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밑에 글보다보니 생각나서 쓰는 잡설임

ㅎㅇㄱㄹ 조각으로 친구랑 둘이서 갔다가 한명은 호치민 처음인 형님이셨고 (다른곳은 자주 다니셨다고 하는데 호치민은 처음 혼자 와봤다고 함)

한명은 1년정도 사업으로 베트남 거주중인 형님 한분이였음.

그리고 친구놈과 나 총 4명...

그 특정 카페 통해서 조각모음을 해서 그런지 3명은 서로 오픈시간까지 기다리면서 카페 관련이야기를 이것저것 하는데

카페 가입안해도 친구가 알아서 뭐 정보를 물어다 주다보니 난 따로 카페는 가입 안한 상황이라 이야기만 듣고 있었음.

사실 이 글을 쓰게 된 계기가

밑에 글 처럼 친구가 카페통해서 가면 왠만하면 안전하다 카페매니저가 문제생길때 전화주면 다 처리해준다 이런마인드여서

이게 뭐 부패공권력이여서 어느정도 뒷돈주고 말잘해서 빠져나오고 그런게 가능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무리 그래도 공안은 공안인데 이게 뭐 그 카페 매니저가 온다고 200% 300% 다 처리될거 같진 않았지만 괜히 이런말 했다가 싸울 것 같아서

거기에 큰사건은 아니여도 자잘한건 케어해줄 능력은 되니까 저런이야기가 나오는 것일테고

거기에 드는 비용이 큰 것도 아니니까 초행길인 우리 그룹이 몇만원 투자한다고 손해볼꺼라고는 생각 안들음

1~2만원짜리 여행자 보험 들었다고 생각하면 속편함

그런 와중 초행길이라던 형님이 거주중인 형님한테 단속 걸려도 별탈 없지 않겠냐고 대화중에 물어봤는데

딱 밑에 그 특정 카페 까는 글에 나온 이야기를 그대로 읊어줌

그나마 한국사람들은 ㅁㅇ같이 엄한짓을 적게하는 편이라는데

꼭 외국놈들이 딴방 들어가서 엄한짓하다가 공안이 들이닥치면 우리방은 안했어도 거기 안에 있던 인간들은 일단 다 끌고간다고 함.

그 상황에서 관리하는 공안이 있다 쳐도 여럿이 눈치보는 상황이다보니 매니저가 찾아와서 케어는 개뿔

짧게는 몇시간 길게는 몇일동안 꼼짝없이 붙잡혀 있어야 한다고 함.

실제로 그 이야기 한 형님도 그런식으로 구금되어 본 적이 있다고 하는데

공안놈들이 x같은게 그 사이에 뒷 돈을 겁나 요구한다고 하네?

거기에 꼴받아서 '응 x까' 시전하면 그걸로 여행기간 내내 감금되었다가 바로 고국으로 복귀하는 일도 봤다고 해서

이게 당연히 엄한짓 안했으니 끌려간다고 벳남이건 한국복귀후건 거기에 문제는 안생기는건 맞는데

그걸로 여행이 끝날수도 있다고 하더라고.

아무리 그래도 공안앞에서 응 x까 시전하는 정신나간 놈이 있겠냐고 웃으니까

가오가이거 같은 가오끝판왕인놈이 시전하고 여행기간 내내 잡혀있다가 그대로 집가는 비행기 타고 떠난걸 봤더래

믿거나 말거나지만 ㅋㅋㅋ

비행기 타고 몇시간동안 힘들게와서 숙소비용 내고 숙소잡고 환전 하고 이제 좀 신나게 놀아볼까 했는데

외국 놈들 때문에 3박 4일 구금생활하다가 숙소 한번 구경해보고 다시 몇시간동안 비행기타고 한국 복귀라...

참 기분이 상큼하지 않겠음? 그리고 다시 일하러 출발! 해야할텐데?

그런 이야기를 실제 현지 양반한테 이야기 들으니 친구도 뭔가 느꼈는지,

그 후로 카페매니저가 모든걸 해결해줄꺼야 같은 마법의 소라고둥같은 이야기는 안함

여기서 친구놈 보고 좀 속이 후련하긴 했음.

그간 조금씩 카페 매니저 만물설에 대해 부정섞인 대화 할때마다 승질내서 울컥울컥하긴했었는데 역시 현지인 이야기가 짱인듯

아무튼! 그 카페서 단속을 케어해주겠다는 말이 아주 틀린말은 아니겠지만 그게 100% 맞는말은 아니라는거를 알았으면 함.

그 카페 매니저라는 사람들도 그게 비지니스니까 좋은 소리를 해야 방벳때 카페통해서 예약하고 숙소잡고 하는게 아니겠음?

거기다 예약잡는것도 ㄱㄹ 실장한테 들어보니 자기한테 직접 연락해서 예약한 고객은 문제 시 자기가 케어를 해주는데

카페통해서 온 사람은 그쪽 커넥션이 있어서 케어하면 안된다는 불문율? 같은게 있다고 함

오히려 연락 안닿으면 가게에서 혼자 자신을 지켜야 한다는 이야기이기도 해서 그건 케바케 인거같음

뭐 여하튼 이런 저런 이야기하면서

그 외에도 순찰하던 공안이 1층 대기실앞에서 돈줄때까지 꼬장피우다가 2차나가는놈들 미행한다던 이야기라거나

짱개들 모여있는 차이나 타운같은곳에서 ㅋㄷ같은거 의외로 쉽게 구해오는 정신나간놈들 있다거나

나중에는 거기 실장양반도 같이 들어와서 현지 이야기 막 풀어내다보니 금새 ㄲㄱㅇ들 올시간 되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수다 떨었는데

거기에 1년 살아서 그런지 그 현지 형님이 베트남어가 어느정도 되서 ㄲㄱㅇ들 지들끼리 수다떠는거 한국어로 동시통역해줘서 재미나게 놀았던거 같음.

아무튼 절대 라는것은 없다고 보는데, 그렇다고 쫄 필요도 없다고 생각되고 그래도 쫄리면 건전하게 노는게 맞다고 봄.

애시당초 ㅅㅁㅁ 하러 가는건데 뭐 잘했다고 '단속에서 넌 제외!' 이런 것도 웃긴거고

재수없게 걸렸으면 그냥 재수 털린거고

빨리 풀려나길 기원하는 기도메타로 가던가 / 이번엔 재수 없었으니 다음 방벳 때에는 안걸리겠지? 같은 마인드가 오히려 중요하다고 생각 됨.

뭐 오늘만 날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