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쉬는날이라 모처럼 벳녀친이랑 데이트하기로 했었어, 또 사진 찍을 준비할라고 새옷을 몇개 샀더라고 근데 옷들이,, 옷감,,천들이 참 부족해 보이는 옷을 많이 샀더라고 치마도 짧고 배는 왜 그렇게 내놓으려하는지,, 다행히(?) 어제 비가 엄청 오고 추워서 몸을 둘둘 감고 나가긴했지만 ㅋㅋ

근데 몇일전에 어머니께서 쉬는날이니 벳녀친 델구와서 같이 식사하자고 하시더라고, 그전에도 몇 번 같이 뵈었어서 벳녀친한테 물었더니 ㅇㅋ 하드라고

그래서 부모님 모시고 넷이 데이트를 했어 ㅋㅋㅋㅋ 내가 저녁에 자기전에 부모님과 같이 함께해 줘서 고맙다고 하니 자기는 그런거 좋아한다고 잘놀았다고 하더라, 몇일전에는 어버이날이라고 나몰래 부모님께 꽃 선물도 했었는데 참 우리 부모님께 잘하니까 이 여자다 싶은 위기가 오더라고 ㅋㅋ

암튼 그러고 저녁에 둘이 밥먹는데 벳녀친한테 전화가 오더라?

깔짝 받더니 아니에요! 하더니 끊어, 무슨전화냐니까 알바 사장님 전화래, 참고로 알바 사장이 나랑 동년배고 여친한테 통해서 듣기로는 잘해준다고 하더라고 사장은 여친도 있다길래 그런가 보다 했지, 근데 어제 전화와서 쉬는날에 알바한테 구지 전화를? 무슨전화냐고 물으니 어제 사장한테 남친이랑 데이트할거라고 했더니 놀리더래 그래서 놀릴라고 전화했다는겨 ㅋㅋㅋ 구지?ㅋㅋㅋㅋㅋㅋ 쉬는날에?ㅋㅋㅋㅋㅋ 내가 장난으로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보면서 바람피는거냐고 하니까 아니야! 아니야! 이러는게 귀엽드라고 ㅋㅋㅋ 암튼 그사장이 평소에 잘해준다니 감사하고는었어 ㅋㅋㅋ

그러고 9월에 벳녀친이 학교 방학이라 같이 베트남 가서 벳녀친 부모님 뵈고 인사드리고 오겠다고 우리 부모님께 말씀드렸어

그때 쯤 되면 선배게이들에게 질문이 쏟아질거 같아 ㅋㅋㅋ 그때 도움요청할게 ㅋㅋ

그럼 오늘도.. 일하자... ㅅㅂ...하...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