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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폴란드는 춥다앱에서 작성

ㅇㅇ(87.206) 2023.07.27 05:59:47
조회 277 추천 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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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3일찬가 그런데
1일차 밤늦게 도착해서 그냥 잤고
어제도 딱히 뭐 안함 그냥 숙소에만 있었음 
케밥 피자라는 걸 먹고 
스시 저거 2팩에 얼마였지 18000원 정도 함
아보카도만 있는 김밥이랑 오이만 든 김밥은 좀 너무하더라

그러다가 오늘 처음 돌아다님

쇼팽 박물관 부터 갔음
티켓 왠지는 몰라도 무료로 받고 그냥 들어감
되게 잘해놨더라
음악 듣는기계 한국어도 지원함
나는 다 듣고 뒤늦게 알았으니 참고

그리고 여자친구가 한국요리 먹어보고 싶대서 한식당 감
한국인직원이 한명도 없더라
시발 그리고 막걸리 한병에 50즈워티 였던 거 같은데
손 벌벌떨면서 먹었다 꼭 먹고싶대서 

제육덮밥은 ㅆㅅㅌㅊ

다 먹고 나왔는데 비가 왔음 
비 쳐맞으면서 벌벌 떨면서 어디 마트 겨우 찾아가지고 
우비 사서 입고다님

그리고 올드타운에 무슨 테라스라고 전망대 갔음
현금만 받는다 참고

가니까 잘보이긴 함
근데 올라가는데 계단 존나 많다 힘듬 이것도 참고.
그리고 씨발 내려오는 계단에서 미끄러져서 바지 다버림
ㅅㅂ 새 바진데

그리고
St anne church 갔음
여기도 입장료 무료

근데 부다페스트에서 본게 최고였어서 감흥은 별로..
그 안에
어디 뒷방 가는데 다들 무릎 한번씩 꿇고 가길래 따라함

갔다가 왕궁 박물관인가
거기 갔는데 거기도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입장료 무료임

이것도 뭔가 부다페스트 박물관/미술관에 비해서 별 감흥이..

지금 여긴 15도임

아직 비오고 내일만 비 그치고 계속 비오던데
좆댔다 ㄹㅇ

그래도
팬티만 입고 테라스가서 담배 피면 약간 추운게
겨울에 담배피는 감성 느낄 수 있음
츄라이 츄라이

그래도 안 더워서 정말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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