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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2주동안 다녀온 나고야 및 근교 ~ 홋카이도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2 14:48:40
조회 172 추천 2 댓글 2
														


나는 배낭여행을 가본 적이 있어서 3박, 4박정도로는 만족을 못하는 몸이 되어버림.. 그래서 친구랑 여행을 계획하면서 배낭을 메고 2주 정도는 가보자 라고 합의가 됐음. 배낭은 집에 있는 70L 도이터 배낭을 메고 갔음 ㅋㅋ 배낭 메고 갔으니 배낭여행 맞제?

근데 여행 예정 기간이 삿포로 눈축제 기간이어서 표랑 숙박이 매우 매우 비쌌음.. 

그래서 나고야 경유를 하면 30만원은 아낄 수 있었고 나고야 경유하는 김에 4박 5일 나고야 여행을 했음. 어쩌다 보니 나고야쪽은 친구 A, 홋카이도는 기존에 같이 가기로 한 친구 B랑 7박 8일 여행을 하기로 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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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월 중순이 되고 진에어 타고 나고야 주부 공항으로 갔음
오후 비행기라 석양처럼 태양이 주황색으로 빛나는게 멋있더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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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니 이미 저녁이었음. 나고야는 숙소 가격이 꽤 괜찮더라고
비즈니스 호텔에서 묵었는데 위치도 괜찮고 방 컨디션도 ㅆㅅㅌㅊ
짐 풀고 바로 주변 둘러봤음. 건물 위에 관람차 있어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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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미소카츠 먹음
양배추로 덮혀있어서 비주얼이 잘 안보이는데 진짜 맛은 ㅆㅅㅌㅊ
살면서 굉장히 익숙하면서도 특이한 맛이었음
카츠 소스에서 된장맛이 나면서 달달하니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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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한번 둘러보고 나고야 티비타워에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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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일본 클럽 구경은 한번 해보고 싶대서 빵딩이 함 흔들어주고.. 물론 안에서 아무 일도 없었음 한국인도 하나도 없고 아무도 우리한테 관심 없었음 ㅋㅋ 딱 두번 한국에서 유학했다는 일본 여자가 말 걸었는데 친구가 철벽쳐서 대화 안했는데 그 이후로는 아무도 말 안걸더라고.. kpop 노래 빅뱅 트와이스 노래 많이 나오고 거기에 맞춰서 춤추는게 신기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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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은 미리 사둔 히다지 패스로 다카야마로 떠났음
시간은 없어서 밥은 편의점에서 대충 사서 기차에서 때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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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로도 지나쳐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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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눈밭이 보이면서 다카야마에 왔다는 느낌이 들더라 ㅋㅋ
다카야마에 도착해서 일단 숙소에 짐 맡겨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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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시리카와고행 버스에 탔음
이미 시간이 좀 늦어서 한시 반인가 2시 버스였나 그때 쯤껄 탔음
돌아오는 막차가 5시 반이라 시간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마을 한바퀴는 다 돌았음
전망대에 올라서 마을 전경 보니까 멋있더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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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개많이 쌓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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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야마로 돌아와서 유명한 히다규 스키야키로 한번 조져주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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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 지리노

저녁 먹고 숙소로 돌아와서 좀 쉬고 친구가 이자카야나 가자고 해서 지도를 봤는데 시골이라 그런지 다 일찍 닫더라고
그래도 아직 안 닫힌 곳이 있어서 갔는데 ㅆㅅㅌㅊ였음
진짜 관광객 하나도 없고 현지인 밖에 없었음
우리가 일본어가 거의 안되서 정말 아쉬웠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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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 한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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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다규 로스트비프 ㅆㅅㅌㅊ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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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가라아게 별로 안좋아하는데 살면서 먹은 가라아게 중에 젤 맛있었음 ㄱㅆㅅㅌㅊ
주인 아저씨가 완전 호탕하고 호방했는데 폰 데이터도 다 떨어져서 아저씨랑 되도 않는 일본어로 조금 소통했는데 정말 아쉬웠음
일본어 공부하고 갈껄..

그렇게 1-2일차는 끝나고 다음 날 오전은 다카야마 구경 좀 하고
오후엔 게로 온천가서 료칸에서 쉬는 일정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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