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에서 이걸 이 시점에 공개한 이유는 뭘까.
그리고 굳이 해시태그를 쓰면서까지 K15까지 필요없다고 한 이유는...?
K3를 운용해본 인원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가 있음.
이건 기능고장이 너무 빈번하게 난다고.. 우리 포대에 단 1정 있는, 전포대본부에서 쓰는 K3의 경우에도 직접 쏴본 놈 말에 의하면 10발 쏘고 걸리고 또 10발 쏘고 걸리는 수준이라고 했었던 기억이 남.
K3 관련 기사도 많이 났었고..
심지어는 이걸 볼트액션식 단발기관총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었음.
일단 노후화되고 신뢰성이 떨어지는 K3를 대체하고 분대화력을 기존보다 더욱 증강하기 위해 K15 신형 경기관총을 배치함.
(기존 1분대 1기관총 (K3 1정)을 1분대 2기관총 (K15 2정)으로 늘일 예정)
S&T에서도 K3에 비해 신뢰성을 높인 기관총이라고 소개하고 있음.
S&T에서도 확실하게 인정하는건 K3가 K15에 비해 신뢰성이 떨어진다는것.
근데 저 400발 연사 영상을 공개하고, "#K15_까지_필요없음" 이라고까지 해 놓은 이유가 뭐냐 이거임.
흔히들 K3 기능고장의 원인을 설계결함, 총기 및 부품의 노후화, 신형 및 구형 부품의 뒤섞임, 손질 불량, 올바르지 않은 주유 등으로 꼽는데 저 영상을 지금 공개한건 "K3도 사실은 괜찮은 총이었다"를 어필하고 싶었던게 아니었을지..
해시태그로 #파트장_데뷔작이라고 해놓은걸 보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듬.
반대로 생각해보면 K15의 경우에도 설계는 분명 K3에 비해 개선되었으니 설계결함과 관련된 기능고장은 현저히 줄어들겠지만 노후화, 손질불량, 주유불량 등에 의해 기능고장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이건 운용자 및 사용자 선에서 조심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듬.
내가 K3를 직접 쏴보거나 운용해봤으면 뭐가 문제인지 직접 까줬을텐데 아는게 없으니 뭐라 말은 못하겠네.
뭐 무튼 K15는 전방 상비사단 뿐 아니라 동원사단에도 배치가 될 예정임.
보병사단의 소총분대만 한정했을 때 1개 사단은 243개 소총분대로 구성되므로 486정의 K15가 배치된다고 볼 수 있겠음. 포병같이 경기관총을 운용하는 타 병과 (K15로 교체가 된다면 말이지..)나 M/F장비 등이 고려되어야 하니까 실 보유수량은 저것보단 더 많을테지만.
K15가 동원사단에 배치되더라도 남는 잉여K3는 168개 (육군 152개, 해병대 16개)에 이르는 동원보충대대 (보병,포병,전차,기보,공병 등) 나 지역방위사단, 지역방위예비군 기동대에서 마르고 닳도록 사용할 예정이니까 아무쪼록 그 소임을 다 해줬으면 하는 바람임.
부품들 노후되고 고장난건 다 갈아끼우고 고치고 해서 좀 멀쩡한 상태로다가..
지방자치단체 핵심 예비대인 예비군기동대별 4정이니까 정말 귀중한 화력이고
예하 소대가 4개니까 운용에 따라 각 기동소대별 1정씩 배치될 수 있는데 막상 쏘려고 했을때 기능고장이 발생하면..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