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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캄보디아 캄포트 여행 후기 1. 알포인트 촬영지 보코산앱에서 작성

yokri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07 16:25:26
조회 422 추천 3 댓글 3
														



캄보디아에 입국하면서 비자 비용만 40달러를 냈기때문에 프놈펜과 시엠립에서만 지내기에 너무 아까웠던 나는 비자 기간도 한달 이겠다 프놈펜에서 지냈던 한인게하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캄포트에 가보기로 했음

캄포트는 캄보디아 남부에 있는 세계적인 후추 생산지로 유명한 곳이고 우리나라에는 영화 알포인트의 촬영지로도 알려진 곳이기도 함

캄포트에는 공항이 없어서 프놈펜에서 버스로 이동해야 하는데 거리는 130km 정도로 서울에서 대전 정도의 거리지만 캄보디아의 열악한 도로사정 때문에 4시간 정도 걸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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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동할때 자이언트 이비스 라는 버스회사를 이용했는데 온라인으로 예매도 가능하고 나름 호치민에서 프놈펜 프놈펜에서 방콕도 운영할 정도로 꽤 큰 버스회사 였음 프놈펜에서 캄포트까지의 가격은 온라인기준 10달러정도 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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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는 동남아에서 흔히 보이는 학창시절 때 수학여행때 학교에서 단체로 대절해서 타고가던 관광버스였고 생각보다 괜찮았던게 어느 노선을 가던 빵과 물을 제공해 제공해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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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저녁에 캄포트에 도착한 뒤 먹은 캄보디아 음식 록락 사실 캄보디아에 온지는 이날로 4일정도 되었지만 캄보디아 음식을 먹은건 이번이 처음이었음
캄포트 시장에서 3.5달러를 내고 먹었는데 정확히 불고기에 쯔유를 살짝 섞은 맛이였어서 이날 먹은뒤 캄포트를 떠나기 전까지 3번이나 이집에서 록락을 먹었음 존맛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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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숙소에 도착하고 다음날 보코산에 가야하기 때문에 대충 근처에 투어상품을 알아보러 가려했지만 귀찮은 나머지 그냥 호스텔에서 투어상품을 예약했음
내가 한 투어는 보코산만 갔다오는 미니벤 투어 16달러
아침부터 점심시간 까지 이어지는 투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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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는 나포함 6명이서 했는데 나 빼고 전부 서양인 형누님들이었음 사실 캄폿에 있는동안 동양인 여행객은 나빼고 한명도 못봤는데 그만큼 한국사람들한테는 덜 알려진 여행지였던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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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벤을 타고 한시간 반정도 산을 오르는데 가는길에 귀여운 원숭이 가족들도 볼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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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내린곳은 옛 시아누크 국왕의 별장이였던 곳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완전히 버려져서 그냥 폐허가 되어있어 음산한 느낌을 주기때문에 여행객들은 이곳을 black palace라고 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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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를 옆으로 올라가면 마오 할머니 동상이 있는데 가이드의 설명을 내 짧은 영어실력으로  이해한 바로는 옛날 캄보디아에서 전쟁이 있었는데 군사를 이끌고 전쟁에 나가 캄보디아를 구한 캄보디아판 잔다르크라고 하시더라
이날 안개가 많이껴서 좀 아쉬웠는데 저기 멀리 보이는 섬이 푸꾸옥섬 이라는거 듣고 신기했음 원래는 캄보디아 땅이였다가 베트남이랑 전쟁해서 지고 뺏겼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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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식민지시절 휴양지로 개발되다 버려진곳이라서 그런지 곳곳에 리조트나 카지노가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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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시절 실제로 쓰이던 교회라고함 내부는 폐허가 되었지만 아직도 예배를 하는 서양인들이 종종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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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하나님!  내부에는 이런 낙서가 진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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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태로 조금만 더가면 알포인트에 나왔던 호텔에 도착한다. 안개낀 날씨때문에 알포인트에 나왔던 그 스산한 분위기도 제대로 느낄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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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원숭이 한마리 봐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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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외부는 별로 볼게 없고 내부도 들어볼수 없어서 사진은 이게 다였음 호텔은 1940년에 프랑스인들의 휴양지로 지어졌는데 캄보디아 독립후에 폐쇠 되었다가 2015년에 다시 리모델링 후 재개장 했다는데 안개가 많이끼고 방문객이 적어서 그런지 관리도 안되어있고 폐허같았는데
1박에 300불이나 하는 고급호텔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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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폭포 한번 봐주고

여기서 점심식사도 하는데 저 빨간 토마토스프?에 계란밥을 줬는데 엄청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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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땐 기념품으로 보코산에서 생산한 물도 줬는데 뭔가
수질도 안좋아보이고 해서 기념품으로 챙기기만했는데 후에 보니 편의점에서도 보코산에서 생산한 물을 파는거 보니 수질은 좋았던듯..

캄포트 자체는 크게 볼만한건 없는데 난 4일정도 있었음 여행자들은 많지만 동양인 관광객은 나빼곤 한명도 없어서 꽤나 신선했었기 때문임


이외에도 바이크 빌려서 후추 농장 투어한 이야기도 있는데 언제 쓸지는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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