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렇게 있는 나라가 많은 건 아니고 도시로 따져도 북미 밖에는 아주 많다고 볼 수는 없지만

코스코 가면 한국인도 그닥 없고, 말도 그래도 통하고, 로컬들의 생활도 보고, 먹을거 한정이지만 제대로 된 여행 기념품 사기도 좋고, 끼니 때우기도 좋음.

푸틴도 캐나다 코스코 푸틴이 의외로 잘하고 스시나 라멘, 야키소바도 일본 코스코에서 사다 먹는 게 은근 가성비도 좆된다. 대만 코스코도 파인애플 케이크 맛집이고 하와이 코스코도 포케 맛집에 참치회도 팔고 기념품으로 살 마카다미아 사기 좋음.

전반적으로 코스코는 아이키아 같은 대부분 세계 단위 체인들하고 다르게 쟁여두는 물건들이 워낙 한 나라에서도 지역마다 차이 꽤 나서 보는 재미 자체가 있음.

사실 그리고 의외로 다운타운에도 코스코들은 꽤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접근도 그렇게 헬은 아님. 물론 당연히 관광지 동선에는 벗어나긴 한다만.

자동차 여행 갈 경우에는 어느 나라나 코스코가 있음 보통 코스코가 가장 기름값 싸니깐 좋건 싫건 코스코를 들리게 되고

그리고 대부분 한국 사람에게야 해당 사항 없는 이야기겠지만 아시아 국가에서 그냥 블루치즈, 브리치즈 같은 슬라이스 치즈 이상의 무엇인가나 허머스가 그리우면 코스코에서 찾는 게 가장 낫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