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는 총 3단 (1단 75톤 엔진 4기, 2단 75톤 엔진(고공) 1기, 3단 7톤 엔진)으로 구성된 발사체임.
먼저, 2단부는 2018년 10월, 75톤 엔진 1기를 탑재한 시험발사체를 통해 이미 그 성능이 검증됨.
하지만 그때 사용된 엔진은 지상용 75톤 엔진이였음. (그것도 자세제어를 위해 쪼금 변형된 형태)
이번에 2단 QM(인증모델)은 고공용 75톤 엔진이 들어갈것 같음. 연소시험까지는 안 할듯.
아래 엔진이 고공용 75톤 엔진. 연소기 노즐이 1단 엔진보다 넓은게 특징임.
그리고 FM(비행모델)도 연말까지 순조롭게 조립될거임. 고로 2단은 크게 문제될 부분이 없음.
다음은 3단부, 7톤엔진이 장착되는 부분이고 페이로드 지지대를 포함해서 여러 제어 장치들이 탑재됨.
3단부는 올해 초 7톤 엔진을 탑재한 QM(인증모델)으로 종합연소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함.
앞으로 FM 제작을 수행할 거임. 3단 부분도 문제될게 없음.
가장 큰 문제는 1단임
1단은 75톤 엔진 4기가 클러스터링 되서 연소되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연소시험이 이뤄져야뎀.
하지만 이전까지의 연소시험과는 달리 결과가 우째될지는 아무도 모름. 왜? 처음하는거라 그럼
그래도 현재까지는 잘하고 있는게 EM(엔지니어링 모델)까지는 만들어서 수류시험을 진행하고 있음.
대략 아래와 같은 시퀀스로 진행됨.
여기서 EM의 수류시험은 4기의 엔진을 달지않고 추진제 탱크에 추진제 대신 물로 장치들이 잘 동작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임.
누리호의 2단과 3단도 이러한 과정을 이미 거쳤고 QM을 통해 연소시험을 수행했음.
일단 EM의 수류시험은 8월 초까지는 진행될듯 싶음. 문제는 그다음임.
QM의 종합연소시험.. 말 그대로 클러스터링 된 1단을 연소시험을 통해 검증하는 과정임.
사실상 이게 잘되면 누리호 개발을 끝낸거랑 다름 없을 정도임. 이 시험은 QM이 다 조립되고난 올해 하반기로 예상되고 있음. 현재 QM은 조립 중임.
QM의 연소시험과는 별개로 FM도 같이 조립에 들어갈 예정임.
여기 까지 요약
1. 누리호의 2단 QM 조립은 순조롭게 진행중. 이후 FM도 조립예정
2. 누리호의 3단 QM은 시험완료 및 대기중. 이후 FM도 조립예정
2. 1단의 경우 현재 EM으로 수류시험 중, 이후 하반기 QM으로 연소시험 수행예정, 동시에 FM도 조립예정
만약 1단의 QM의 연소시험이 정상적으로 완료되면 1,2,3단의 QM을 총 조립하게 됨.
실제 누리호의 모습을 갖추게됨.
그리고 총 조립된 QM을 제 2발사대에 세워서 각종 테스트를 진행하게됨.
여기서 문제가 없으면 FM모델을 내년에 발사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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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누리호가 내년 2월에 발사하지 못할수도 있는데 이는 연소시험의 성공과는 별개로
잘해오던 1단 추진제 탱크와 파이로 시동기의 부품 수급이 수개월 늦어져서 그런거임. 이제 부터 중간에 하나라도 삐꾸 나면 걍 발사 지연되는거임
뭐 최대한 발사일정을 맞추려고 노력은 하겠지만 그게 안되면 연기될수 밖에... 딜레이 되는 기간이랑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9월에 나올듯 싶네.
애초에 무리하게 발사 날짜를 정한것도 있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엔진 연소시험 하면서 지금까지 큰 문제 없이 여기까지 온것도 대단한거 같음.
결론 : 지금까지 잘 해왔고 하반기에 있을 1단 클러스터링 연소시험이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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