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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지구 라파의 알-시파 병원 정형외과과장 아드난 알-부르시 박사가 지난 12월 이스라엘군에 체포된 후 4개월 만에 이스라엘 교도소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이 조용히 전해졌습니다. 그를 만난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은 그가 지옥을 겪었다는 것이 분명했다고 말하지만 이스라엘 군대와 교정당국은 어떤 자세한 내용도 밝히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 이 소식의 중요성(Why it matters):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이 체포되어 이스라엘 구금시설로 이송되었다가 구금 중 사망한 사건들 가운데 아드난 알-부르시 박사의 사례는 많은 의문점을 남기고 있습니다.
- 팔레스타인인 권리단체에 따르면 알-부르시 박사는 지난 4월 19일 이스라엘령 서안지구의 오페르 교도소에서 사망했습니다. 사망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이스라엘 당국도 가족들에게 상황을 통보하지 않았습니다.
- 이스라엘 국방군과 교정당국은 하레츠 신문에 그의 사례에 대한 어떤 세부사항도 밝히기를 거부했습니다.
?⚕+ 자세한 내용(The details): 알-부르시 박사의 아내 야스민은 남편이 전쟁 기간 동안 환자들과 함께 있겠다고 고집했다고 말했습니다.
- 지난 12월 알-아우다 병원에 이스라엘군이 도착했을 때 병원 마당으로 내려가라는 명령을 받은 뒤로 가자에서는 그를 다시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국방군은 테러 연루 혐의로 구금했다고만 밝혔습니다.
😰 현실 점검(Reality check): 석방된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은 알-부르시 박사를 베르 셰바 인근의 구금시설에서 만났다고 가족들과 하레츠에 증언했습니다.
-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상태가 나빴습니다. 고문과 모욕, 수면 박탈을 겪은 것이 분명했습니다."
- 구금 전에는 건강에 문제가 없었던 알-부르시 박사가 구금 환경 때문에 사망한 것이 틀림없다고 동료 의사는 확신했습니다.
❓ 뒷 이야기(Behind the scenes): 알-부르시 박사의 친척인 무니르 알-부르시 가자 보건부 국장은 구금 후 아드난의 운명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 했지만, 팔레스타인 수감자 협회로부터 사망 확인만 받았다고 합니다.
- 이는 이스라엘 민정조정부 산하 가자연락사무소에서 받은 정보였습니다.
😢 큰 그림(The big picture): 전쟁 발발 이후 가자와 라말라 보건부에 따르면 496명의 의료진과 구조대원이 사망하고 1,500명 이상이 부상당했으며 309명이 구금되었습니다.
- 하레츠에 따르면 전쟁 이후 이스라엘 구금시설에서 최소 30명의 가자 주민이 사망했으며, 그 중 27명이 남부 이스라엘의 스데 테만 등 군 구금시설에서 숨졌습니다.
- 알-부르시 박사를 포함해 2명은 이스라엘 교정당국에 구금되어 있다가 사망했습니다.
🌍 앞으로의 전망(What's next): 팔레스타인 수감자 협회는 유엔과 적십자에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에 대한 이스라엘 당국의 "범죄적 행태"에 즉각 개입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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