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음

White noise | TV static noise for study concentration | TV 백색소음 | ホワイトノイズ

백색소음

youtu.be

거짓말 안 하고 진짜 이런 소리 남

90Hz로 올리면 더 커지고 고주파 들릴락 말락 하는 날카로운 소리도 남

작은 소리 다 묻힘

2) 눈알 바람

1번기는 확실히 느껴졌으나 내 기준 (알 큰 땡글이 안경) 그냥 코 쪽으로 찬 바람 나오는 느낌

2번기는 바람 거의 안 느껴지고 오히려 더웠음

눈알에 데미지 입는 케이스는 유감이지만 난 나오는 쪽이 호였음

요건 잘 모를 수도 있는데 피코 한창 쓰다가 종료하고 나서 안 벗고 쓰고 있으면 후끈후끈한 잔열이 느껴짐. 2번기도 종료 후가 더 뜨거움

눈알바람은 바이브포커스나 드론고글에서도 볼 수 있던 건데 김 서림이랑 렌즈 열 방지용으로 채용한 것으로 보임

3) 색감

1번기 - 야간모드 켜있는줄 알았음 노란 정도가 퀘2 야간모드 50% 급으로, 흰색이 흰색으로 인식이 안 되는 수준

2번기 - 1번기 정도까진 아닌데 여전히 생기없고 별로

둘다 가장자리로 갈수록 더 노래지는데 끝엔 갈색에 가깝게 진화함

흰색 아니어도 구석구석 색상 변화하는 게 느껴짐

OLED+팬케이크 조합이면서 노랑~갈색으로 색감 망한 알파라처럼 렌즈 하드웨어 문제로 추정됨

푸른색도 별로 푸르게 안 느껴짐 좀 탁하다

1번기에서도 유일하게 흰색을 볼 수 있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지구임

자기들도 문제 아는지 기본 배경 화면에 지구가 떠다님

파란색에 섞이면 흰색이 나타나긴 하는데 지구처럼 흰색이 파란색에 이리저리 싸여있어야 하고

아래처럼 구분된 건 그냥 소용없음

4) 선?명도 (화질 동의어 아님)

중앙은 별 차이 없는데 글씨는 좀 더 잘보이긴함

가장자리는 중앙만큼은 아닌데 더 선명하긴 함 중앙대비 70% 정도?

VR Vision Test Lab에서 내 눈깔로 대충 뭔지 알아볼 정도로만 보이는 거 기준

퀘2 (버데탑 울트라. 슈샘 올리거나 링크쓰면 더 보일거같은데 나중에 해봐야할듯)

- 중앙 22레벨, 가장자리 한 7~9 언저리

피코4 (갓라이크. 울트라는 갓라이크에 비해 PC 글씨 눈에 띄게 흐려지길래 써볼 생각도 안 했음)

- 중앙 23, 가장자리 15 정도

리버브는 30넘게 보인다는데 이게 네이티브랑 스트리밍이랑 차이가 심한듯

별개로 PC 글씨는 폰트 더 두껍고 덜 각진 거 쓰면 개선 할 수 있을듯

5) 모기장

피코 특정 환경에서 (노을 등) 모기장 보인적 있는데 같은 곳에서 퀘2는 안 보였음

팬케이크 선명한거도 있고 프레넬이 모기장 뭉개버려서 그런가 봄

6) 렌즈 아티팩트

프레넬이 쉽게 흐려지고 갓레이(오큘껀 많이 약한 편) 있고 동심원은 잘 맞추면 오큘은 보이는 상황이 별로 없음

이것들 다 눈 바짝 다가갈수록 심해짐

피코 팬케이크는 일단 블룸있으면 블룸이 강력하게 느껴지고 검은 바탕에선 동그란 하얀빛과 함께 물체가 3중 분신술 사용하는 게 보임

안경을 써서 그런가 했었는데 시력 엄청 나쁜데도 안경 벗으니 오히려 분신술이 더욱 또렷해짐 (해외에도 안경 사례 있음)

추가로 게임마다 다른데 (그래픽 스타일 탐, 그 챗같은건 아주 심했음)

주로 고대비 화면볼때 (아바타 정도만 봐도)

파란 안개 같은 게 화면 절반 이상을 뒤덮어서 색감 왜곡을 한번 더하고 디테일을 다 죽임

정말 개같은건 집중해서 볼수록 더욱 심해진다는 건데 프레넬의 그것들이랑 반대로 물체가 중앙으로 올수록 심해짐

어떤 광원에선 없는 렌즈 플레어까지 만들어냄

※참고 검은 바탕에서 제일 잘 보이는거지 검은 바탕 아니어도 보이고 색이 섞여버림

저럴 때 화면 너무 지저분해서 못 봐주겠음

갓레이 따위는 ㄹㅇ 선녀로 느껴짐 다른 기기도 저런게 아예 없는건 아닌데 비교 불가

7) 밝기

화창한 하늘 같은 건 존재하지 않음

색감, 렌즈와의 콜라보로 거의 모든 배경이 우중충하고 당장이라도 비올거같은 느낌

밝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피코 사고 깨닫게 됨

피코4 최대밝기가 퀘2 최소밝기랑 비슷하거나 더 어둡게 느껴지는데 밝기 올릴수록 색감, 렌즈 아티팩트 심해짐

밝기 망한것도 렌즈가 주요 원인인듯

이전 팬케이크 기기중에 색감도 피코랑 같은 증상에 2000nit 가까이 되는 패널이 팬케이크 렌즈 통과하면 100nit로 변하는 사례가 있었음

8) 렌즈 뒤틀림

고개 둘러보다 보면 울렁임이 있음

게임 할 땐 오브젝트 모양이 규칙적이지 않아서 그렇게 눈에 띄진 않는데 VR로 갤 보면 좀 느껴짐

그림판에 줄 죽죽 긋고 봐도 울렁임 확인됨

레딧이나 일본에서도 얘기 나옴

9) 착용감

가벼운 무게 덕에 많이 가려지지만

구성이 썩 맘에 쏙 들진 않음

뒤통수폼은 좁고 딱딱하고 → TPU 쓰면 좀 나아짐

뒤통수폼 뗄 수도 있음 자 같은 거로 쑤시면 걸쇠풀리고 떨어짐

폼떼고 패딩용으로 빠밤같은거 붙여놓고 TPU 다는게 좋았음

안면폼이 의외로 경도가 있어서 밀착이 안 됨 VRCover 마려움

안경넣으라고 옆부분 덜 채워놓은게 한몫하는듯 서양인들은 거기로 빛까지 샌다고함

가벼워서 살짝 올려 놓는 느낌으로 쓸수있긴한데 엘스가 아닌것처럼 불안정함

꽉 고정하려면 많이 조여야하는데 그럼 이마를 집중 공격함 거의 이마로만 고정하는듯

다리가 힘이 없어서 원하는 각도로 조절도 까다로움 되는대로만 됨

상단스트랩 없으면 사실상 불가함 스토퍼를 만들어서 끼우거나 해야할듯

불안정성을 대가로 광대 눌림을 잡긴 했음

고개 위아래로 움직여서 조여질 때 뚝이 안 따라오고 다리가 대신 돌아가버려서 광대 덜 누름

10) 헤드 트래킹

흔들면 화면이 못 따라오고 요동침

위아래로 흔들 때는 다리가 대신 움직여버려서 뚝배기 자체가 내 머리만큼 못 따라오기 때문에 덜할 수도 있는데 좌우는 그런 장치 없음

11) 컨트롤러

링 모양이 서로 간섭이 덜한건 좋은데 뭔가 붕 떠있는 느낌이 있음

메뉴 위에 스크린샷 버튼 있는데 실수로 자꾸 스샷누름 적응하면 괜찮아질듯

근데 사실 거의 인덱컨 썼음

12) 시야각

좌우는 별로 안 중요하고 세로가 많이 확보됨 주로 아래쪽이

광대 이슈로 위쪽으로 쓰는 놈 많을거 생각하면 더 체감 클것

각 눈 안쪽 시야각이 커서 가까이 오는거 볼때도 좋음

자꾸 소프트웨어 타령하는데 하드웨어가 원인이라 피코5를 바래야하는 문제가 다수고

오큘러스가 당연한듯이 해버리니까 감각이 이상해졌는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마법인 줄 아는거같음

MR도 그꼴로 정말 오래있었는데 하드웨어 업데이트로 범위만 늘어난거고 퀘프로, 컨도 결국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동반된거구

색감, 렌즈아티팩트, 밝기 (대충 종합 화질)가 내 주요 방출 원인임

오줌은 뽑기 몇 번 하면 될 수도 있는데 오줌 아니어도 별로였고 렌즈는 리버브 스윗스팟처럼 기기 특성인듯

퀘프로 렌즈는 광학필름도 10장 넘게 쓰고 했다던데 제조할 수 있는 업체가 없어서 공급망 만들어야 했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