다. 그 이후로 그녀는 단지 오구리캡을 보기 위해서 몇번이고 경마장에 다니게 된다. 그녀는, 오구리 캡의 기특한 모습에 몇번이고 감명을 받았다. 그리고 어느새, '내가 오구리 씨를 위해서 해줄 수 있는 일을 없을까'라고 생각하기 시작하였다.


첫 만남이었지만, 오구리 캡을 방금 배웅한 사람끼리의 공감대는 존재했던 것이 틀림없었다. 대화는 담담하게 이어져 갔다.


큐슈의 후쿠오카 출신이나, 태어나 자란 환경이 딱히 행복한 것은 아니었다는 것. 부모님 곁을 떠나 도쿄로 상경한 10대의 어느 날부터 지금 현재에 이르기까지, 도저히 순풍만범한 인생이었다고는 할 수 없다는 것. 그래도 인내하며, 지금은 사무일을 하면서 혼자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 등.


그녀는 이어갔다. 오구리 캡이 분투하는 모습은, '지방' 출신자에게 용기를 준다. 또, 인생의 장해물을 그때마다 극복해 왔던 자신의 발자취에 대해, 오구리 캡은 끝없이 격려를 준다. 즉, 인생을 긍정해준다. '당신과 같이, 나도 힘내고 있어'라고, 오구리 캡은 끊임없이 그렇게 속삭이고 있다.

(신데그레 대사의 모티브가 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구절)


그녀는 자신에게 있어 오구리 캡이 얼마나 큰 존재인가를 계속 이어갔다. 마권은 산다. 언제나 오구리캡 단승만이다.


"오늘은, 단승 외에 복승도 사버렸지만..."


그녀는 오구리캡 생애 최후의 레이스에서, '그'의 승리를 확신할 수 없었다는 점을 후회하고 있는 모양이다. 훌륭히 단승 마권도 적중했다지만, 복승을 산 것을 후회하고 있다. 어찌됐든, 오늘처럼 오구리 캡의 노력으로 인해서 벌어들인 돈은, 일단 '오구리 캡 전용'의 계좌에 입금해 놓고, 그 전부를 오구리 캡을 위해서 사용해 왔다고 한다. 그것은, 예를 들면 '말 온천'이나 경마장에 오구리 캡을 만나러 가기 위한 비용이라거나, 선물로 보내는 사과 및 당근 비용이라거나, 오구리 캡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비용 등이다. '전부, 오구리씨에게 환원하고 싶다'라는 것이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지금, 카사마츠의 은퇴식에 맞춰서 오구리 씨를 위한 블랭킷을 만들고 있어요. 중앙 경마회 일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장인 분께 억지를 써서 만드는 중이에요"


블랭킷이란, 중상 레이스에서 승리한 말이 걸치는, 우승 기념품이다. 예를 들면 교토에서 있던 은퇴식에서는 '우승 제35회 그랑프리 아리마기념 경주'라는 블랭킷을 걸치고 오구리 캡은 등장했다. 은퇴 기념의 블랭킷은 그 장인에게 중앙 경마회로부터 정식적인 경로로 발주되어, 도쿄의 은퇴식(1월 27일)까지는 완성될 예정이다. 만드는 입장에서 보면, 그것만으로도 힘에 부칠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오에 씨는 이미 발주된 블랭킷과는 별도로, 개인 주문으로서 부탁한 것이 된다. 그녀는 가을 레이스가 시작하기 전부터 주문해 놨다고 한다.


그녀가 특히 카사마츠의 세레모니까지 완성되기를 바란 의미는 이해할 수 있다. 도쿄 경마장 은퇴식에서는 중앙 경마회가 자신들의 것을 준비할 테니, 그것과는 별도로 오구리캡의 '출신지' 카사마츠에 걸맞는, 독자의 블랭킷이 있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것도 분명, '지방' 출신자의 깊은 뜻인 것이다.



-----(생략)-----



[*카사마츠 은퇴식 이후]


카사마츠로부터 도쿄로 돌아가는 동안, 쭉 오오에 마리 씨와 함꼐였다.


"...지금은 블랭킷이 완성되는게 기대돼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어요. 오늘까지는 완성되지 못했지만, 장인 분도 어떻게든 도쿄의 은퇴식에는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해주고 계세요"


오오에씨는 10대에 상경하고,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하고, 그리고 이혼을 경험했다. 스스로의 달콤함과 씁쓸함이 얽힌 추억조차도 얘기해 주었다. '오구리 캡만이 삶의 낛이다'라고 재차 고백할 때 조차도, 그 어떠한 주저함도 보이지 않았다.


-----(생략)-----


[*도쿄 은퇴식 공식행사 이후 관계자 뒷풀이에서]


이윽고 오구리캡을 둘러싼 채로 기념촬영이 시작됐다. '세명의 마주'를 비롯해, 여러 관계자가 모여있다. 언뜻 보니, 오오에 마리씨의 모습도 있었다. 어젯자 전화로, 특주한 블랭킷은 도쿄에서의 은퇴식에 맞춰 완성됐다고 전해들었다. 1월 24일에 완성되어, 다음 날 하루만은 자신의 방에 장식해 감회에 젖고, 26일, 즉 어제, 이케에 구무원에게 전달했다고 한다. 오구리캡이 그것을 대관중 앞에서 걸칠 일은 없겠지만, 이케에 씨에게 선물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고도 말했다. 그녀는 지금 '관계자' 모임에 참가하여, 기념사진에도 찍혀있다. 팬으로서 최고의 경우에 있다고 해도 좋을 터이다.


-----(생략)-----



이윽고 다시 한번, 오구리 캡의 기념촬영이 이루어졌다. 그것은 나체의 말에 블랭킷 만을 걸친 촬영이었다. 먼저, 정규품이 걸쳐졌다. 방금 전에 있었던 세레모니에서 몸에 두르고 있던, '은퇴기념'의 글자가 들어간 파란 블랭킷이었다. 그리고---


새빨간 블랭킷이 걸쳐졌다. 이것이, 오오에 마리 씨의 특주품이었다. 심플하게 '우준 오구리 캡 호'라는 글자만이 수놓여 있다. 오오에 씨가 전화로 얘기하던 것을 떠올린다.


"오구리 씨는 빨간색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그리고요, 완성된 블랭킷, 아주 멋진 만듦새에요. 장인 분의 마음이 담긴, 훌륭한 물건이에요. 금색 실과 은색 실로 매우 정교하게 수놓인, 아주 깔끔한 디자인이에요"


전화선 넘어서 들리는 목소리에는, 감격에 넘친 떨림이 있었다.


지금 처음으로 마주한 그것은, 화려하지 않고, 실로 간소한 아름다움이 있는 것이었다. 확실히, 오구리 캡의 회색 마체에는 빨간색이 잘 어울렸다.


사진을 찍은 후, 오구리 캡은 다시 마방으로 돌아간다. 오오에 마리 씨는 역시 복받쳐 올라오는 것을 참을 수가 없는 모양이었다. 눈이 빨갛게 부어올라 있었다. 무리도 없었다. 그녀는 은퇴식에서 사용되지 않아도 좋으니, 이케에 씨에게 선물할 수 있으면, 사진 한장만 찍어준다면 그걸로 괜찮다고 말해왔지만, 지금, 수많은 관계자와 보도진이 바라보는 와중에 그것은 선보여진 것이다. 그녀에게 있어서 예상 이상의 일대 이벤트 였을 터이다.


------------(책 내용 끝)-------------



안타깝게도 아무리 검색해봐도 본 책 외에 해당 블랭킷에 대해 언급한 자료는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블랭킷의 묘사를 봤을 때, 사진에 찍힌 블랭킷은 오오에 마리 씨가 선물한 블랭킷임이 틀림없어 보인다


오오에 마리 씨의 그 이후의 행적은 알 수 없다


그러나 그녀가 얼마나 오구리 캡을 사랑했는지, 그리고 팬들이 오구리 캡에 얼마나 감사했는지를 알려주는 블랭킷의 모습을 사진으로나마 확인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그것이 전시회 내에서도 가장 중요한 장소에 놓여있다는 점에 가슴이 뭉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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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리 캡이 사랑 받은 이유는 단지 강했기 때문만이 아니다


오오에 마리 씨가 그랬던 것처럼, 당시 사람들을 격려해주고, 용기를 주며, 살아갈 힘을 주는 존재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그러한 사랑에 보답해주는 말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이미 오구리 캡이 라스트 런에서 우승할 것임을 알고 실제 경주를 봤음에도 전율이 흘렀는데 당시 이를 직접 지켜본 사람들은 오죽했을까


혹독한 로테이션으로 인하여 몸은 엉망진창이 되어 성적은 곤두박질치고, 아무도 승리를 기대하지 않으며, 단지 무사히 돌아와서 은퇴할 수 있기만을 바라던 상황이다


그런 절망적 상황 속에서 기적의 부활을 이루어내는 오구리 캡을 보면서 사람들은 희망을, 그리고 위 CM에서 말하는 것 처럼 '신의 존재'를 느꼈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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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가또... 오구리 캿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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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우준기념관이 있는 우준 메모리얼 파크에는 오구리 캡 외에도 킹 헤일로, 나리타 브라이언, 마야노 톱건, 야에노 무테키, 유키노 비진 등 우리에게도 친숙한 여러 말들의 마비가 있다. 홋카이도에 여행을 가는 말붕이들이라면 한번 쯤 들려보자



책이 많이 길어서 아직 읽지 못한 부분이 아주 많은데 또 흥미로운 이야기 찾으면 풀러 와볼게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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