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갑(綿甲) - 조선말기 1866년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군에게 충격을 받은 흥선대원군의 명령에 따라 김기두와 안윤에 의해 1867년에 발명됨
이후 면갑을 제작, 병사들에게 보급했음
그로부터 몇년 뒤 1871년 6월 1일에 신미양요가 발발하는데...
<신미양요 당시 강화도 초지돈대를 점령한 미군과 전사한 조선군>
면갑은 신미양요때 실제로 효용성이 드러나게 됨, 실제로 총탄을 막아낸적도 있다고함
그러나 한여름에 착용하기는 너무 더워서 탈진하는 병사들이 많고 또한 불에 약하여 쉽게 불타버리는 약점이 있었음
미군 기록을 보면 총알 세례에도 용맹하게 달려드는 조선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적고 있으며
대포 공격 파편에 맞아 불이 붙은 조선군을 보기도 했다고함
<사진 속 조선군 시체를 보면 면갑임이 확인가능>
당시 미군은 조선에 총알을 막아내는 갑옷이 있다는 것에 당황했던 것으로 보이며,
그 중 한 점을 포획해 미국으로 가져감. 최근까지 스미소니언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음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면갑>
또한 국립중앙박물관에 실물이 1점 남아 있으며, 그곳의 면갑은 30겹으로 이루어져 있는 게 특징
여름에 ㅈㄴ 더웠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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