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브페도 나이 30임

현재 기량 유지할 수 있는 시기도 몇년 안남았음

그나마 철강왕이니까 몸상태는 갠찮을거 같은데 지금 같은 활동량 보여주는건 몇년뒤엔 무리지

브페 입장에선 지금이 거의 마지막으로 가치가 고점을 찍었을때가 아닌가 싶음

주급 많이 받으면서 우승권 팀으로 갈 수 있는 마지막 시기인 셈이지

그래서 팀에 압박을 주는거임

최소한 우승권에 도전 가능한 팀을 빨리(이거 중요) 만들던가 or 만들려는 의지를 보이던가

아니면 나 이적 시켜주던가

맹구 보드진이 후자를 선택할리는 없으므로 브페 원하는건 왠만하면 들어주려고 할거임

보드진도 딴 베테랑은 다 팔아도 브페만은 남기면서 리빌딩을 진행하려고 할거임

갠적으로는 브페가 당장에 옮기겠다라는것 보다는 나 시간없으니까 빨리 뭔가해라라는게 1차적인 목적이라고 봄

맹구에서 5시즌동안 음료수컵 하나는 너무하잖아? 그 실력에

아님 나 진짜 나간다? 라는게 2차적인 목적일거고

현재 맹구에서 브페만큼 영향력 있는 선수는 없음

브페가 압박을 줘야 선수를 갈아치우든 감독을 갈아치우든 변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이네오스 입장에선 시간을 가지면서 리빌딩하고 싶은데 브페는 그게 아님

당장의 1년 정도의 꼴아박는건 참을 수 있어도 그 이상은 참기 힘들거라고 봄

그래서 새 보드진의 청사진 장기 플랜을 원하고 있을거고

어쨋든 리그나 유럽대항전은 우승해본적 없잖아? 

시간적으로 슬슬 압박을 느끼고 있을거고 촉박해질 나이가 됐음

갠적으로 리그 우승은 하고 스포르팅으로 가서 은퇴를 하든 맹구에서 은퇴를 하든가 하면 좋겠음

왠만하면 맹전드로 기록되기는 하겠지만 '암흑기의 상징'으로 남지는 않았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