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bbc.com/news/world-middle-east-68891217
주의! 다소 거북하고 불편한 이야기임.
모란 야나이는 노바 음악축제에서 납치극이 벌어질때 필사적으로 근처 감자밭에 숨어있었음
앞에서 2번이나 납치범들에게 잡혔는데 다행히도 조금 아랍어를 할줄 알기에 자신이 아랍인이라고 주장하며 탈출에 성공함
하지만 세번째 마주친 납치범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그녀를 잡으려 시도했고
그녀는 그들을 피해 달리다가 구덩이에 빠져서 다리가 부러진 채 사로잡힘
납치범들은 트럭에 인질들을 실어서 가자국경을 넘었음
차문이 열리자마자 남자,여자,아이들 할 것 없이 전부 행복한 표정을 한 팔레스타인들이 몰려들어서 인질들을 잡아당기고 만지기 시작함
모란 그녀도 누군가가 자신의 다리를 잡아당기려고 했지만 이미 머리를 한대 얻어맞은 상황이라 아무 느낌이 없었다고 함
다시 트럭 문이 닫히고 납치범들은 하마스에 인질들을 모두 팔아넘김
납치기간 54일 동안 그녀는 총 7번의 장소를 이동하며 생존전략을 배워야 했다고 함
매번 장소를 옮길때마다 인질들은 하마스가 자신의 친구이며 잘 대접했다고 거짓말을 해야 했다고 함
거기서 만난 18세 소녀는 파자마 차림에 맨발로 끌려왔고
하마스 대원들은 그 소녀를 두고 누가 아내로 삼을 건지 의논하는 내용을 들었다고 함
심지어 끌려온 인질 중에 젊은 여성과 그녀의 어머니를 발견하고 대원이 그녀의 어머니를 데리고 와서 딸인 인질 여성과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함
7번 장소를 옮길때마다 인질들은 항상 '정밀한 몸 수색'을 받았다고 함.
'정말 꼭 필요한 보안 절차'였다고 냉소적인 표정으로 언급함
정작 자신은 인질기간동안 성폭행 당한적은 없지만
54일간 매일 5~6번씩 문앞에서 남자들이 10분이상씩 뚫어지게 자신을 쳐다봤다고 함
자신은 그것도 성폭력으로 느꼈다고 함
다른 여성 인질들은 가자지구에 납치되어있는 기간동안 성폭행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함
어느날 쫄쫄 굶은 상황에서 억지로 납치범들과 카드놀이를 하게 되었는데
납치범들을 웃게 만들면 자신에게 음식을 가져다 줄줄 알고
납치범중 한 사람이 조롱을 던지자 농담으로 받아쳤는데
그 납치범이 머리끝까지 화가 나서 다른방에서 소총을 가져와서 머리에 대고 죽여버리겠다고 소리친적도 있다고 함
모란 그녀도 풀려날때 웃으며 감사인사를 했지만
하마스는 모든 인질들에게 풀려날때 웃으며 감사인사 하라고 지시하며 그 영상을 촬영했음
(역자 주 : 하마스는 인질들이 풀려날때 안정제를 주사했다는 의혹이 있음)
모란은 자신 옆의 소년에게 아무도 모르게 속삭였음
'울지마. 5분만 참아. 계속 웃고 있어'
정작 그녀 자신은 54일간 절대 안울고 꾹 참았다고 함
가자지구에 체류중인 기간에 몸무게와 머리카락의 12%가 빠졌으며 몸이 흉터로 뒤덮여있었음
이미 5개월이 지난 지금 아직 그곳에 붙잡힌 인질들의 상황이 어떨지는 그녀는 상상하기 어렵다고 인터뷰를 마침.
----------------------------
글로만 접해도 역겹네 그냥.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