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정보] 중국 역사학자들이 생각하는 "중공군"이라는 단어

ㅇㅇ(115.140) 2024.04.15 23:15:45
조회 7143 추천 55 댓글 32
														

이신철 성균관대 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는 "교과서에 '중공'이라고 실린 사실을 중국학자가 듣고 '중국을 공비 취급했다'며 대단히 화를 냈다"면서 "이 문제는 중국 정부의 항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공군을 역사적으로 정확히 표현하면 중국인민지원군이 맞다"고 덧붙였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05504



지랄한다. 애초에 느그 군대는 국가의 군대가 아니라 당의 군대니깐 중공군이 틀린 말임? 그리고 공비(共匪)는 공산 비적(共産匪賊)의 준말로, "무장을 하고 떼를 지어 다니면서 사람들을 해치는 공산주의자 도적"이라는 뜻인데, 니네가 한 짓거리 좀 보자.



사실상, 일찍이 1956년 말에 중공 중앙은 지원군과 조선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있음을 알고 있었다. 신화사 기자의 내부 보도에 따르면 지원군과 조선 당국 및 인민들과의 관계는 날로 악화되었다. 1954년부터 1956년 8월까지 지원군이 조선 정부 관원과 인민을 구금 혹은 모욕한 사건은 총 355건에 달했고, 그중 가장 심각한 것은 사냥을 위해 지원군 관할구역에 들어온 조선의 고위 당정 지도자, 남일, 방학세, 박정애 등을 구금한 사건이었다.


 제멋대로 조선인들을 수색, 체포하고 불법적 심문을 진행하는 것 또한 허다하였다. 이 밖에도 교통사고, 표적 및 사격 훈련, 총기 오발, 강9간 폭행 등으로 인한 조선인 사망은 417명에 달했으며, 그중 교통사고로 인한 조선인의 사망과 부상이 그 주를 이루었다. 1954~1955년 총68건의 강9간 사건이 발생하였고 간통의 숫자는 강9간 사건의 10배에 달하였다. 1956년 상반기에만 208건의 강9간, 강9간미수 및 간통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로 인한 사생아 출산이 적지 않았고, 다른 지역으로 부대가 이동한 후 아이를 업은 조선 부녀자들이 부대를 찾아다니는 등 영향이 매우 나빴다. 


 지원군이 건설공사, 병영 및 군사훈련 등의 군사적 필요로 인해 조선에 끼친 손실 또한 비교적 심각하였다. 1955~1956년, 지원군은 병영 건설을 위해 농경지 약 800만 평방미터를 점유하고 사용하였다. 1954~1955년 조선 정부의 허가 없이 벌목한 목재가 54,000여 그루에 달했다. 1956년 1년 동안 총 11만평 550무에 이르는 농작물이 지원군의 군사훈련으로 피해를 입었다.


 일상생활 중에서 인민지원군 관병이 조선인민을 존중하지 않는 상황 역시 매우 보편적이었으며, 말하는 태도가 불손하고 욕설을 퍼붓고, 조선과 조선인민을 무시하는 행위가 빈번하였다. 심지어 비행장을 건설하고 공사할 때 조선인들의 조상무덤을 파내는 상황까지 발생해 당 지역 조선인민들의 반감을 샀다. 


 이런 위법 및 군기를 어기는 행위는 모두 인민지원군 군법의 법률적 제재를 받았으나, "치외법권"적 성격을 가지는 처리 방식은 조선인민의 굴욕감을 자아냈다. 상술한 지원군의 조선의 법률과 풍속 위반, 조선인민에 대한 오만한 태도 및 조선 내정에 대한 각종 간섭은 조선인민 심지어 정부 지도자들까지 지원군을 점령군으로 여기게 하였다. 그들은 지원군이 조선의 주권을 침범했기 때문에 지원군이 조선에 계속 주둔하는 것을 환영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은 주변 국가들에게 중국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였고 이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모택동이 철군 결정을 내리도록 한 원인 중의 하나가 되었다.



출처: 최후의 천조: 모택동 김일성 시대의 중국과 북한, 션즈화 저, 김동길 외 2명 옮김, 선인, 2017년, 575~577쪽




무장을 하고 (O), 떼를 지어 다니며 (O), 사람을 해치는 공산주의 도적 (O) 딱 정확한 표현이구만.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55

고정닉 43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자동등록방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8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3960767 일반 북경의 55일 (저벅가) 독일어판 ㅇㅇ(220.89) 06.14 48 0
3960550 일반 태극기 휘날리며 봤는데 진태 폐급처럼 느껴짐 [4] ㅇㅇ(125.178) 06.14 144 0
3958864 일반 미중 전쟁 분석보니까, 이미 중국이 해군력으로 미국 개처바르네 [4] ㅇx(121.141) 06.12 340 2
3958286 📺대만 Chat GPT가 작성한 반년간의 대만침공 시나리오 [3] ㅇㅇ(221.147) 06.12 436 0
3958023 일반 5700만에 달하는 중공군 전역군인들 실체 [2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6694 56
3957708 일반 여기 중공군 한마리 있는데 안잡음?? [4] ㅇㅇ(110.12) 06.12 281 3
3956653 일반 미국은 항미원조전쟁이란 말 안띠꺼운가? [1] ㅇㅇ(138.199) 06.11 166 1
3955576 일반 북괴 천잰데? 도루왕김정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299 1
3954515 일반 우리는 확전되면 안돼 좋을게 진짜 1도 없음 [5] ㅇㅇ(58.233) 06.09 406 4
3954379 ❗정보 시뮬레이터로 구현된 중공군 ZTZ-99A 전차의 내부 [10] 찢재명+윤두창=병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677 8
3954341 ❗정보 중공군 ZTZ-99A 전차 포탑 내부장비에 대한 설명 사진 [7] 찢재명+윤두창=병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427 9
3952011 ❗정보 일본이 2주일 빨리 항복했다면 한미일 3국의 승리였다 [36] ㅇㅇ(138.199) 06.08 5345 33
3951152 ❗정보 파로호 전투 재평가한 연구 [4] overtur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7 3521 15

게시물은 1만 개 단위로 검색됩니다.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