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십새는 연준 권위욕에 눈이멀어 개좆창 나올때까지 금리를 안내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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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6

[정보] 파월 십새는 연준 권위욕에 눈이멀어 개좆창 나올때까지 금리를 안내릴것이다앱에서 작성

가치투자자충

2024.03.15 00: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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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ebec223e0dc2bae61abe9e74683706d29a04983d3d7cab0b5c8c41446088c8b17246233bb723d1dc6a2e12c158c8ef612842cc0d3f7cfcf118b

연준이 성장을 우려해 인플레이션을 완파하기 전에 완화정책에 나선다면 이는 지난 1970년대 가다 서다 하는(stop-and-go·스톱앤고) 긴축을 반복할 위험이 있으며 이는 경제학자들이 보기에는 값비싼 정책적 실수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미국시간) 진단했다.

에버코어ISI의 크리쉬나 구하 부회장은 최근 보고서에서 이런 실수를 피하려면 내년 말에 경기침체가 시작되더라도 "연준은 정책을 전환하지 못할 수 있으며 금리를 빠르게 내리지 못하거나 아예 못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스톱앤고' 정책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리고 다시 성장률을 떠받치기 위해 물러서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다. 이는 1960년대 말 시작된 것으로, 당시 윌리엄 맥체스니 마틴주니어 연준 의장은 경기침체 공포에 금리 인상을 중단했다.

아서 번즈 의장 체제에서는 더 악화해, 그는 1972년부터 1974년까지는 기준금리를 큰 폭으로 올렸으나 급격한 침체가 나오면서 이듬해 금리를 인하했다. 인플레이션은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도이체방크의 피터 후퍼 경제 리서치 글로벌 헤드는 "1970년대의 문제는 당신이 긴축했다는 것이고, 고용시장을 강타했다는 것이다. 그러고 나서 완화를 했으며 문제를 결코 해결하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1981년 폴 폴커 의장 체제에서 연준이 전략을 수정해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낮게 머물 때까지 기준금리를 엄청나게 높게 올렸다.

1973년 연준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후퍼는 파월 의장이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미 과거의 사례를 철저히 연구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신 내년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지고 실업률은 현재의 3.5%에서 5.5%까지 높아질 것으로 봤다.

그는 "이런 움직임을 과거에도 봤기 때문에 지금 처리하지 않으면 실업률이 10%를 돌파했던 1980~1982년 사례를 반복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 관계자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조만간 사라져 기준금리를 4%나 5% 위쪽으로는 올리지 않아도 되는 상황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이들은 '불굴의 의지(fortitude)', '결연한(resolute)', '울퉁불퉁한 길' 등의 단어를 써가면서 인플레이션이 끈질기게 유지될 위험도 있다는 점을 경계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지난주 민간의 경제학자들과의 웨비나에서 "1970년대처럼 위원회가 '스톱앤고' 정책을 취할 것이란 종류의 우려는 내가 보기에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물가 잡기를 다른 우선순위보다 훨씬 높게 설정하면 그 나름의 리스크가 분명히 있다고 저널은 지적했다. 지난 2008년 리먼브러더스 파산 때 금융위기가 촉발됐지만 연준 관계자들은 인플레이션을 우려해 금리 인하를 하지 않았다.

인플레이션이 경기 후행 지표라는 점도 문제다. 금리 인상을 언제 늦추거나 멈출지 알아내기 위해 인플레이션 지표를 사용하면서 금리를 대폭 올리게 된다면 연준은 필요한 것보다 더 경기를 약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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