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2024년 올해 12월 17일 월급으로

슨피500 원금 1억을 달성할 예정이었는데

자동차가 갑자기 퍼져서,

이를 대체할 중고차를 갑작스럽게 구입해야 하는 바람에

내년 2025년 2월 17일에 들어오는 월급을 바탕으로 해야만,

원래 계획을 달성할 수 있게 되버림.

다시 말하면, 2025년 2월달 신연금a 계좌에 입금할 200만원 중 31만4292원이 반영되어야,

슨피500 원금 1억이라는 목표가 달성된다.

나스닥100 원금 1억, 슨피500 원금 1억이라는 큰(?!) 그림이, 내가 38살이던 2020년, 증권 투자를 시작할 때의 목표였는데

(그 전에는 아는게 없어서 교원공제회에만 맥스캡으로 부었음. 지금도 90만원이 맥스캡인지는 모르겠다. 공제회90+적금60했었는데...지금은 150이 아니라 200하지만)

자동차 이 ㅅㅂ것 때문에 2달이나 어그러진 것이 ㅈ같다.

그래도 뭐...관사에서 공짜로 사는 점은 감사하게 생각해야지. 에휴...

원래는 2000cc급 중형 가솔린 몰았었는데,

그 차가 퍼지기 전에도 세컨카/데일리 출퇴근 용도로 경차 정도 있으면 좋겠었다는 생각을 하긴 했었거든.

이번에 기원 성취한 셈 치지 뭐...후...물론 ㅈ같은건 ㅈ같은거긴 함.

중고차 사이트 돌면서 뭔가...보상회로가 활성화되는 느낌이 아니라(측좌핵을 포함한 도파민 경로)...

뭔가 걍 노가다하는 느낌이었음. 내가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비용의 소비가 아니었으니 그랬던 것이겠지.

결혼하면 어차피 넉넉한 패밀리카를 '추가로' 중복투자 해야 하니까, 내가 출퇴근 용도로 사용할 데일리 차는, 걍 욕심 안부리고 평범한 중고 경차로 퉁치기로 했음.

이래 저래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이번에 구입할 차는 저렴하게 가는 것이 맞다고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